주체104(2015)년 4월 3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침략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미국은 우리의 핵무기소형화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동식대륙간탄도미싸일에 핵무기를 탑재하여 미국본토까지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야단법석하고있다.《억제전략위원회》를 내온다,《4D작전개념》을 《작전계획》으로 끌어올린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여기서 말하는 《4D》는 《탐지,방어,교란,파괴》의 영어단어 첫 문자를 따서 붙인것이다.

결국 미국이 떠들어대는 《4D작전개념》은 군사위성과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등 감시,정찰임무를 수행하는 첨단기술장비들로 우리의 중요대상들과 군사시설들을 탐지하고 타격한다는것을 말한다.

지금에 와서 미국은 이러한 작전개념을 실전단계에서 실행시키기 위한 계획들을 최종완성해놓은 상태이다.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미국이 수많은 침략군대를 대양건너의 남의 나라 땅에 계속 주둔시키고있는것이 조선반도에서 또 한차례의 침략전쟁을 도발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는것은 누구에게나 자명한것이다.

실제로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의 무기와 군사장비를 보다 현대화하고 미,일,남조선사이의 군사적결탁을 강화하며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각종 도발적인 전쟁연습을 뻔질나게 벌리는것으로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공갈과 압력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이로 말미암아 우리는 항시적인 군사적위협과 전쟁위험속에서 살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을 발발시키는 주도세력,원동력이라는것을 어떻게 부인할셈인가.

최근에도 미국은 날아오는 미싸일을 고고도에서는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싸드》)로,저고도에서는 《패트리오트》로 요격한다는 미명하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려고 책동하고있다.

미국방성이 록키드 마틴군수업체와 체결한 계약에 의하면 《싸드》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배속되게 될것이라고 한다.

결국 《싸드》는 미국이 우리 공화국북반부는 물론 로씨야를 비롯한 주변대국들의 군사활동을 실시간 감시하고 전지구적인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실현하는데서 주되는 역할을 놀게 된다.

미국이 남조선에 《싸드》를 배비하려 하는 근본목적은 그를 통해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준비를 갖추는것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국들을 제압하는데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자는데 있다.

짐승도 한번 빠진 함정에 다시 빠지지 않는다고 했다.

력대 미국의 집권세력이 그러하였지만 오바마 역시 우리에 대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며 어리석게 책동하였다.

그런 미국이 지금에 와서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 아무런 실효성도 없이 실패만을 거듭하며 맥을 추지 못하게 되자 좌절감에 빠져들어 전전긍긍하고있다.

미국내에서는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있다.

오바마행정부가 제재압력소동에 매여달릴수록 우리의 핵억제력은 계속 강화되게 된다는것과 미국이 대화와 제재해제에로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여론이 더욱 높아가고있다.

원래 상대방을 도발자로 몰아 침략하는것은 제국주의의 상투적수법이다.

미국은 어떻게 해서나 우리에게 《도발자》의 감투를 뒤집어씌우고 저들은 《방어》를 위해 노력하는것처럼 국제사회에 인식시키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이 입버릇처럼 외워대고있는 《북핵 및 미싸일위협》이라는것도 《싸드》와 같은 핵선제타격수단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핵전쟁준비를 최종완성하고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과 주변나라들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

가증스러운 미국의 책동은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최후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추종세력들과 결탁하여 북침핵전쟁연습에 더욱 광분하고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계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전쟁기구들까지 새로 내오면서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고있는 오늘의 준엄한 현실은 우리가 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핵억제력을 보유한것이 얼마나 정당한 선택이였는가 하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예로부터 칼로 세운 나라는 칼로 정복할수 있어도 강의한 정신력으로 세운 나라는 칼로 정복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현 오바마행정부는 우리가 어떤 상대인가를 너무나도 모르고 철부지처럼 놀아대고있다.

미행정부가 아직도 리성을 잃고 우리를 감히 어째보려고 하는것은 한갖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서방의 가치관이나 셈법으로는 도저히 계산할수 없는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더욱 벼리여진 사상의 위력,위대한 선군령장의 손길아래 무적필승으로 다져진 총대의 위력이 있다.

단 한치의 타협과 양보,자비와 관용도 없이 백두의 혈통,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결사수호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견결한 반제투쟁의지와 우리 인민군대의 타격력은 원쑤들을 전률시키고있으며 세계를 끝없이 경탄시키고있다.

우리의 강력한 군력은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는 무자비한 장검으로 되고있다.

총대의 위력이 있었기에 우리는 제국주의와의 군사적대결에서뿐아니라 정치외교적대결과 사상적대결에서도 련전련승할수 있었다.

딸라에 고용된 미군을 위시로 한 제국주의자들과 그 고용병들은 이것을 알수도 없으며 리해하지도 못할것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지위는 핵보유국,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당당히 올라섰다.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은 우리의 핵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우리 천만군민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당의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우주를 정복한 그 정신,그 기백으로 조국수호전과 경제강국건설을 다같이 힘차게 밀고나가고있다.

새 세계대전의 방아쇠를 조선반도에서 당기려는 백악관의 오만과 오판으로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핵전쟁이든 그 어떤 형태의 전쟁이 강요된다면 우리는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갈것이며 미국의 침략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을것이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걷어치우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