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5월 10일 로동신문

 

론평

특등인권범죄자들의 해괴한 광대놀음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이 극도로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있다.얼마전 미국과 괴뢰당국은 뉴욕에서 유엔《북인권토론회》니,《탈북자초청토론회》니 하는것들을 벌려놓았다.여기에서 쏟아져나온 수작들은 하나같이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심히 외곡하고 악의에 차서 헐뜯는 허위날조로 일관된 잡소리들뿐이다.한편 괴뢰외교부패거리들은 유엔《북인권사무소》의 서울설치와 관련하여 각서문안합의를 끝내고 래달중에 문을 열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미국상전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인권》모략에 미쳐돌아가는 괴뢰들의 추태는 우리 천만군민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괴뢰들이 국제무대에서 벌려놓고있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제 처지도 모르고 헤덤비는 특등인권범죄자들의 해괴한 광대놀음에 지나지 않는다.미국의 《51번째 주》에서 상전의 노복으로 가련한 목숨을 부지해가고있는 남조선괴뢰들은 신성한 인권에 대하여 운운할 체면도 자격도 없다.

《유신》파쑈독재가 부활되고있는 속에 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생존권마저 깡그리 유린말살된 인간생지옥,인권페허지대가 다름아닌 남조선이다.진보적인 정당과 언론이 강제해산,강제페간당하고 통일애국인사들이 옥고를 치르고있으며 5.1절을 계기로 평화적시위에 나선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인 최루액세례를 퍼붓는 경악할 사태가 빚어지고있는것이 오늘 남조선에 펼쳐지고있는 엄연한 현실이다.지금 남조선에서 들려오는것이란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의 피타는 곡성과 생존의 권리를 빼앗긴 수백만 실업자들과 비정규직근로대중의 원한에 찬 울분의 절규뿐이며 보이는것은 도탄에 빠진 민생지옥과 반인민적악정에 결단코 항거해나선 각계층 인민들에게 서슬푸른 폭압의 칼을 뽑아든 파쑈의 살풍경밖에 없다.얼마전 유엔인권협약기구가 괴뢰당국에 통합진보당강제해산과 《세월》호참사유가족들과 각계층 인민들의 평화적집회에 대한 야수적탄압,괴뢰군내의 집단폭행,높은 자살률 등 28개의 항목에 걸쳐 보고서를 요구한 사실 그리고 어느 한 국제기구가 괴뢰들의 5.1절집회탄압만행에 경악하여 긴급론평을 낸 사실은 남조선의 처참한 인권실태를 그대로 폭로해주고있다.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하수인으로서 인민들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파쑈폭압으로 명줄을 이어가는 괴뢰들이 《인권》타령을 늘어놓는 그자체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괴뢰들이 《북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며 외세와 함께 《토론회》를 연다,유엔《북인권사무소》를 설치한다 하고 돌아치지만 그런 푼수없는 망동은 내외의 비난과 규탄,조소만을 자아낼뿐이다.

괴뢰들이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동족을 모해하는 《인권》모략책동에 갈수록 열을 올리고있는 목적이 대외적으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파괴하며 나아가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리려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우리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신념으로,생명으로 자리잡고있는 사회주의를 어째보겠다는것은 괴뢰패당의 골수에 꽉 들어찬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야망의 뚜렷한 발로이다.불순하기 그지없는 외세와의 반공화국《인권》공조로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를 한사코 압살하려는것이 괴뢰패당이 자나깨나 품고있는 범죄적흉심이다.이번에 괴뢰들이 인간쓰레기들을 유엔에까지 끌고가 그 무슨 《토론회》니 뭐니 하는 광대극을 벌려놓고 유엔《북인권사무소》를 서울에 기어코 끌어들이려 하는것도 그것을 립증해준다.이것을 통해서도 남조선당국자들이 떠벌이는 《대화》니,《관계개선》이니 하는것들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괴뢰당국이 터무니없는 《인권》모략으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의에 차 헐뜯으면서 우리와 대화를 하겠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족제비도 낯짝이 있다고 하였는데 반공화국《인권》모략에 피눈이 되여 날뛰면서 어떻게 《대화》타령을 그렇듯 천연스레 늘어놓을수 있는가.

개가 짖어댄다고 하여 잔치상에 흠이 가는 법은 없다.남조선괴뢰들이 제아무리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기승을 부리여도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은 날로 더욱 승승장구해나갈것이다.

괴뢰당국은 상전과 함께 벌리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이 북남관계에 미칠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각히 돌이켜보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최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