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12일 조선중앙통신

 

세계를 우롱하는 기만적인 대화타령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무성이 6자회담재개여부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하면서 협상을 위해서는 북이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은 일본,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벌려놓은 3자협의회마당에서도 마치 저들은 대화를 원하는데 우리가 거부하고있는것처럼 진실을 외곡하였다.

이것은 판에 박힌 대화타령으로 세계를 기만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새 전쟁준비를 다그치려는 미국의 추악한 권모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이 오래전부터 전제조건없는 대화재개를 주장하고 그 실현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미국이 갖가지 부당한 《전제조건》들을 전면에 내걸면서 대화재개를 가로막아왔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

우리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할데 대한 립장을 밝히고 그 실현을 위해 합동군사연습림시중지 대 핵시험림시중지제안을 내놓았을 때 그와 관련한 대화조차 거부해나선것이 바로 미국이며 군사연습강행으로 대답해나선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각종 군사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고있다.

미제침략군과 괴뢰해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제주도동쪽해역에서 대잠수함작전훈련을 벌려놓은 속에 각종 포와 함선,전투기들을 투입한 합동타격훈련과 탄도탄시험발사놀음을 벌리였다.

한편 남조선에 최신전쟁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련합사단까지 새로 내왔다.

2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와 미국남조선련합사령부,《유엔군사령부》 등이 공동으로 발표한 《전략개요》에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재균형전략》에 따라 미해군무력의 60%를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인디아양에 전개할것이며 그중에서 상당한 부분을 남조선에 배비할 예정임을 밝혔다. 남조선에 배치할 최신무기들에는 《EA-18》전자전공격기,《DDG-1 000》쥼왈트급 스텔스구축함,《LCS》연안전투함,《MV-22》수직리착륙기,《P-8》해상초계기,탄도미싸일방어용 이지스구축함 등이 포함된다.

세계 그 어디에도 없는 전쟁사단인 련합사단은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의 선견대,돌격대로서 공화국의 령토를 불의에 침입하여 우리의 핵과 미싸일기지들을 선제타격할 특수임무를 수행하는것을 사명으로 한다.

사실들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침략자,도발자는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결국 미국과 괴뢰패당이 입버릇처럼 외워대고있는 《북핵 및 미싸일위협》이라는것은 핵선제타격수단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핵전쟁준비를 최종완성하고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과 주변나라들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저들의 음흉한 목적을 실현해보려는 기도의 발로이다.

로씨야외무성이 6자회담의 재개와 이 문제의 외교적해결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군사정치정세의 완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힌것은 우연이 아니다.

미국은 조선반도비핵화를 철저히 말아먹고 조선반도정세를 계단식으로 격화시킨 장본인으로서의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