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8일 로동신문
정론 달리자 인민군대공격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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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번영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인민군대의 발구름이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세월을 주름잡는 조선의 기상 나래치는 쑥섬,지금 여기서는 눈부신 미래를 앞당겨오는 건설의 대격전이 벌어지고있다.휘황한 설계도와 방대한 공사규모,그 번개치는 속도에 있어서 세인을 놀래우는 새로운 기록들이 창조되고있다.한쪽에서는 불이 번쩍 나는 콩크리트타입전이 한창이고 다른쪽에서는 집채같은 다리기둥들이 키를 솟구며 부글부글 끓는 그 광경은 마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대전해방작전대형전경화를 마주한것만 같다. 온섬이 지동치는 백열전의 한복판에서 거대한 위성이 솟구쳐오르듯 과학기술전당이 하늘을 메우며 일떠서고있다.단숨에의 기상으로 내달리는 군인건설자들이 추켜든 기발마냥 웅장한 건축물이 온 건설장을 기적창조에로 부른다. 이곳의 시간은 결코 지구의 자전을 따라 흐르지 않는다.건설장의 어느 한 경쟁도표판에 군인건설자들이 그려넣은 시계,《평양속도》라고 쓴 시계바늘이 《10.10》이라는 글발을 기준으로 돌고있는것을 형상한 이 《쑥섬시계》는 병사들의 심장이 무엇으로 고동치고있고 쑥섬의 한초한초가 무엇을 따라 흐르고있는가를 생동하게 말하여준다. 인민군대의 공격전이 벌어지는 그 어느 건설장에나 가보시라.낮과 밤이 따로없이 돌격전의 함성 울리는 미래과학자거리건설장,수도 평양의 관문답게 웅장함을 자랑하며 완공단계에 이른 평양국제비행장 2항공역사건설장,일당백용사들이 사나운 해풍속에서 백열전을 벌리고있는 굴지의 원양수산기지,젓갈가공기지건설장… 이 땅에서 일어나는 기적의 주소를 굳이 지도에서 찾지 말라. 대비약의 열풍이 일고 거창한 변혁이 펼쳐지는 곳에는 언제나 인민군대가 있고 병사들의 발걸음소리 지축을 울린다.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은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를 따라 돌고있으며 인민군대가 맞고 보내는 모든 날과 달들이 직접 우리 혁명시간을 기록해주고있다. 온 나라가 인민군대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나가자!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하신 우리 원수님의 이 절절한 말씀,인민군대의 일당백공격정신이 나래치는 건설장들을 찾으실 때마다,병사들의 발걸음따라 비약하는 조국의 숨결을 느끼시는 곳마다에서 그이의 심중에 끓어오르는 이 불같은 호소가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일단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단숨에 끝장을 보고야마는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창조본때를 본받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대혁신,대비약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하겠습니다.》 혁명의 매 시대에는 그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절박한 부름이 있다. 시련을 뚫고 도약하는데서 열쇠가 되고 돌파구가 되는 호소,온 나라가 그에 호응해나설 때 혁명이 도도히 전진하고 그것이 하나의 울림으로만 끝난다면 조국의 숨결이 멎어서게 되는 그런 심각한 부름이 있는것이다. 인민군대공격속도에 발을 맞추자,이것은 승리와 비약을 위하여 우리 혁명이 내세우고있는 오늘의 가장 절실한 요구,가장 간곡한 호소이다. 최후승리에로 향한 공격전에 결정적인 분화구를 터친것과 같은 총진군구령이며 위대한 어머니조국이 자기의 미더운 아들딸들을 부르는 우렁찬 목소리이다.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백두산대국의 휘황한 미래를 위해 우리 당은 참으로 담대하고 통이 큰 결심을 하였다.인민을 위한 리상과 포부는 어느것이나 세계제일의 높이에 있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제시한 과제들은 헤아릴수없이 방대하다.10월에로 그어진 화살표들은 얼마이며 뜻깊은 경축의 광장을 지나 더 힘차게 나래쳐올라야 할 강성국가건설의 목표들은 또 얼마나 높은가.최고의 리상,최고의 문명을 최단기간내에 기어이 현실로 만들자는것이 우리 당의 단호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비약으로 용솟음치는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는 지금 상상을 초월하고있다.수많은 창조의 전역들이 동시에 펼쳐져있고 그 시간표들은 사람들을 깜짝 놀래운다.보통날,보통때의 창조일지라도 기적이라고밖에 말할수 없을것이다.제국주의의 악랄한 제재와 봉쇄가 조여들고 걸음걸음 시련이 겹쌓인 속에서 이런 목표를 내세운다는것은 결코 쉽게 내릴수 있는 용단이 아니다. 최후승리의 설계도를 그릴 때 우리 당이 믿은것은 과연 무엇이였는가.군대와 인민의 뭉친 힘이다. 인민군대의 비약의 불길이 도처에서 타올라야 한다.나라의 전 령토,모든 단위,그 어느 일터에서나 인민군대의 기상으로 일어서고 전체 인민이 병사의 발걸음속도로 내달려야 한다.바로 조국이,시대가 그런 폭발적인 힘을 요구하고있다. 인민군대공격속도! 불러만 봐도 적진을 내려치는 번개마냥 힘과 용맹이 샘솟고 걸음마다 단숨에란 말을 울리며 격전장을 주름잡는 병사의 기백이 가슴에 넘쳐난다. 오직 그 폭풍같은 타격력이여야 한다.인공지구위성이 제1우주속도를 넘지 못하면 자기 궤도에 진입할수 없듯이 인민군대속도가 아니면 막아서는 장애들을 짓부실수 없고 우리 당이 정한 승리의 시간표에 따라설수 없다. 인민군대속도는 세계를 굽어보며 나래쳐오르는 오늘의 조선의 속도,조선의 기상이다. 그 무엇이든 결심하면 무조건 실천하는 조선의 힘과 본때를 알려면 인민군대의 공격속도를 알아야 하며 젊음으로 약동하는 이 시대의 기상과 활력을 보려면 우리 병사들,조국이 사랑하는 그 미더운 아들딸들의 발걸음을 보아야 한다. 인민군대의 어느 한 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은하》로케트가 우주로 날으는 모습을 형상한 경쟁도표판을 보시며 우리 원수님 얼마나 호탕하게 웃으시였던가.경쟁도표판에 붉은 줄을 하나 그어도 만리대공에 날아오르는 로케트를 따라 긋는 병사들,그런 높은 리상과 열망으로 조국의 전진을 떠미는 우리 병사들이 장하고 대견하시여 그처럼 기뻐하지 않으시였던가. 남들같으면 10년이 걸려도 해내지 못할 방대한 공사를 1년 남짓한 기간에 완공한 《마식령속도》의 창조자들도,불과 2개월 남짓한 기간에 동해포구에 희한한 어촌단풍마을을 일떠세운 조선속도의 창조자들도 바로 우리 병사들이다.수도의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으로부터 세포지구의 광활한 개척지에 이르기까지,사회주의숨결 드높은 현대적인 공장들과 인민의 웃음소리 차고넘치는 희한한 거리들,문화휴식터들 지어 아이들의 놀이터에 이르기까지 병사들의 피땀이 스미지 않은것,병사의 손길이 닿지 않은것이 없다. 단숨에! 폭풍치라!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이제는 결코 병사의 언어만이 아니다.인민군대의 발자취가 닿는 곳마다에,그 숨결 호흡하는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글발처럼 쪼아박힌 조선의 언어,인민의 언어이다. 단순히 세월을 앞당긴다는 말로는,비상히 빠르다는 말만으로는 다 알수 없다.무진장한 재부를 쏟아부으며 열려진 길을 질풍쳤다면 병사들에 대한 격찬이 그리도 높을수 없다. 들려온다.창조의 격전장마다에 터져오르던 《우리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조국이여 우리를 믿으라!》는 병사들의 웨침이. 이 웨침이 울리는 곳에선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며 제국주의원쑤들의 제재와 봉쇄의 사슬이 산산이 부서져나간다.돌격의 길에서 에돌거나 멈춤을 모르는 병사들처럼 그렇게 조국은 돌진하며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고있다. 정녕 인민군대의 기상과 본때,그 발걸음은 그대로 조선의 이름으로 빛나는 눈부신 비약의 교과서,창조의 대백과전서이며 리상과 문명의 해설문이다. 인민군대가 일떠세운 창조물들을 보실 때마다 우리 군인들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수로서의 본분을 다함으로써 최고사령관이 로동계급과 한 약속을 지킬수 있게 되였다고,군인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에 의하여 우리 당에서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킬수 있게 되였다고 격정을 금치 못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만복을 안겨주시려는것이 하늘에 닿은 그이의 열망이여서 정해주시는 창조의 시간들은 언제나 번개같고 그 시간표를 드팀없이 따르는 길이여서 병사들의 공격은 그리도 드세찬것이리라. 인민군대시간,인민군대속도는 곧 당중앙이 구상하는 시간,당중앙이 구상하는 속도이다. 깊은 밤,이른새벽에도 조국의 래일을 그리시며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고 전선에서 공장으로,공장에서 건설장으로 강행군속도를 점점 높이시며 미래에로 앞장서 내달리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란간도 없는 건설장의 계단을 2~3개씩 짚으시며 오르시고 땅과 바다를 주름잡는 그 속도도 성차지 않으시여 조국의 하늘길에 열정의 비행운을 새겨가시는 불같은 심중이 가슴에 어려온다. 인민에게 안겨질 하나의 창조물의 형성도안을 100번도 넘게 보아주시는분,머나먼 건설현장들을 때없이 찾으시여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또 한번 하자고 하시며 군인건설자들을 위훈에로 떠밀어주시는 그 믿음의 손길…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을 따라 그렇게 솟는 창조물들이 강성국가설계도의 점과 선을 이루고 그 시간들은 최후승리에로 가는 조선의 리정표로 되고있다. 인민군대공격속도,우리 혁명의 승리의 력사에 기적소리마냥 높이 울려온 이 부름을 다시금 새겨본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군대도 많다.하지만 한 나라의 발전속도를 군대의 창조속도가 대표한 례는 없다. 천리마시대를 빛내인 비날론속도가 태여나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군인건설자들이 발휘한 위훈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거창한 비날론공장건설을 완공하는 뜻깊은 그날 우리 수령님께서는 공사의 주타격방향을 맡아 결사의 정신으로 돌파구를 열어제낀 병사들의 발자취를 더듬으시며 격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희천속도,그 이름만 불러도 우리 인민은 뜨거움에 목이 메인다.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신 길로 희천의 격전장을 찾으신 우리 장군님 군인들의 신념의 불길인 《단숨에》라는 글발을 보시며 하시던 말씀,천년언제에 슴배인 병사들의 위훈을 두고두고 잊지 않으시려 저 글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자고,우리 군인건설자들이 당의 결정과 지시를 어떻게 결사관철하였는가를 먼 후날에 가서도 후대들이 똑바로 알수 있게 천연암반에 새겨넣자고 하시던 그날의 말씀 오늘도 이 강산에 쩡쩡 메아리치며 천만군민을 위훈에로 부르고있다. 군대는 최고사령관을 닮는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정과 사랑을 피와 살로 간직하고 그이의 리상과 결심을 삶의 목표로 삼은 군대,조국수호의 전장만이 아니라 창조의 전구에 복무의 좌지를 정하고 평화로운 날에도 결사전에 한몸바치는 영웅적인 인민군대가 있기에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지칠줄 모르며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장하다,인민군대여! 그대들의 손길,그대들의 발자취,그대들의 위훈을 어머니조국은 청사에 길이 새기고 인민은 언제나 그대들과 더불어 승리를 떨쳐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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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백두산대국의 휘황한 설계도를 안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이 더욱 눈부시게 꽃피는 천지개벽의 한해,변이 나는 한해로 될것이다. 천금같은 한초한초가 흐르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걸어온 우리 당의 빛나는 력사에 70돌기의 년륜이 새겨지는 그날까지는 이제 120여일이 남았다. 창건 일흔돐을 맞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드릴 자랑찬 선물을 마련해가는 전체 인민들이여, 인민군대공격속도에 발을 맞추어 질풍쳐 내달리자! 시대의 엄숙한 부름에 심장은 높뛰고 사랑하는 조국의 래일을 위해 더운 땀 아낌없이 뿌려갈 열망으로 가슴은 벅차오른다. 인민군대속도는 결코 걸음새만으로는 따라설수 없다. 인민군대속도에 발을 맞춘다는것은 전체 인민이 인민군대의 정신력으로 일떠선다는것을 말한다. 인민군대가 안아올린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대하실 때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군대의 정신력이 낳은 결실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 그들의 위훈을 얼마나 값높이 내세워주시는가. 친히 비행기를 타시고 미래과학자거리건설장을 부감하시고 몸소 건설현장까지 찾으시였던 그날에도 우리 원수님 이 건설장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곳이라고,군인건설자들의 모습을 비행기에서도,현장에서도 보면서 저렇듯 강하고 충직한 전사들이 있기에 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은 반드시 실현되리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가지게 되였다고 하시며 그들에게 최고사령관의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시였다. 인민군대의 정신력,그것은 시간도 자재도 낳고 공법도 로력도 낳는 만능의 힘이며 무궁무진한 창조의 저수지이다. 사람들이여,우리 군대가 이 땅우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세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철근과 콩크리트,어떤 건설자재들의 결합체라고 생각지 말라.시간을 주름잡아 달리는 그 발걸음속도를 어느 시계의 초침으로 재려고 하지 말라. 인민군대속도는 그 어떤 발걸음의 력학적힘이 아니라 그들이 온넋으로 지닌 사상과 신념의 총폭발이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바치는 충정의 힘이고 한목숨바쳐서라도 그이를 옹위하려는 정신,그 마음의 열렬함이 곧 속도의 맹렬함이다. 여기에 원산육아원,애육원건설에 참가한 한 녀병사의 진심의 토로가 있다. 처녀의 몸으로 남자들과 꼭같이 함마전,맞들이전을 벌려온 녀성군인들,언제 한번 편히 쉬여본적없이 치렬한 전투의 낮과 밤을 이어왔으니 그 고생인들 얼마였으랴.그러나 녀병사는 말하였다. 《그래도 우리야 교대가 있지 않습니까.그러나 우리 최고사령관동지께야 휴식이 있습니까.1분1초의 멈춤도 없이 늘 강행군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생각하면 힘들지 않습니다.》 결사전이 벌어지는 항구도시의 깊은 밤에 나어린 녀병사가 한 이 말,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해가는 이 땅의 어느 병사,어느 지휘관의 가슴을 헤쳐보아도 이런 불덩이가 이글거린다. 인민군대의 건설장은 분위기부터 다르다.어디 가나 《우리 최고사령관동지!》라는 부름이 차넘치는 뜨거운 숨결,건설의 속도와 질을 어떻게 다같이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가 하는 물음에 최고사령관동지께 하루빨리 기쁨의 보고를 드리기 위해서이라고 대답하는 우리 병사들이고 꿈을 꾸어도 최고사령관동지를 만나뵙는 꿈을 꾸고 지쳐 쓰러지고싶은 전투의 극한점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노래를 부르며 불사신처럼 일어서는 충정의 인간들이 인민군군인들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것이 인민군대의 철석같은 신념이다.그 사상이란 바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충정이고 투철한 결사옹위정신이며 이 정신의 열도이자 폭발하는 힘의 크기이고 앞당겨지는 시간이라는것이 인민군대의 창조의 공식,승리의 공식이다. 마음이 따라서야 발걸음도 따라선다.마음의 열도에서 한치의 차이는 발걸음의 백천걸음차이를 낳는다.인민군대속도에 발을 맞추자면 온 나라가 병사들의 충정을 따라배워야 하며 그 고결한 넋을 페부에 간직해야 한다.불같이 타번지는 그 열도에 자신의 마음을 따라세우며 심장의 박동을 병사들과 함께 하여야 한다. 인민군대처럼 한몸이 그대로 몰탈이 되고 그물이 되며 한덩이 석탄이 되여서라도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만을 안겨드리려는 지극한 충정을 지닌다면 그런 사람앞에 과연 무엇이 불가능하고 그 무엇인들 두려울수 있겠는가. 병사의 세계,그것은 진정 파헤칠수록 진주보석같은 귀중한 철리들로 가득차있다.산악이 막아서고 진펄이 가로막아도 멈춤을 모르는 병사,바치고바칠뿐 대가를 모르는 병사의 마음속깊이에는 명령이라는 두 글자가 놓여있다. 명령은 군대의 술어이고 병사의 언어이다. 명령받은 전사의 대답소리는 오직 《알았습니다.》,이 한마디이듯이 명령에는 무조건! 이 하나의 요구뿐이며 그것은 목숨으로 담보해야 한다.그앞에서는 보신과 요령,패배주의와 눈치놀음이란 있을수 없다.명령이란 그렇듯 신성하고 엄격한 혁명의 요구,조국의 부름인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요란하다고,대담하게 작전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놓은것이 알린다고,잡도리가 다르다는것을 직관적으로 알수 있다고 하시며 그처럼 만족해하신 동해의 바다연어양어기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의도를 끝장을 볼 때까지 관철하려는 정신이 오늘과 같은 이런 희한한 풍경을 펼칠수 있었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은 당의 뜻을 받아안는 전사의 자세란 어떤것인가를 감동깊게 깨우쳐준다. 무슨 일에서나 관점이 중요하다.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받아들였는가에 따라 천사만사가 좌우된다.자기앞에 놓인 과제를 단순히 과제로만 생각하는 사람과 명령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각오가 다르고 잡도리가 다르다. 한날한시에 같은 땅에서 공사를 시작하였지만 군인들이 맡은 건설대상이 하늘을 찌를 때 어찌하여 다른 건설대상은 땅바닥에서 앉아뭉개는가.다같이 출발을 뗐지만 인민군대에서 운영하는 양어사업소에는 물고기가 차넘치는데 어찌하여 다른 단위에서는 생산실적이 오르지 못하는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병사들이 명령을 받아안는 자세로,명령을 집행하는 무조건적인 정신으로 관철해나가자.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을 벌리며 최고의 리상을 실현해가는 우리의 투쟁은 총포성이 없는 전쟁과 같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로부터 당정책관철,과학기술대진군과 산림복구전투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가지도 결코 보통의 각오,보통의 잡도리로는 엄두도 낼수 없다. 오늘에 못다하면 래일에 보충할수 있는 생산과제로 생각한다면 자연과의 전쟁인 산림복구전투도 최단기간내에 끝낼수 없고 세계를 향하여 폭풍쳐 달리는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도 창조할수 없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우리 당정책,당의 모든 구상과 의도를 신성한 명령으로 간직하고 누구나 인민군대공격속도에 발맞추어 달리자. 그가 건설자이든,기대공이든,과학자이든,예술인이든 명령을 받아안은 병사의 정신으로 피를 끓이고 병사의 투쟁기풍으로 기적을 창조해야 한다. 당의 뜻을 놓고서는 티끌만 한 에누리나 흥정이 없는 견결한 자세,당의 부름에 말이 아니라 결사적인 실천으로 대답하는 혁명적인 기질과 완강성,오직 《알았습니다.》와 《집행하였습니다.》라는 말밖에 모르는 인민군대의 명령관철정신으로 누구나 뛰고 또 뛰고 온 강산이 부글부글 끓어야 한다. 인민군대공격속도! 그것이 그렇듯 시대를 울리며 삶의 본보기로 빛을 뿌리는것은 세월을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여서만이 아니다. 비약의 새시대,우리 시대는 사고방식과 투쟁기풍만이 아닌 일본새에서도 혁명을 요구한다.건물을 하나 짓고 잔디 한포기를 심는다 해도 여기에는 시대가 요구하는 높이가 있고 일본새가 있다. 병사들이 일떠세운 창조물이라면 그 어디든 들려보라.웅장하고 화려하고 산뜻한 외부는 물론 내부의 갖춤새와 타일 하나,그림 하나도 살펴보라. 병사들이 해놓은것은 확실히 다르고 첫눈에도 알린다.자그마한 흠도 찾아볼수없이 완벽하고 장식을 하나 해도 특색이 있으며 하나의 문양,하나의 조각 지어는 그 선과 색에도 진지한 사색과 품을 들인 흔적이 력력하다. 이들은 결코 건설전문가나 설계가도 아니고 조각가나 예술가는 더욱 아니다.그러나 어찌하여 병사들의 창조물은 하나하나가 다 걸작품이고 열가지라면 열가지모두가 감탄을 자아내는가. 두해전 문수물놀이장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물미끄럼대앞에 솟아난 기묘한 바위산을 보시며 그리도 기뻐하신것은 무엇때문인가.금강산을 형상한 인공바위산에서 병사들의 일솜씨와 정신세계를 헤아려보시고 엄지손가락을 펴보이시며 좌우간 인민군대가 최고라고 하시던 우리 원수님,그날의 말씀은 그대로 병사들의 창조의 높이에 대한 값높은 평가인 동시에 우리 시대의 일본새가 어떤것인가에 대한 격조높은 해답을 주고있다. 최고의 일본새! 그것은 이 땅에 일어서는 창조물은 어느것이나 세계제일의것이 되여야 한다는 높은 민족적자존심이고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는 재부에는 티끌만 한 흠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비상한 요구성이며 한가지를 창조해도 시대의 본보기를 내놓겠다는 드높은 배심이다. 그래서 인민군대에는 발명가,재간둥이들이 그렇게도 많고 우리 군대의 손길이 닿는 곳,발자취 새겨지는 곳에는 누구도 생각 못하였던 희한한것들이 생겨난다. 인민군대의 일본새,그 진취성과 완벽성을 누구나 따라배우자.한가지를 내놓고 천가지를 창조해도 최고의것을 내놓는 기풍,조국과 인민의 재부로 될 창조물을 자신의 살점처럼 여기며 땀을 쏟고 넋을 바치고 정성을 기울이는 그런 일본새가 더없이 귀중하다.50년,100년후에도 이것이 조선의것이라고 말할수 있게,우리의 후대들이 두고두고 위대한 오늘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우,동지란 다른 사람이 아니다.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무장한 사람,《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삶의 숨결로 간직한 사람이란 어떤 특정한 사람이 아니다. 인민군대의 공격속도로 살며 일하는 사람,인민군대의 열정과 기백으로 피끓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현실로 펼쳐놓는 사람이 시대의 애국자,선구자이며 참된 신념과 의리의 인간이다.뜻깊은 이해의 첫 승전포성을 울린 평양시버섯공장의 건설자들,우리 식의 경비행기개발자들과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완전성공시킨 과학자,기술자,로동자,일군들처럼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도 뜻도 숨결도 함께 하는 참된 동지가 되고 전우가 되자. 인민군대가 일떠세운 무수한 창조물들에 이 시대의 창조의 기준,속도의 기준,문명의 기준이 다 새겨져있다.이 목표,이 기준따라 전체 인민이 돌진해나가는 그 장엄한 발걸음우에 10월의 환호성이 메아리치고 최후승리의 축포성이 장쾌하게 터져오를것이다. 일군들이여! 인민군대공격속도로 내달리는 대오의 기수는 다름아닌 그대들이다.모든 일군들이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처럼 화선의 용맹한 기수,공격전의 첫 용사가 되자.작전을 하고 지휘를 해도,선동을 하고 총화를 해도 화선에서 하며 당의 뜻을 관철할 때까지 열백밤을 패면서라도 지칠줄 모르고 투쟁하는 이글거리는 불덩이가 되자. 전체 인민들이여! 모두다 인민군대공격속도로 질풍같이 내달리며 대비약,대앙양의 새시대를 열자.백두산대국의 휘황찬란한 설계도를 이 땅우에 기어이 펼쳐 결심하면 실천하는 조선의 힘,조선의 본때를 온 세계에 보여주자. 승리하자 인민군대공격속도로! 백룡,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