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23일 로동신문

 

정론

조선을 알려면 여기에 와보라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가 창조되는 쑥섬전역을 밟으며

 

 

쑥섬이 태동한다.

고대문명의 발상지,중심지로 유구하고 명성높은 대동강의 한복판 여기 쑥섬에 21세기 문명강국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창조물이 일떠서고있다.

이글거리는 용암마냥 거대한 힘을 내뿜으며 솟구치는 오늘의 쑥섬은 눈부신 미래를 향해 노도치는 조선의 기상,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축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건설전투장들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건설속도와 시대정신은 천만군민을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합니다.》

천도개벽의 놀라운 화폭이 우리앞에 있다.지상골조공사가 끝난 과학기술전당이 발사직전의 《은하》로케트마냥 거연히 솟아있다.대통로를 방불케 하는 인입다리들이 충성의 다리쪽으로 기세차게 팔을 뻗치고있다.분수공원도 자태를 드러냈고 섬의 둘레에는 호안증축 및 방수벽공사가 완공되여 멋진 유보도가 은띠마냥 섬을 휘감았다.

쑥섬개발은 규모가 크고 방대하다.산더미처럼 쌓인 골재가 하루밤사이에 바닥이 나고 매일같이 소비되는 세멘트량이 무려 수백t에 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전당건설의 거창함을 어렵지 않게 가늠할수 있다.그렇듯 방대한 공사를 군인건설자들은 불과 몇달동안에 기초공사는 물론 지상골조공사까지 끝내는 문자그대로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이것이 경이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건설의 대번영기를 구가하는 우리 시대에는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위훈의 새 소식들이 그칠새 없다.강성번영의 꿈을 안은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에는 눈부시고 황홀한 창조의 기념비들도 많다.

하지만 어찌하여 쑥섬의 기적은 이름 못할 격정과 흥분으로 우리 가슴 설레이게 하는것인가.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쑥섬에 건설되는 과학기술전당은 우리 나라가 세계를 앞서나가게 하는 또 하나의 도약대로 될것이라고 하시며 그리도 확신에 넘쳐계시던 우리 원수님의 환하신 미소가 눈앞에 어려온다.

쑥섬은 조선의 꿈과 리상이 어린 이 시대의 상징이다.《조선》이라는 국호를 새긴 거대한 《위성》-우리 국가,우리 인민을 번영의 궤도우에 올려세우는 발사대이며 강성국가의 꿈을 성취할 단번도약의 지지점,장엄한 힘의 분출이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세상에 누구도 감히 상상 못하는 이 미증유의 발전전략이 쑥섬을 도약대로 하여 우리 시대의 황홀한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과학기술전당은 인류가 이룩한 과학기술자료들을 수자화하여 보존하는 자료구축기지인 동시에 다기능화된 과학기술보급기지이며 사회교육기지로서의 기능도 원만히 실현할수 있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의 위력한 거점이다.이런 이야기를 듣느라면 강산을 진감하는 전민학습의 열풍속에 과학기술강국으로 노도쳐오르는 우리 조국의 벅찬 숨결이 안겨와 가슴은 마냥 부푼다.

매일,매 순간이 경탄을 자아내는 최첨단과학기술발명,새 제품개발소식들로 가득차게 되고 세기를 이어 계속된 가증스러운 원쑤들의 제재와 압살의 포위환이 산산이 깨여져나가게 될 승리의 래일이 바로 여기 쑥섬에서 한초한초 환희의 격랑을 일으키며 다가오고있는것이다.

우리 조국의 력사에는 새시대를 탄생시킨 이런 도약대들이 있었다.

재더미를 헤치고 일어서는 조국을 천리마시대에로 폭풍쳐 부른 전후의 강선이 그런 도약대였고 위대한 장군님 앞장에서 헤치신 6,000여리 눈보라길과 더불어 준엄한 시련의 장막을 밀어내며 락원의 길을 연 강계정신이 그런 도약대였다.

쑥섬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보다 눈부신 번영의 또 하나의 도약대이다.

온 세계에 앞서나갈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의 표본이 여기에 솟고 과학으로 새세상을 만들 조국의 래일이 여기서부터 빛발치게 된다.휘황찬란한 미래를 위해 다지고다져온 조선의 힘이 여기에 응축되여있다.단번도약의 만단의 준비를 갖춘 격동의 우리 시대가 여기에 가장 력력히 비끼여있다.지금 쑥섬에 매일,매 시각 펼쳐지는 거창한 화폭들은 바로 그것을 뚜렷이 증명하여주고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하나의 사실이 있다.쑥섬의 기적이 창조되여온 나날들은 새해벽두부터 우리에 대한 고강도추가제재를 목이 쉬도록 고아대며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광분한 미제가 남조선괴뢰와 야합하여 악명높은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 시기였다는것이다.

사람들이여 생각해보시라,놈들이 핵장비들을 미친듯이 끌어들이며 추종국가군대까지 불러들여 전쟁연습소동에 미쳐날뛸 때,그 전쟁연습의 독묻은 화살이 우리의 수뇌부《제거》와 《평양점령》이라는 치떨리는 목표를 안고 활시위에 재워지고있을 때 바로 그 평양의 한복판 쑥섬에서 백열전의 기상으로 벌어진 과학의 섬 개발전투를.

얼마나 거대한 무게로 세계를 울리는 조선의 모습인가.우리를 《악의 축》이라고 걸고드는 놈들과 그에 추종하는 청맹과니들은 쑥섬에 비낀 오늘의 조선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조선이 어떤 나라인가를,우리의 선군이 무엇을 위한것이고 더 높이 추켜든 병진의 기치가 무엇을 위한것이며 날을 따라 무진막강해지는 백두산총대의 위력이 무엇을 향해 불길치는것인가를 똑바로 새겨야 한다.

그것은 진짜전쟁이였다.우리의 행복과 번영을 가로막고 빼앗으려는 원쑤와 맞서 세계를 굽어보며 솟구쳐오르는 우리의 투쟁은 결코 평온할수 없고 순탄할수도 없다.

우리 시대의 모든 투쟁이 다 그러하지만 여기 쑥섬전역은 그 격렬성과 심각성에 있어서 의미가 류다르다.

우리 원수님께서 어찌하여 쑥섬전역을 당창건 일흔돐을 향한 진군길의 맨 앞장에 세워주시고 과학기술전당은 당에서 단단히 마음먹고 추진하는 건설대상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는지 쑥섬개발자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과학의 섬이 하루빨리 일떠서야 그것을 도약대로 하여 온 나라가 일떠서고 우리 조국이 세기의 하늘높이 날아오를수 있기에 쑥섬개발자들은 자기들을 조국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진 오늘의 1211고지용사들이라고 생각하며 판가리결사전을 벌리였다.

쑥섬에서는 전쟁을 하고있다.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한결같이 터친 이 말에 오늘의 쑥섬,오늘의 조선이 얼마나 방불하게 어려있는것인가.

포화에 솟구치는 물기둥은 없고 전우의 피로 물든 불타는 모래불도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쑥섬은 전장이다.낮과 밤이 따로 없고 교대라는 말조차 없어진 섬,건설자들모두가 백병전의 전투서렬을 이루고 폭풍치고 노도치며 싸워온 쑥섬의 날과 달들은 그 격렬성과 가렬성에 있어서 전쟁이라는 말로밖에 달리는 표현할수 없다.

단 15분만에 고지를 점령한 전화의 351고지공격전투와 같은 결사전의 화폭들이 여기서는 매일,매 시각 펼쳐지고있다.파도식으로 공격해오는 적들을 불사신의 기상으로 물리친 1211고지용사들의 모습이 충혈진 두눈으로 순간도 전투장을 떠나지 않는 군인건설자들의 불굴의 군상에 력력히 어려있다.

싸우는 고지에 병사들만 있었던가.군대와 인민이 어깨겯고 최후승리의 돌격로를 함께 내닫는 이곳은 조국의 비상한 격동상태를 보여주는 군민대단결의 장엄한 시위장이다.

건설장의 곳곳에 기세차게 날리는 녀맹돌격대기발,야간지원청년돌격대기발을 무심히 보지 마시라.물과 공기만 있으면 그만이라고 하는 군인건설자들에게 매일 시원한 샘물을 안고 오는 가두녀성들을 군인건설자들이 왜 굳이 오늘의 남강마을녀인들,금강의 세동서들이라고 부르는지 묻지 마시라.

한두해도 아니고 수년세월 수도의 건설장들에서 야간지원청년돌격대원으로 일하고있는 한 처녀가 있다.집으로 돌아가면 보통 새벽 1시,힘들지 않는가고 물었을 때 그가 한 말은 참으로 소중했다.

《전쟁로병인 저의 할머니는 〈전쟁때 우리 무전수들은 하루에 한두시간밖에 자지 못할 때가 많았다.그래도 이겨냈지.조국의 운명이 우리를 그렇게 살게 하였다.〉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아마도 처녀는 자신을 그때의 무전수처녀들과 나란히 놓고 밤길을 달리리라.포화를 헤치던 그때처럼 오늘도 조국은 원쑤와의 판가리결전을 벌리고있다고 생각하며,자신도 포화속의 청춘이라고 자각하며 비상한 힘과 용맹을 가다듬는것이리라.

포성이 울부짖는 불구름아래 조국의 운명을 지켜 산악같이 일떠선 군대와 인민도 영웅적이다.그러나 포성이 울리지 않는 평화의 하늘아래 자기의 꿈과 미래를 위해 스스로 육탄의 병사로 사는 이런 군대와 인민이야말로 제일 강하고 위대한 힘을 지닌 력사의 창조자들이 아니겠는가.

조국의 눈부신 리상과 포부가 고동치고 그것을 현실로 꽃피울 힘과 기상이 나래치고있으며 피와 땀으로 그 승리를 앞당기는 영웅적창조자들의 불굴의 투쟁으로 끓고있는 쑥섬,

위대한 이 조선을 힘차게 떠올릴 우리 시대의 거대한 발사대가 시시각각 일어서고있다.쑥섬은 눈부신 섬광을 내뿜으며 그렇게 폭풍친다.

 

 

쑥섬에 밤이 왔다.

우리는 지금 밤이면서도 밤이 아닌 쑥섬의 불야경앞에 서있다.

쑥섬의 낮이 백열전이라면 쑥섬의 밤은 불의 대하이다.

용접불꽃들이 불보라를 날리며 천갈래,만갈래로 쏟아져내린다.육중한 부재를 가볍게 문 기중기가 긴 팔에 조명등을 환히 켜고 이리저리 팔을 휘두른다.밤하늘가에 닿을듯 높이 솟은 과학기술전당의 건물우에도,혼합기소리 기세찬 땅우에도 온통 불,불이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주었다는 전설의 신 프로메테우스의 이름은 오늘도 신화와 더불어 전해진다.그때부터 비로소 인간이 불을 알게 되고 문명을 창조하였다는 그 이야기 쑥섬의 이밤에 유별하게 되새겨지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불은 문명의 상징이다.하다면 내 조국의 하늘가에 충천한 저 불길,이 땅을 암흑의 나락에 빠뜨리려는 원쑤를 향해 거세차게 타오르는 문명강국건설의 저 불길은 과연 어떻게 지펴진것인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지펴주신 기적창조의 불길입니다.지금도 지난 2월을 생각하면…》

건설장의 부대지휘관의 이야기가 가슴을 친다.그것은 쑥섬의 기적이,시대를 진감하는 조선의 창조의 기상이 어디에서,어떻게 시작되는것인가를 알게 하는 격동의 이 세월의 가슴뜨거운 증명이였다.

우리 원수님 서계시던 그날의 언덕에로 우리 마음 달린다.무엇때문이였던가.전선길의 포연이 서린 야전복차림으로 우리 원수님 쑥섬의 험한 건설장을 찾아주신것은.

현재 진행한 공사량은 얼마인가,자재보장대책은 어떻게 세워져있는가,걸린 문제는 무엇인가… 일일이 물으시고 하나하나 방도를 찾아주시였다.

옷섶을 파고드는 차디찬 강바람도 느끼지 못하시는듯 열정에 넘치시여 기적창조의 묘술도 가르쳐주시였고 세상에 없는 과학기술전당이여서 그에 대한 표상을 가지지 못해하는 일군들에게 통속적인 표현으로 그 의미도 순간에 깨우쳐주시였다.

얼마나 의미깊은 화폭이였던가.시대의 첨단에 서시여 조국과 인민을 문명의 절정에로 손잡아 이끄시는 절세의 위인의 거룩한 손길에 이끌려 최상의 문명을 향해 최상의 속도로 질풍쳐오르는 우리 시대의 열정이 어려오는 뜻깊은 광경이였다.

돌이켜보면 수십성상에 걸친 반미대결전은 사상과 신념의 대결인 동시에 광명과 암흑과의 대결이였다.놈들이 악착스레 벌려온 반공화국압살책동은 이 땅을 불모의 땅으로 만들고 문명이라는 말자체가 발붙일수 없는 암흑세계로 만들어 우리스스로가 사회주의를 포기하게 하고 신념의 붉은기를 내리우게 하려는 전대미문의 말살책동이였다.그러나 력사는 어떻게 흘러왔는가.조선은 수호의 전장에서만이 아니라 창조의 전장에서도 승리자이다.놈들이 이 땅에서 겪은 패배의 력사는 군사적대결과 함께 창조와 건설의 격전에서도 되풀이해온 수치스러운 력사였다.

쑥섬의 불야경은 안고 온다.미제가 이 땅을 페허로 만들고 조선을 석기시대에로 되돌려놓았다고 뇌까리던 전후의 첫시기 전승광장을 내리시는 길로 강남벽돌공장을 찾으신 우리 수령님께서 평양시민들이 건너다보고 저 공장이 평양시를 복구건설하는 공장이라는것을 알도록 건설장에 불을 환하게 켜놓으라고 하시던 가슴치는 그 이야기를.

원쑤들이 조선의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어리석게 호언장담하며 불꺼진 거리와 마을들을 찍은 위성사진이라는것을 내들고 이것이 조선이라고 줴치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언덕에서 우리는 또 어떻게 솟구쳤던가.

장자강의 불야경,성강의 봉화,라남의 봉화…

험난한 력사의 폭풍우속에서 조국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강행군길에 계시며 함남의 불길을 지펴주신 우리 장군님.

증오가 사랑을 이길수 없고 암흑이 광명을 이길수 없듯이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타는 사랑을 지니신 백두산위인들의 품에 안긴 이 땅에 놈들은 단 한번,한순간도 절망과 암흑의 티끌만 한 그림자도 비끼게 할수 없었다.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의 거룩한 손길따라 행성의 가장 밝은 미래를 향해 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기상과 숨결이 세기를 진감한다.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조국이 걸어온 지난 수년간을 뒤돌아본다.

창조의 대전성기를 구가한 이 땅의 지난 3년을 거론한 어느 한 글에는 《창전거리건설로부터 해가 세번 바뀌는 동안 우리는 거의 2~3일에 한번씩 큰 경사들을 맞으며 보다 현대적인 창조물들을 련속적으로 일떠세웠다.…대략 적어만 보아도 50경이나 넘는 새로운 선경들이 이 땅에 생겨났다.》라는 자료가 있다.

그 하나하나의 선경들이 어떻게 태여났는가를 우리는 잘 알지 않는가.

비내리는 진창길,이른새벽의 건설장,란간도 없는 험한 계단…

그처럼 험한 길,궂은날 가리지 않으시고 우리 원수님 바쳐오신 로고와 헌신,열정의 날과 달들이 모이고 합쳐 그림같이 황홀하여 눈이 부신 조국의 새 선경을 이루고 조선은 사회주의문명국의 휘황한 령마루에로 힘차게 날아오르는것 아니던가.

2013년의 《마식령속도》,2014년의 조선속도,2015년의 평양정신,평양속도…

다계단으로 나날이 더 빨라지고 거세차진 이 진군속도는 인민의 행복에 대한 사무치는 열망으로 고동치는 우리 원수님의 심장의 박동이고 줄기차게 새겨가신 헌신의 보폭이 아니던가.

하루라도 한시라도 빨리 인민들에게 행복과 문명을 안겨주고싶으시여 쉼없이,뜨겁게 불타오르는 우리 원수님의 심장의 불길이 바로 강산을 진감하는 오늘의 평양정신,평양속도이다.

쑥섬은 우리 원수님 그 열화같은 일념으로 높이 안아 시대의 전렬에 내세워주신 거창한 창조의 전장이다.우리 원수님께서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창조의 불길을 지펴주시며 기준속도로 정해주신 초음속비행기의 속도가 창조되는 시범전역이다.

초음속비행기속도,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상징하는 가장 생동한 시대어이다.오늘의 우리 세대가 어떤 정신으로 창조하고 어떤 기상으로 미래를 앞당겼는가를 조국청사에 천백마디 말보다 더 힘있게 새겨줄 불덩이같은 언어이다.

저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분사식기관을 장비한것으로 하여 얼마든지 초음속을 낼수 있다.인간의 초음속은 무엇이 뿜는 힘이고 속도인가.

우리는 기적창조로 이어진 쑥섬의 날과 달에서 그 대답을 찾는다.

쑥섬의 건설자라면 머리흰 장령으로부터 애어린 청년돌격대원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으로 보게 되는 특징이 있다.

결사관철의 투사,이것이다.

불가능이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 땅,《할수 없다.》는 말이 통하지 않는 곳이 바로 쑥섬이다.온 섬이 결사관철이라는 이 하나의 부름으로 고동친다.

결사가 아니면 쑥섬의 정신이 아니고 육탄용사가 아니면 쑥섬사람이 아니다.

인간의 정신력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쑥섬은 그것을 판별하는 사상정신력의 거대한 시험장이다.

우리 군인건설자들은 그 백절불굴의 대오의 미더운 기수들이다.

사람들은 환상세계에서나 볼수 있는 과학기술전당조감도를 보고 희한함을 금치 못해한다.그러나 더 놀라운것은 전문가들도 주저할 그 어려운 건설을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손에 총을 잡고 초소를 지켜섰던 병사들이 손색없이 해내고있는것이다.

건설이 시작된 첫날부터 매 병사에게 생겨난 수첩이 있다.하루일이 끝나면 병사들은 중대,소대,분대단위로 모여앉는다.품속의 수첩을 꺼내여 적고 계산하고 표시하며 다음날 수행해야 할 복잡한 건설공법들을 피나게 배우고 터득하는 그 모습들을 사람들이여,상상해보시라.

첨단도 불굴의 정신과 신념을 지닌 인간앞에는 무릎을 꿇고야마는것임을 우리 병사들은 자기들의 피어린 투쟁의 자욱자욱으로 증명하고있는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힘에는 한계가 있다.그러나 사상의 힘,정신력에는 한계가 없다.그래서 사상의 힘이 위력한것이며 바로 그래서 이 세상의 유일한 사상강국인 우리 조국이 위대한것이다.

쑥섬의 군인건설자들이 단 90일만에 방대한 전당의 지상골조공사를 끝내고 만장에 승리의 붉은기를 휘날렸다는 소식은 온 나라를 끓게 하였다.하지만 그 경이적인 승리를 위해 바쳐진 불사조들의 투쟁에 대해서는 다는 모른다.

아시는가.쑥섬의 군인건설자들은 콩크리트타입전이 맹렬할 때에는 매일 밤 교대로 쪽잠을 자면서 말그대로의 결사전을 벌려왔다.

결사,우리는 이 말을 많이 해왔다.

묻건대 당의 구상과 의도,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쑥섬의 군인건설자들처럼 온몸을 내대고 싸웠는가.당이 정해준 시간을 순간도 드티지 않으려는 오직 그 하나의 열망으로 쪽잠마저 교대로 자면서,그것도 부족하여 다짐기를 틀어잡은채로,두다리를 뻗치고 선채로 말뚝잠을 자면서 하루이틀도 아닌 몇달을 그렇게 싸워온 군인건설자들의 불굴의 군상앞에 자신들을 세워보라.

군인건설자들은 기초공사가 시작되여 지상골조공사가 끝나는 기간에 무려 수십건의 기술혁신안을 창안하였다.공사기일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 병사들이 어떤 필사의 노력을 하였는가를 이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가슴치게 새기게 되는가.

쑥섬은 우리 군대의 정신과 기상으로 온 섬이 전진하는 군민대단결의 시위장이다.불타는 락동강전역을 방불케 하는 인입다리건설장은 쑥섬전역의 제2전선이라고 할수 있다.물과의 싸움을 동반해야 하는 어려운 전투이지만 건설장에는 패배와 동요의 한숨소리가 흔적조차 없다.《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라는 글발을 높은 다리기둥에 문주마냥 써붙인 건설장은 진짜 백두전구를 방불케 한다.신념의 붉은기가 펄펄 날리고 침체와 보수를 가차없이 짓부시는 새 기록창조의 소식들이 속보판을 꽉 채우고있다.

처음 건설을 맡아안았을 때 기계설비가 부족한것이 제일 안타까왔다고,하지만 항일선렬들의 《밀림속의 병기창》을 생각하며 필요한 기계설비를 만들기 위한 전투부터 벌렸다는 수도건설위원회 평양시건설관리국 아래단위 전투원들의 위훈담을 들어보아도 좋다.다리기둥을 받칠 원목이 떨어졌을 때 눈앞이 아뜩했지만 전쟁시기처럼 뚫고나갈것을 결심하고 달라붙으니 방도가 생기더라고 말하는 철도건설관리국 아래단위 일군의 체험담을 들어보아도 좋다.

추호도 물러설 길이 아니라 끝까지 뚫고나갈 길을 찾는 완강한 공격정신,언제 어떤 환경에서도 《할수 없다.》가 아니라 《죽어도 해야 한다.》는 결사의 정신으로 분발하여 일어서는 기세찬 난관돌파의 정신,이것이 쑥섬전역에 나래치는 백두의 칼바람정신이다.

쑥섬의 초음속은 바로 한몸 부서져 가루가 된다 해도 당의 구상과 명령을 끝까지 관철하려는 쑥섬용사들의 백절불굴의 정신력의 거대한 분출이다.

쑥섬의 기상으로 10월의 광장을 향해 힘차게 앞으로!

쑥섬개발자들이 새겨온 결사의 날과 달들은 당창건 일흔돐을 향한 총진군대오에 천백배의 힘과 용맹을 안겨주는 강력한 추동력으로,기발로 되고있다.

쑥섬의 정신과 기상으로 투쟁할 때 이 땅에 이루지 못할 기적이 없고 뚫지 못할 고난이 없으며 창조하지 못할 력사가 없다.

어디서나,누구나 쑥섬의 기상으로 살며 싸우자!

어렵고 힘든 일을 앞에 놓았을 때,시련앞에 잠시나마 마음약해질 때,승리에서 또다시 승리에로 도약해야 할 때 쑥섬에 오시라.쑥섬용사들을 마음속에 그려보며 용감하게 돌진하라.

이 땅의 하루하루가,우리의 모든 삶과 투쟁이 쑥섬처럼 불길칠 때 우리 조국은 《백두산대국》이라는 이름을 동체에 새긴 거대한 초음속비행기가 되여 세기의 하늘을 기세차게 날을것이다.

그 눈부신 승리의 창조자,력사의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이 땅의 매 공민,우리자신들이다.

나는 쑥섬의 용사들처럼 살고있는가? 누구나 이 물음앞에 자신들을 세워보며 분발하고 또 분발할 때 조국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고 우리의 행복과 미래가 앞당겨진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심장으로 따라선 쑥섬용사들과 어깨겯고,팔을 끼고 최후의 승리를 힘껏 앞당기자.당창건 일흔돐의 경축광장에 쑥섬의 승리자들과 어깨나란히 들어설 그날을 위하여 오늘의 하루,한시간을 기적과 혁신으로 빛내이자.위대한 조국의 력사가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방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