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6일 로동신문

 

사설

소년단원들은 앞날의 강성조선의 주인공들이다

 

우리 조국은 혁명의 대가 꿋꿋이 이어지는 전도양양한 나라이다.백두산기슭으로부터 최전방 섬초소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의 소년단원들이 선군혁명의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어머니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의 새 전설들이 날마다 꽃펴나고 선군조선의 푸른 하늘가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조선소년단창립 69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조선소년단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과 업적으로 빛나는 주체형의 소년조직이다.

지금 우리의 전체 소년단원들과 인민들은 조선소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당의 령도따라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소년단원들은 미래의 주인공들이며 후대들의 씩씩한 모습은 약동하는 조국의 숨결이고 크나큰 힘이다.새 세대들이 혁명의 후비대로 억세게 자라나야 조국과 혁명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할수 있다.

《미래를 사랑하라!》,이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령도원칙이였다.혁명의 운명과 전도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후대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고매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령도는 조선소년운동이 자기 발전의 전로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후대관,미래관에 의하여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배움의 꽃대문이 세워지고 학생소년들에게 새 교복을 해입히는것이 공화국의 영원한 시책으로 정해지게 되였으며 경치좋은 곳들에 소년단야영소들이 솟아나게 되였다.아이들이 매여드린 붉은넥타이를 보시며 10년은 더 젊어지는것 같다고 환하게 웃으신분도,나라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학교들을 찾아 콩우유차가 변함없이 달리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분도 우리의 수령님들이시다.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소년단원들의 자애로운 어버이,다심한 학부형이 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은 우리 인민과 온 나라 전체 소년단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져있다.

오늘 조선소년운동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새 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소년단원들에게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고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후대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어 소년단원들을 선군조선의 역군들로 훌륭히 키우시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힘있게 맥박치고있다.백두의 행군길을 대를 이어 걸어갈 우리 소년단원들의 성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사상교양문제로부터 과외활동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비롯한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행복의 요람,희한한 궁전들을 꾸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은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학생소년들의 얼굴에 한점의 그늘이라도 비낄세라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우리 소년단원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태양복을 누리며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가고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소년들이 있지만 선군조선의 소년단원들처럼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고 조국과 인민,사회와 집단을 위한 길에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참된 소년혁명가들은 없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기쁨드릴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를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건설을 적극 지원하고있는 우리 소년단원들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하다.우리 당과 인민은 이처럼 훌륭한 혁명의 계승자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을 더없는 기쁨으로,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있다.

앞날의 강성조선은 우리 소년단원들의것이다.

전체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소년단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강성조선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가야 한다.

소년단원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을 영원한 해님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셔야 한다.

우리 소년단원들속에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수령영생의 대기념비로 더욱 훌륭히 꾸리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기 위하여 티없이 맑고 깨끗한 지성을 바쳐가는 학생소년들이 수없이 많다.소년단원들이 아름답게 피운 불멸의 꽃들이 해마다 진행되는 김일성축전과 김정일축전을 이채롭게 장식하고있는 사실만 놓고서도 우리 소년단원들의 사상정신적풍모가 얼마나 숭고한 높이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모든 소년단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모시며 주체적소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수령님들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백두산절세위인들의 영광스러운 청소년시절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배움의 천리길,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과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참관사업에 적극 참가하여 소년단원들이 누리는 오늘의 행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모든 소년단원들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나갈 굳은 각오를 가져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한 선군시대의 소년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은 소년단원들의 삶의 요람이며 원수님의 령도는 조선소년운동의 생명선이다.

전체 소년단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아름다운 희망도 꽃펴나고 찬란한 래일도 있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서 하신 연설을 자자구구 깊이 새기고 언제 어디서나 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학습하고 생활하여야 한다.소년단원들은 항일아동단의 김기송,김금순영웅들과 조국해방전쟁시기 소년빨찌산들처럼 우리 당을 결사옹위하는 선군시대의 참된 소년혁명가,소년근위대가 되여야 하며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야 한다.

인민군대와 청년동맹이 우리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선군혁명의 척후대라면 소년단은 그 후비대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공화국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원쑤들의 침략적,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반제계급투쟁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는데 우리의 영원한 승리가 있다.소년단원들은 항일혁명투사들과 전쟁로병들,우리의 아버지,어머니세대들이 조국의 해방과 수호,강성번영을 위하여 어떻게 피와 땀을 흘리며 싸워왔는가를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을 지니고 어려서부터 총대를 사랑하며 만약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이 밀려온다면 나서자란 고향마을과 학교를 굳건히 지켜싸워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소년단원들을 참된 애국자로 키우는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다.

학생소년들은 고향마을과 조국산천의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알뜰히 가꾸어나가야 한다.《소년호》땅크와 《소년호》비행기,《소년호》함선들을 인민군대에 보내주고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준 조선소년운동의 자랑스러운 애국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소년단림들에 푸른 숲이 무성하게 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며 여러가지 사회정치활동을 벌려 강성국가건설을 적극 고무추동하여야 한다.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혁명인재,나라의 기둥감들로 철저히 준비하는것은 소년단원들앞에 나서고있는 중요한 과업이다.

앞날의 강성조선이 미래의 개척자,정복자들인 우리 소년단원들을 부르고있다.학생소년들은 우주로케트가 창공을 날고 CNC기계바다가 펼쳐지고있는 오늘에는 물론 최첨단에 오르게 될 래일의 우리 나라에서 성적이 뒤떨어진 학생은 조국의 전진에 따라설수 없다는것을 자각하고 자그마한 짬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한다.언제나 손에서 책을 놓지 말고 열심히 배우며 폭넓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

조직생활은 혁명가를 키우는 용광로이다.소년단원들은 당원의 영예와 영웅의 금별메달도 붉은넥타이와 소년단휘장에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소년단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야 한다.누구나 동무들을 사랑하고 선생님과 웃사람들을 존경하며 악기도 탈줄 알고 노래도 잘 부르는 모범소년단원이 되여야 한다.우리 조국을 체육강국으로 빛내이겠다는 포부를 안고 축구와 롱구,탁구와 수영,태권도와 같은 체육활동을 일상적으로 활발히 벌려 체력을 튼튼히 단련해야 한다.

소년단원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우자면 소년단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모든 소년단조직들에서는 소년단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어려서부터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높은 혁명성,조직성과 규률성,집단주의정신을 체질화하도록 하여야 한다.위대성교양,김정일애국주의교양,신념교양,반제계급교양,도덕교양을 소년단원들의 나이와 심리적특성에 맞게 참신하고 실속있게 벌려나가야 한다.소년단조직생활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여 모든 소년단원들이 조직을 귀중히 여기고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며 조직의 분공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좋은일하기운동과 사회정치활동도 널리 조직하여야 한다.소년단지도원들과 분단지도원인 담임교원들은 항일아동단지도원들처럼 소년단원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재능을 꽃피워주고 참답게 이끌어주는 뿌리가 되고 진정한 스승이 되여야 한다.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소년단사업을 중시하는 당의 의도에 맞게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소년단조직들에 대한 지도를 잘해나감으로써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대를 이어나갈 기둥감들을 억세게 키워내도록 하여야 한다.소년단지도원대렬을 잘 꾸리고 그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는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소년단원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잘 키우는것은 우리 세대의 본분이며 의무이다.

후대들이 나라의 꽃,민족의 꽃이라면 우리 세대는 그 꽃을 아름답게 가꾸는 원예사와 같다.부모들은 자녀교양을 잘하여 자식들을 건전하고 대바르게 키우며 어릴 때부터 고상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품성이 몸에 푹 배게 하여야 한다.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한걸음 늦추면 조국의 전진이 열걸음 떠진다.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교육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며 교육부문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주어야 한다.특히 후원단체들의 역할을 높여 소년단원들의 학습과 과외활동에 필요한 조건과 환경을 훌륭히 마련해주어야 한다.교육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소년단원들의 밝고 씩씩한 모습에 조국의 래일이 비껴있다.

전체 소년단원들은 불멸의 태양기따라 소년단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주체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앞날의 강성조선의 주인공들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