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9일 로동신문

 

론설

과학기술강국화는 우리 당의 투쟁목표

 

지금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창조의 불길속에 과학기술전당건설이 빠른 속도로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지난 2월 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기술전당은 우리 당의 과학중시,인재중시정책이 응축되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이 철저히 구현된 주체건축예술의 상징이라고 하시면서 건설뿐만아니라 앞으로 그 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강성국가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대사이며 나라의 전도와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과학기술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과학기술에 대한 국가적관심과 투자가 늘어나고있으며 새로운 첨단과학기술분야들을 개척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과학기술에서 앞서나가면 강자가 되고 뒤자리를 차지하면 약자로 밀려나게 되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지금 우리 당은 과학기술강국화를 중요한 투쟁과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과학기술강국화,여기에는 온 나라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며 생산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풀어나가도록 함으로써 과학기술의 힘으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우리 조국의 정치사상적위력과 군사적위력도 최신과학기술에 의하여 안받침되여야 더 높이 발휘될수 있으며 경제강국,사회주의문명국건설도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전제로 한다.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어려있는것으로 하여 과학기술강국화사상이 커다란 견인력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이다.

우리 당의 과학기술강국화사상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혁명적인 사상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시면서 언제나 과학기술을 중시하시고 과학기술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의 포화속에서 과학원(당시)을 창립하시여 과학연구의 전당을 마련해주시였으며 당과 사회주의위업에 충실한 과학자,기술자들의 대부대를 키워주시였다.

사회발전에서 과학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시대의 특징을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학기술을 사상과 총대와 함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3대기둥의 하나로 규정하시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온 나라에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자강도와 함경남도의 공장,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을 찾으시여 생산이자 과학기술이고 과학기술이자 경제강국이라는 진리를 깊이 새겨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끝까지 관철하는것은 수령님의 후손,장군님의 전사,제자들인 우리 군대와 인민의 숭고한 도덕의리이고 마땅한 본분이다.우리 인민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철저히 구현하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다.이 나날에 우리 나라 원료,연료에 의거하는 주체철,주체비료,주체비날론생산체계가 확립되고 자립경제의 현대화,과학화수준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다.

우리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하고 제3차 지하핵시험에서 성공한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거둔 거대한 승리이다.도처에서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고 선군조선의 대비약,대혁신의 기상을 과시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생명선으로,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풍모를 잘 보여주고있다.

과학기술강국건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이다.우리 당의 과학기술강국화사상이 있고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과학자,기술자들과 인민들이 있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은 이 땅우에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다.

우리 당의 과학기술강국화사상은 강성국가건설의 실천적요구를 반영하고있는 가장 정당한 사상이다.

오늘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심화되고있다.어느 부문,어느 단위에서나 더 높이,더 빨리 비약하기 위한 투쟁이 맹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우리는 뜻깊은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농산과 축산,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수준을 한단계 높여야 하며 경공업부문과 인민경제의 선행부문,중요공업부문들을 추켜세워야 한다.이 투쟁의 기관차가 바로 과학기술이다.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우리의 력량과 우리의 원료,자재에 의거하여 공장,기업소들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으며 우리 인민이 좋아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질좋은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할수 있다.특히 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며 증산하고 절약하여 높은 생산적앙양을 이룩하자면 결정적으로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한다.

오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책동의 일환으로 과학기술봉쇄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세계를 향하여 비약해나가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 우리를 과학기술의 노예로 만들려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 추구하는 비렬한 목적이다.

국가과학원 철도과학분원 철도건설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콩크리트압사시공기술에서 필수적요소인 급결제를 국산화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여러가지 지표들이 세계선진수준에 도달하면서도 우리의 실정에 맞는 성능높은 알루민산나트리움급결제를 만들어냈다.결과 국가에 큰 리익을 주고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갈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놓았다.이들처럼 도처에서 강성국가건설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해나간다면 우리는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제재봉쇄책동속에서도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수 있다.

과학기술강국화는 결코 먼 장래의 일이 아니며 누가 대신해줄 사업도 아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강국화사상을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올해의 총공격전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쳐야 할것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