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권리를 또다시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은 국무성 전략통신상급고문이라는자를 내세워 우리의 위성발사가 탄도탄기술을 리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들에 대한 위반이라고 걸고들면서 우리에 대한 국제적압력을 운운하였다.

미국이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를 내들면서 우리의 정정당당하고 합법적인 위성발사를 문제시하는것자체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도전으로 된다.

우리의 평화적성격의 위성발사는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보다 우위에 있는 국제법에 의해 공인된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권리로서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유엔성원국들중에서 우리의 합법적인 위성발사에 대해 앞장에서 악랄하게 시비질하는 나라는 유독 미국뿐이며 이것은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명백히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실례이다.

저들이 위성을 쏴올리는것은 다 합법적이고 우리가 진행하는 위성발사는 모두 불법이라는 날강도적인 주장이야말로 미국식이중기준의 극치이며 우리에 대한 병적이고 체질적인 거부감의 발로가 아닐수 없다.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우리의 지위는 적대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해서 결코 달라지지 않으며 우주개발사업은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해서 포기할 일이 아니다.

민족의 자존심과 존엄을 걸고 우주개발분야에서도 최첨단을 돌파하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따위로 우리의 합법적인 위성발사를 막아보려는 시도가 얼마나 불법무도하고 허황한것인가를 깨닫게 될 그때까지 우리의 위성들이 줄기차게 우주로 솟구쳐오르는것을 지켜볼수밖에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