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세계적인 과일생산
위대한 령도자 《과일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자면 고산과수농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꾸려야 합니다.》 백두산건설부대로 긍지높이 불리우는 618건설돌격대가 조직된 때로부터 15돐이 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지구를 더 잘 꾸리기 위한 영광스러운 사업으로 첫걸음을 뗀 때로부터 15년,그 나날 이곳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당의 령도를 받드는 길에 새겨온 충정과 위훈의 자욱은 고산땅에도 자랑스럽게 수놓아져있다.이들은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지난 몇해동안 고산과수농장 능력확장공사를 힘있게 벌리며 철령아래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왔다.
굴지의 과일생산기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과수업발전에서 고산과수농장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시고 주체98(2009)년 6월 현지에 찾아오시여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된 청춘과원을 꾸릴데 대한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였다.농장을 새롭게 꾸리기 위한 건설은 자신께서 설계를 보아주신 다음에 착수할데 대해서까지 세심한 지도를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산과수농장을 청춘과원으로 꾸려 덕을 보려면 품을 많이 들여야 한다고 하시며 전투력이 강한 618건설돌격대력량을 보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고 618건설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고산과수농장 능력확장공사장으로 달려왔다. 공사량은 매우 방대하였다.수천정보의 면적에 분산배치되여있는 0.5~3정보씩의 작고도 높낮이차이가 심한 포전 2천여개를 큰 규모의 포전들로 정리하여야 했다.이와 함께 포전도로와 용배수로들을 새로 내면서 과수밭근처에 있는 수천세대의 살림집,백수십동의 생산 및 공공건물들을 산기슭으로 옮겨지어야 하였다. 철령아래 고산땅에 굴지의 과일생산기지를 꾸리기 위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였다.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수십년래의 강추위로 하여 70cm이상 떵떵 얼어붙은 진흙땅을 함마와 정대로 까내고 마대전을 벌리며 결사관철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였다.이들은 엄혹한 자연의 광란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맞받아 물리치며 1년 남짓한 기간에 근 1 000정보에 달하는 과수원의 토지를 정리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건설의 설계도를 펼쳐주신 때로부터 2년후 고산과수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평원을 방불케 하는 과수원을 보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618건설돌격대는 지난 시기 혁명사적지와 혁명전적지건설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장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세운 전투력이 있는 집단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고산과수농장을 여러차례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이 농장을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표준농장으로 건설할데 대한 높은 목표를 제시하시고 그 수행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절세의 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려는 신념을 안고 수많은 봉우리와 야산들을 깎아내려 골짜기들을 메우며 수천정보의 토지를 정리하였다.결과 고산지구 근 10개 리의 넓은 땅에 일망무제한 대평야지대가 펼쳐지게 되였다.과수원의 포전들은 규격화되여 과수농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였다.여기에 전호식구뎅이를 파고 수백만그루의 키낮은사과나무를 비롯한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들을 심었다.콩크리트지지대들이 열병대오마냥 렬을 맞추어 늘어선 드넓은 과수원,그속에 가로세로 뻗어나간 도로와 관수시설들,과수원을 둘러싼 100여km의 쇠그물울타리,과수와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우기 위해 일떠세운 돼지공장… 비바람과 가물도 이겨내며 종합적기계화의 자랑높이 년간 수만t의 과일을 생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축성되였다.앞으로 과일보관고며 과일가공기지들까지 일떠서면 고산과수농장은 말그대로 갖출것은 다 갖춘 표준농장으로 변모되게 된다. 당의 뜻대로 철령아래 사과바다에서 과일향기 넘쳐나고 과일파도 물결치는 그때 사람들이여 가슴뜨겁게 되새겨보시라.험준한 철령넘어 전선길을 가실 때마다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과일을 먹이겠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마음썼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의 유훈을.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을 표준농장건설이라는 최고의 높이에서 실현하시기 위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기신 빛나는 령도의 자욱을.
옛말로 된 진고산,풍고산
예로부터 고산땅은 비가 오면 질어져 진고산,바람이 세차 풍고산으로 불리웠다. 진고산과 풍고산,이것은 결코 이 고장의 자연지리적특성만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였다.사람 못살 고장을 뜻하는 대명사였다.하지만 이제는 진고산,풍고산이야기는 영영 옛말로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몇해전 고산과수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과수밭을 규격포전으로 정리하는것과 함께 여기저기 널려져있는 살림집과 공공건물들도 집중배치하여 규모있게 건설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돌격대일군들은 고산땅의 곳곳을 밟으며 합리적인 지대에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을 집중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작전을 하였다.돌격대원들은 백두용암처럼 끓어번지는 열정을 안고 농장소재지와 량사분장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수천동의 아담한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을 일떠세웠다.그리하여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걱정속에 잠 못 들었다던 이 고장사람들이 이제는 진고산,풍고산이라는 말을 잊어버리게 되였다. 지난해 7월 고산과수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장의 전경을 부감하시면서 얼마나 보기 좋소,철령아래에 사회주의선경,인민의 리상향이 활짝 꽃펴나고있소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기쁨을 천가지만가지로 늘여주시기 위해 늘 마음쓰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을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더 잘 꾸리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기 위한 투쟁에서 618건설돌격대의 위력이 다시금 힘있게 떨쳐졌다.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어렵고 힘들 때마다 618건설돌격대는 다 영웅들이라고,나라의 영웅들이 다 모여있는것 같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을 뜨겁게 되새기며 이미 지었던 살림집과 공공건물을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밀고나갔다.지붕에는 색기와들을 얹고 벽체에는 장식미장을 한 후 여러가지 고상하고 아름다운 색갈의 외장재를 칠하였다.또한 울타리를 새로 세우고 주변에는 수종이 좋은 과일나무들도 심었다.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이 볼수록 멋있게 꾸려짐으로써 고산땅이 더욱 환해졌다.진고산의 흔적을 없애버리며 살림집구역으로 도로들이 뻗어나가고있다.풍고산의 세찬 바람을 막아줄 훌륭한 살림집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부평원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은 또 얼마나 현대적인가. 농장의 병원만 놓고보자.2층으로 된 병원에는 10여개의 전문치료과들,종합수술실, 해산실,입원실,약제조실 등이 갖추어져있다.여기에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고 먼거리의료봉사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할수 있게 되였다.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미학성,편리성에 있어서 최상의 수준에 이른 건축물들로 농장을 보다 훌륭히 장식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리고있다.
사회주의선경과 자력갱생기지
618건설돌격대가 안아온 전변에 대해 말할 때 반드시 자랑해야 할것이 있다.곳곳에 꾸려놓은 자력갱생기지들이다. 강재와 세멘트,기와,쇠그물울타리생산기지들… 능력확장공사이전에는 없었던 이 기지들은 고산땅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투쟁에 크게 기여한 귀중한 재부이며 밑천이다.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능력확장공사를 시작하던 때에 있는것보다 없거나 부족한것이 더 많았다.하지만 이들은 주저하지 않았다.백두산지구건설때부터 연길폭탄정신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얼마나 거대한 위력을 낳는가를 체험한 이들은 처음부터 자력갱생의 구호를 높이 들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자고 결심한 이들은 건설에 필요한 기와를 자체로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다.이들은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치며 건물과 양생로건설,설비조립공사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해제꼈다.그리하여 성형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기와공장이 일떠서게 되였다.여기서 지금까지 생산된 기와만 해도 수백만장이나 된다. 콩크리트지지대를 비롯한 각종 부재생산기지도 좋다.한때 일부 사람들은 콩크리트지지대를 해당 부재공장에서 생산해오자고 하였다.그러나 돌격대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그것은 우리의 투쟁기풍이 아니라고 하면서 제힘을 믿고 일떠서 필요한 생산기지를 꾸렸다.결과 자갈파쇄공정으로부터 철근가공과 조립,콩크리트치기,양생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공정체계를 이룬 기지가 일떠서 콩크리트지지대는 물론 다른 부재도 마음먹은대로 생산보장할수 있게 되였다.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이 타오르는 속에 실정에 맞는 부재생산방법도 연구도입되였다. 자력갱생하는 보람이 클수록 힘이 더욱더 용솟음쳐오른 이들은 세멘트와 외장재생산기지를 비롯한 여러 기지들도 련이어 꾸려나갔다. 쇠그물울타리생산기지는 또 얼마나 좋은가. 이 기지는 웬만한 담력으로는 건설하기 어려운 대상이였다. 주체102(2013)년 6월 고산과수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발기하신 쇠그물울타리공장을 일떠세울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산악처럼 일떠서 쇠그물울타리공장을 기어이 제손으로 건설하였다. 다음해 7월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연신장,쇠그물장,제관용접장,형강생산장,수지도포장 등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고 618건설돌격대가 당의 의도에 맞게 쇠그물울타리공장을 훌륭히 건설했다고,내외부는 물론 모든 요소요소를 멋있게 꾸렸다고 과분한 평가를 주시였다. 고산과수농장 능력확장공사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께 언제나 기쁨과 만족만을 드리는데서 더없는 행복을 찾은 618건설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들은 앞으로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 당을 따르는 천만리길에 오직 충정과 위훈의 자욱만을 새겨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 글 본사기자 김성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