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26일 로동신문

 

강철의 령장을 모시여 우리는 승리하였다

 

미제가 이 땅우에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 때로부터 어느덧 65번째 년륜이 새겨졌다.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으로 심장의 피가 펄펄 끓는 이 시각 우리 천만군민의 뇌리에 더더욱 새겨지는 철의 진리는 무엇인가.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민족의 영예는 강철의 담력과 드센 배짱을 지니신 걸출한 령도자에 의하여 굳건히 수호된다!

언제나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달려드는 침략자들에게 즉시적이고도 무자비한 철추를 안기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침략전쟁의 검은구름이 휘몰아쳐오던 1950년 여름의 준엄한 그 나날들을 되새겨볼 때면 천만군민을 조국수호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고 비범하고 뛰여난 군사적지략으로 미제침략자들에게 단호한 징벌을 안기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1950년 6월 25일,

새 조국건설의 우렁찬 마치소리가 울려퍼지던 이 땅우에 평화로운 일요일의 하루가 밝아오고있었다.

바로 그 시각,극악한 원쑤 미제는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질렀다.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전쟁준비를 다그쳐오던 미제는 침략의 피비린내나는 군화발을 내짚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적인 무력침공을 감행하였다.

해방된지 5년,창건된지 불과 2년도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세계《최강》을 떠드는 미제와의 전면전쟁,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준엄한 시련의 그 시각 이 땅에 뢰성치던 백두령장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오늘도 력사의 메아리로 울려퍼지고있다.

놈들이 어리석기 짝이 없소.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

시시각각 엄중해지는 전선형편을 놓고 누구라없이 우려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있던 일군들은 비범한 예지의 안광,령활무쌍한 지략으로 빛발치는 백두산천출위인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전쟁승리에 대한 신심으로 가슴끓이였다.

항일대전의 나날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던 일제의 명줄을 한손에 거머쥐고 쥐락펴락하시며 호된 징벌을 안기시던 항일빨찌산대장 김일성장군

백두의 뢰성마냥 천출명장의 단호한 선언이 이 땅에 울려퍼졌다.

적들의 불의의 침공에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정녕 그것은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일떠선 조선인민은 결코 어제날의 노예가 아니며 그 어떤 제국주의침략자들과도 용감히 싸워 반드시 승리하고야말것이라는 백두산천출위인의 억센 담력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초기에 벌써 맞받아나가는 적극적이며 혁명적인 전략으로 전쟁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시였다.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군사정치정세와 적아간의 력량관계를 천리혜안의 예지로 분석판단하신데 기초하시여 적들을 전반적으로 격멸소탕할수 있는 요진통을 단번에 찾아쥐시고 강의한 의지와 결단력,뛰여난 령군술로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조직지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뛰여나고도 령활한 군사적지략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반공격개시 3일만인 6월 28일 서울상공에 공화국기발을 자랑높이 휘날리였다.

련속공격작전방침을 제시하시고 완강한 의지와 전개력으로 그것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인민군부대들은 한달 남짓한 기간에 공화국남반부지역의 90%이상과 인구의 92%이상을 해방하는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얼마나 많은 전투들이 미제를 경악케 하고 조선의 운명을 두고 우려하던 세상사람들을 놀래웠던가.

우리의 영웅적해병들은 전쟁이 일어난지 며칠만에 주문진앞바다에서 단 4척의 어뢰정으로 적들의 중순양함 《볼티모》호를 격침시키고 경순양함을 격파하였다.

이것은 세계해전사에 없는 승리였으며 우리 공화국의 위력의 일대 과시였다.

미일군사전문가들이 《오산의 비극》으로 《미군의 비극적인 패주의 첫막》이 열렸다고 론평한 오산전투는 또 얼마나 통쾌하였던가.

누구나 보기만 하여도 떨것이라고 우쭐렁거리던 미제의 《상승사단》의 선견대가 우리 인민군대의 강력한 타격을 받고 순식간에 풍지박산이 되였고 《불퇴의 선》이라고 장담하며 구축해놓았던 금강방어선이 단 이틀사이에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지고말았다.

《상승사단》이라고 떠들던 미제의 24보병사단이 대전해방전투에서 완전히 괴멸되였으며 사단장은 병사옷을 갈아입고 도망치다가 포로가 되는 광경을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불타는 조선,싸우는 조선을 바라보고있던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우리 인민군대의 기적적승리를 두고 희세의 천출명장의 전략은 하늘에 닿고 그 빛나는 지략은 신기하기 이를데 없다고 진정으로 격찬해마지 않았다.

총포성이 울부짖던 전화의 나날 몸소 최전선에까지 나가시여 백승의 지략을 펼쳐주시고 싸우는 전사들과 인민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였으며 전쟁승리의 결정적담보였다.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산산이 깨뜨려버리고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

참으로 그것은 신념과 의지에 있어서나 배짱과 기상,지략과 령군술에 있어서 이 세상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가장 걸출한 백두령장을 높이 모시여 이룩된 력사의 기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전승업적은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

미제를 타승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령군술을 그대로 체현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인민군대를 최정예전투대오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고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여 우리 나라를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다.

백두의 산악과도 같은 필승의 신념과 험산준령도 단숨에 넘고 헤칠 담대한 배짱과 담력을 지니신 또 한분의 위대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천만군민은 우리의 생명이고 자주이며 존엄인 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나가고있다.

6.25의 검은구름이 휘몰아쳤던 이 땅우에 승리의 7.27의 축포성이 영원히 메아리친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노도쳐 전진해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강성번영하는 이 땅우에 맑고 푸른 하늘만을 펼쳐놓을것이다.

본사기자 강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