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1일 로동신문

 

오늘의 세계

전략무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로씨야

 

로씨야가 나라의 전략무력을 강화하는데 그 어느때보다 큰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최근에 진행한 무력발전협의회에서 전략핵무력과 항공우주방어군은 국가안전,국제적안정,전략적균형보장에서 특별한 역할을 수행하는것만큼 제시된 임무를 즉시 수행할수 있게 준비되여있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그러면서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에서 보여준 신형장비들에 대한 성능시험을 끝내고 계렬생산에 착수해야 한다고 하였다.로씨야국방상 쇼이구는 장거리항공대를 현대화할뿐아니라 초음속전략폭격기 《Ty-160》생산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략무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로씨야의 노력은 세계의 전략적안정을 파괴하는 미국의 행위에 대응한것이다.즉 미국이 요란스레 떠들던 핵무기축감전망이 바로 미국때문에 보이지 않기때문이다.

미국이 핵무기들을 일부 《축감》하였다고는 하지만 그것들은 수명이 다된것들을 철페한것이고 실지로는 《축감》의 막뒤에서 핵무기현대화를 계속 다그쳐왔다.앞으로 30년동안 핵무기현대화에 1조US$를 투자하기로 결정한것도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또한 미국의 유럽과 알라스카에 대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전세계적인 신속타격체계확대는 로씨야에 대한 포위환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서 이것은 로씨야에 있어서 실질적인 위협으로 되고있다.

현재 미국이 포괄적핵시험금지조약비준과 우주에서의 무기배비금지에 관한 조약협상을 거부하고있는것도 핵제패야망을 그대로 보여주는 단적실례이다.

지난 4월말 유엔본부에서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리행검토대회가 진행되였다.여기에서 로씨야대표는 미국의 이러한 행위들의 위험성을 까밝히면서 자기 나라가 핵무기고를 늘일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뿌찐대통령은 어느 한 회의에서 무기현대화사업의 중점을 새로운 공격용무기와 정밀타격능력을 갖춘 상용무기를 개발하고 전략 및 장거리비행대를 재무장시키며 핵억제력유지와 우주방위체계를 수립하는데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정부는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전략핵무력발전이 올해 로씨야련방 국방성의 우선 방향으로 정해졌다.

새 세대 핵미싸일잠수함과 어뢰잠수함을 건조하는 등 잠수함대의 현대화를 다그치고있다.현대화계획에 따라 올해 50척에 달하는 신형전투함선들을 배비하게 된다.그중 30척이 흑해함대사령부에 추가배비된다고 한다.프리게트함 6척과 잠수함 6척이 흑해지역에서 항시적인 전투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얼마전 로씨야공군에 최신형전투폭격기들이 납입되였다.《Cy-34》라고 하는 다목적전투폭격기는 신형무기조종체계를 도입한것이라고 한다.로씨야공군은 총 150~200대의 이 전투폭격기를 접수할것을 계획하고있다.또한 가장 현대적인 로케트종합체로 장비된 4개의 로케트련대가 전투직일에 진입하게 될것이며 50기이상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이 납입된다고 한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기간에 모든 군관구의 병종,군종부대들을 포괄하는 련방무력의 전투준비상태에 대한 불의의 검열을 비롯하여 여러차례의 군사훈련들이 진행되였다.나라의 동부지역에서는 《С-300》,《С-400》대공미싸일종합체들의 사격훈련과 《Су-35》전투기들의 미싸일발사훈련이 있었으며 로씨야태평양함대 함선집단도 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이와 함께 올해 반항공방어 및 미싸일방위체계를 위한 미싸일생산을 지난해에 비해 3배로 늘이였으며 공군에 30대의 《МиГ-35》전투기를 납입하고 《С-400》,《빤찌리-С2》,《이스깐제르-М》 등 현대적인 미싸일종합체들로 무력을 재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한편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전개책동에 맞서 주변지역나라들과 군사기술적협조를 강화하는 사업에도 관심을 돌리고있다.

전략적안정을 파괴하는 미국의 량면주의적이며 음흉한 세계제패책동은 새로운 핵군비경쟁을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략핵무력을 강화하기 위한 로씨야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본사기자 김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