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나라의 존엄과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

 

오늘은 로씨야련방 국경절이다.

우리 인민은 국경절을 성대히 기념하고있는 로씨야인민에게 친선적인 인사를 보내고있다.

지금 로씨야는 나라의 존엄과 리익을 수호하고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국방력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말 로씨야는 종전의 군사원리를 새롭게 수정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련방안전리사회가 밝힌데 의하면 군사원리의 수정은 우크라이나사태와 북아프리카,수리아,이라크,아프가니스탄의 정세로 하여 로씨야에 새로운 위협이 출현하고 로씨야국경가까이에서 나토의 공격력이 강화되고있으며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전개가 적극 추진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새로운 군사원리에는 일반무력의 전투준비상태를 최고의 수준에서 유지하며 군사적충돌을 억제하고 방지하기 위한 로씨야의 주요과업이 구체화되고 추가되였다.

올해에 로씨야는 전략핵무력의 질적수준제고를 우선방향으로 정하고 50여기의 대륙간탄도미싸일을 취역시키려 하고있다.

전략항공대를 강화하고 2척의 전략핵잠수함들을 항시적인 전투준비태세에 진입시킬것도 예견하고있다.

지난 5월에 뿌찐대통령은 국방문제에 관한 비공개협의회들을 여러차례 사회하였다.이 협의회들에서는 항공우주방어군과 전략핵무력,륙해공군의 장비 등과 관련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고 한다.

전투훈련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로씨야국방상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 반년기간에 로씨야무력은 2 000여차의 훈련 및 강습을 진행하였다.

경제의 질적장성을 보장하고 다각화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로씨야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제재를 자기의 경제를 다각화하는 기회로 리용하고있다.

현재 로씨야는 무역거래의 4분의 1이상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아페크) 성원국들과 진행하고있다고 한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이 로씨야경제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제재압박에 매여달리고있지만 그것이 통하지 않고있다.

떨어졌던 루블의 가치가 다시 오르는 등 경제가 회복되고있다.

로씨야의 해당 기관은 정부가 내놓은 위기극복계획의 80%이상이 원만히 수행되였다고 발표하였다.

로씨야는 애국주의교양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정부는 애국주의교양이 학교교육의 한부분으로 되도록 고무추동하고있다.그에 따라 학교들에서 애국주의교양을 심화시키고있다.

얼마전 뿌찐대통령은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돐 경축연회에서 연설하면서 전승절을 맞으며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흥분,비애와 긍지,모든 전쟁로병들에 대한 감사 등 이러저러한 감정을 체험하고있다는것,조국앞에 지닌 의무와 공동의 복리를 위한 로동은 전쟁을 겪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되여왔다는것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전통과 이러한 애국주의감정을 자손들에게 물려줄수 있었으며 세대의 이러한 혈연적련계속에 로씨야의 위력과 민족적존엄,깨뜨릴수 없는 도덕적기반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이 나라를 붕괴시키려는 미국 등 서방세력의 책동은 파산되여가고있다.

절대다수의 로씨야인민들이 뿌찐대통령의 활동을 지지하고있다고 한다.

우리 인민은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전략적리익을 수호하기 위해 떨쳐나선 로씨야인민의 투쟁이 커다란 성과를 거두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아울러 조로친선의 해인 올해에 친선과 협조의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조로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부합되게,쌍방사이에 합의된 공동문건들의 정신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고있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로씨야인민의 노력은 빛나는 결실을 맺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