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인민적악정으로 무참히 짓밟히는 인권

 

현 괴뢰집권세력의 반인민적악정과 파쑈폭압으로 근로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이 날로 심화되고있는 남조선사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인간생지옥,인권불모지이다.

 

팔려가는 불쌍한 아이들

 

남조선괴뢰통치배들이 어린이들을 《해외입양》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들에 팔아먹고있는것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그런데 21세기인 오늘도 남조선에서는 이 비극이 계속되고있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라는 《입양》기관에는 현재 40여명의 의지가지할데 없는 불쌍한 아이들이 팔려갈 날만을 기다리고있다.지난해 이곳에서 해외에로 팔려간 아이들은 53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현 괴뢰집권자가 지난 2013년 《입양특례법》이라는것을 꾸며낸 때로부터 남조선에서는 해외에로 팔려가는 아이들이 대폭 늘어나고있어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다.

《해외입양》을 좋은 돈벌이수단으로,부모없는 아이들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최상의 방도》로 삼고있는 괴뢰보수패당의 반역적망동에 의해 남조선에서는 꽃망울같은 어린이들이 사회적랭대와 버림속에 앞날을 기약할수 없는 산설고 물설은 다른 나라들에로 끊임없이 팔려가고있다.

 

반역정책의 산물-로동자자살현상

 

지난 5월 10일 현 괴뢰집권자의 동생 박지만이 운영하는 어느 한 회사의 로조간부가 자기 집주변의 야산에서 목을 매고 자살했다.그는 지금껏 2차례에 걸쳐 해고당하는 수난을 겪었다.첫번째 해고후 3년만에 복직되였지만 회사측에서는 그에게 일감을 주지 않았으며 끝내 다시 해고시켰다.

괴뢰당국과 결탁하여 정리해고소동으로 로조성원들을 박해하는 회사측의 악행에 분노한 그는 《끝까지 싸워 꼭 승리하십시오.》라고 쓴 유서를 남기였다.그는 유서에서 박지만에 대해 《당신은 기업가로서 최소한의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저주하였다.

5월 11일에도 대규모의 정리해고소동이 벌어진 어느 한 회사의 전 로조간부가 주검으로 발견되였다.

그 회사는 무차별적인 정리해고로 하여 《제2의 쌍룡자동차》로 알려졌다고 한다.올해 1월에만도 377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선포하고 4월 1일부터 그것을 강행해왔다.

로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는 회사측의 악행에 전 로조간부는 죽음으로 항거해나선것이다.

그보다 앞서 3월 7일에는 어느 한 회사의 로동자가 자기 집에서 숨진채로 발견되였다.경찰당국은 그가 심장마비로 인하여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회사의 로조성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로조탄압으로 인한 사회적타살》이라고 주장하였다.

로조탄압,정리해고를 당한 로동자들이 련이어 목숨을 끊으면서 괴뢰당국과 회사의 책동에 항거하고있다.

이에 대해 전하면서 남조선의 한 언론은 현 괴뢰당국이 등장한 이후 로조탄압과 정리해고소동에 시달리다가 죽음의 길을 택한 로동자가 20여명에 달한다고 폭로하였다.

 

물대포발사량 최고기록

 

지난 5월 1일 괴뢰패당은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생존의 권리를 위해 대규모적인 반《정부》투쟁에 떨쳐나선 시위자들을 탄압하기 위해 또다시 물대포를 사용하는 파쑈적악행을 저질렀다.이날 괴뢰경찰이 서울의 어느 한 네거리에서 시위자들을 향해 물대포로 발사한 물량은 하루밤사이에만도 무려 4만L에 달하였다.

이것은 2010년이후 최고기록이라고 한다.

경찰깡패들은 물대포 3대로 80여분동안이나 최루액을 섞은 물을 시위자들에게 마구 쏘아댔다.이로 하여 많은 시위자들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가는 참상이 빚어졌다.

더우기 남조선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경찰이 물대포로 시위자들의 얼굴을 겨냥하여 독성물질인 최루액을 마구 퍼붓는 만행도 서슴지 않고있는 사실이다.최근에만도 괴뢰경찰이 5차례의 집회,시위진압소동을 벌리면서 시위자들의 얼굴을 직접 겨냥하여 쏜 최루액은 700여L에 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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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괴뢰보수패당이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권리를 짓밟으며 감행한 반인권적망동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괴뢰들이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짓밟으며 반역정책의 강행과 파쑈폭압에 계속 광분하는 한 인민들이 당하는 고통과 재난은 결코 해소될수 없다.

김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