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23일 로동신문

 

위험천만한 북침세균전 기도하는
미군은 즉시 이 땅을 떠나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1일 《위험천만한 북침세균전 기도하는 미군은 즉시 이 땅을 떠나라》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미군이 이미 오래전에 세계의 미군기지들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오산미공군기지에 세균실험실을 설치하고 세균전을 준비해온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였다고 지적하였다.

뿐만아니라 오산미공군기지를 거점으로 세균전준비사업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지구상의 최악의 독소로 알려진 보툴리누스균까지 실험해왔다는 사실이 폭로되였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탄저균을 들여와 실험하다가 드러난 이번 사태는 단순한 배달사고가 아니라 《쥬피터계획》에 따라 미국이 비밀리에 준비해온 세균전계획이 공개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지난 조선전쟁에서 미군은 세균전을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국제조사단이 작성한 조선전쟁당시 미국의 세균전과 관련한 보고서에 미군이 세균전을 감행하였다는것을 구체적으로 립증하는 자료들이 있다.

미국은 북의 《생화학위협》에 대비하여 세균조기탐지 및 분석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있다고 선전하고있지만 력사적맥락에서 보면 현재 미군이 벌리고있는 탄저균실험은 세균전음모이다.

지금 항간에서는 미군이 탄저균을 가지고 이 땅에서 실험을 하는것보다 더 공포스러운것은 박근혜《정권》이라는 말이 나돌고있다.

세계 그 어디에 남의 나라 군대가 자기 땅에 세균실험실을 설치해놓고 세균실험을 감행하여도 말 한마디 못하고 가장 더러운 세균전에 민중을 내모는 《정부》가 있겠는가.

더욱 기가 막힌것은 미국이 자기의 병사들에게는 탄저균면역접종을 실시하여 이 땅에서의 세균전에 철저히 대비하고있는 반면 박근혜《정권》은 미국에 탄저균왁찐을 요청했다가 단마디에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미국의 세균전기도에 대해 아무런 제지를 못하고 스스로 세균전의 대상으로 되였다는것이다.

미국이 북미대결전이라는 세기적군사대결에서 형세가 기울어지자 이 땅의 민중을 대상으로 세균전이라는 최후의 저항을 벌리려 하고있다.

종교,시민사회단체들속에서 《탄저균을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는 웨침이 날로 확대되고있다.

생물무기금지조약을 위반한 미국우두머리들을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해야 한다.

무엇보다 만악의 근원이며 위험천만한 세균전을 기도하는 미군부터 하루빨리 철수시켜야 한다.

또한 남조선신문 《한겨레》에 의하면 남조선의 군산미군기지 우리 땅 찾기 시민모임이 17일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미군기지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생화학전책동을 규탄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미군이 오산과 룡산뿐아니라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미군기지에서도 탄저균실험을 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미군이 기지내에 설치한 연구소들에서 《쥬피터계획》실현을 위해 탄저균과 보툴리누스균 등을 가지고 세균무기실험을 감행하였다고 단죄하였다.

미군은 생화학전책동을 당장 중지하고 연구소들을 페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