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북남관계를 파괴한 광란적인 전쟁도발책동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이 다가오고있는 지금 우리 겨레는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대화하고 협력하면서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그 길에서 사변적성과들을 이룩한 그 감격적인 나날을 돌이켜보고있다.그럴수록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그 리행을 반대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으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괴뢰보수패당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6.15공동선언의 발표이후 활력있게 전진하던 북남관계는 남조선에서 극악한 대결미치광이인 리명박역도에 이어 그와 조금도 다를바 없는 박근혜가 집권하면서 줄곧 대화도 협력도 없는 극도의 파국상태에 처해있다. 우리 공화국은 민족의 운명과 조국통일의 전도가 달린 북남관계의 개선을 위하여 지금껏 온갖 성의와 노력을 기울여왔다.남조선에서 그 무슨 《신뢰》의 간판을 내건 박근혜《정권》이 등장한 이후에도 6.15의 기치따라 불미스러운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의 관계에로 전환시키기 위해 대범한 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줄기찬 노력을 기울이였다.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만도 우리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확고부동한 의지를 표명하고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대변혁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하지만 북남관계는 개선이 아니라 나날이 긴장격화에로 치닫고있다.무엇때문인가.괴뢰패당이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에 도전하면서 외세와 함께 동족을 해치기 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렸기때문이다. 남조선에서 감행되고있는 북침전쟁도발책동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주되는 화근이다.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는것은 괴뢰보수패당의 변함없는 흉심이다. 현 괴뢰집권세력은 미국과 함께 끊임없는 북침전쟁연습으로 우리 공화국에 부단히 위협을 가하여 불순한 목적을 실현할 계책밑에 온 겨레의 한결같은 단죄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해마다 《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적인 전쟁불장난소동들을 련이어 벌려놓았다. 괴뢰집권자인 박근혜는 북침전쟁연습을 반대하는 내외의 규탄여론이 높아질 때마다 《어떤 경우에도 합동군사연습은 예정대로 진행》되여야 한다느니,《천하가 태평하다고 해도 전쟁을 잊으면 안된다.》느니,《남북관계와 관계없이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느니 하는 호전적망발들을 탕탕 줴치면서 졸개들을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도발책동에로 미친듯이 내몰았다. 남조선괴뢰들이 감행하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침략위협이며 적대시정책의 발로로서 그의 강행은 북남관계를 극도의 긴장상태에로 몰아넣었다. 현 괴뢰집권세력이 지난 2년 남짓한 기간 미국과 함께 벌려놓은 북침전쟁연습은 무려 90여차례에 달한다.그것들은 어느것이라 할것없이 다 《선제기습타격》,《원점타격》 등 극히 도발적인 성격을 띠고 감행되였다. 올해에만 놓고보더라도 괴뢰호전광들은 외세와 함께 벌리는 무모한 군사연습을 비롯한 모든 전쟁책동을 그만두고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할데 대한 우리의 호소에 등을 돌리고 그 무슨 《격멸》과 《응징》을 부르짖으며 3월초부터 미국과 함께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의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도 북침전면전쟁각본에 따라 감행된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은 극도에 달하였다.괴뢰들이 이 전쟁연습의 일환으로 감히 그 무슨 《평양점령》을 운운하며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도발적인 련합상륙훈련을 벌려놓은것과 우리 공화국의 전지역에 대한 공중타격을 노린 련합공중전투훈련인 《맥스 썬더》연습을 벌려놓은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저들의 이러한 군사적도발책동들에 대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는 궤변들을 늘어놓지만 그것은 북남관계악화의 책임을 모면하고 침략전쟁연습책동을 정당화함으로써 저들의 범죄적목적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려놓은 북침불장난소동들은 규모와 내용,강도에 있어서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으로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였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괴뢰호전광들이 합동군사연습을 구실로 남조선에 미국의 핵선제타격수단들을 대량적으로 끌어들인것이다.호전광들은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될 때마다 미핵항공모함전단과 핵잠수함은 물론 《B-2》,《B-52》,《F-22》스텔스전투기 등 미국의 전략핵타격무력을 남조선에 끌어들임으로써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를 조성하였다. 현 괴뢰집권세력의 북침전쟁도발흉계는 각종 모험적인 핵전쟁도발각본들을 꾸미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미쳐날뛴데서 뚜렷이 립증되였다.괴뢰들은 미국상전들과 공모결탁하여 미국본토의 핵무력까지 동원하여 우리를 선제타격한다는 극히 위험천만한 《맞춤형억제전략》을 꾸며내고 그 실효성을 합동군사연습들을 통해 부단히 검토하였다.또한 북남사이에 우발적인 무력충돌이 발생하는 경우 거기에 미제침략군이 개입하여 사건을 전면전쟁으로 확대하기 위한 《국지도발공동대비계획》이라는것을 꾸며냈으며 최근에는 그 무슨 《북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거들며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4D작전계획》이라는것까지 들고나왔다. 남조선괴뢰들이 어리석은 북침야망에 사로잡혀 미국과 함께 새 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여온것으로 하여 북남관계는 개선의 기회를 잃고 극도의 파국상태에 빠지게 되였다.현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는 애당초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으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의 불뭉치를 들고 우리를 무력으로 해치려고 기승을 부린 괴뢰역적패당의 범죄적망동의 필연적산물이다. 지금 괴뢰패당은 적대세력의 무분별한 침략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에 대해 《도발》이니,《위협》이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그것을 구실로 외세와 공조하여 정치군사적도발책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다. 하지만 남조선괴뢰들은 그 어떤 궤변과 오그랑수로도 내외여론을 속일수 없으며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여지없이 유린한 저들의 범죄행위를 가리울수 없다. 괴뢰패당은 북침전쟁도발책동이 저들의 수치스러운 파멸을 앞당기는 어리석은 자멸행위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리성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