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2일 로동신문
총련결성 60돐경축 재일동포대축전 진행
【도꾜 6월 1일 조선통신발 조선중앙통신】총련결성 60돐경축 재일동포대축전이 5월 31일 도꾜조선중고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축전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경애하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들,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일군들,간또지방의 총련본부 위원장들과 상공회 회장들,중앙단체,사업체 책임일군들,일본각지의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조선대학교와 간또지방의 조선학교 학생들이 축전에 참가하였다. 애국가가 주악되는 속에 공화국기가 게양되였다. 허종만의장이 개막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총련결성이래 60년동안 풍파사나운 이국땅에서도 오직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받들고 총련의 두리에 굳게 뭉쳐 애족애국의 선각자의 영예를 떨쳐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축전을 통해 단결된 힘을 온 세상에 과시하고 소리높이 자랑하며 동포들과 후대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영광스러운 먼저 간또지방 동포들과 조선대학교,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이 출연하는 대합창 《조국찬가》,대합창과 무용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가 진행되였다. 또한 공화국의 여러 기관들에서 보내여온 축하편지들이 소개되였다. 일본체육대학 리사장인 마쯔나미 겡시로, 축전장에 동포경축무대가 펼쳐졌다. 간또지방의 초중급학교 학생들이 합창과 중창,민족기악중주와 민족무용으로 민족교육자랑무대를,간또지방 녀성동맹 합창단과 녀성민족관현악단이 합창과 중창,독창,민족기악합주로 녀성동맹자랑무대를 펼쳐보였다. 조선대학교 학생들,재일본조선청년동맹과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 동맹원들,학교예술체조 소조원들은 새 세대 자랑무대를 펼치고 청춘가요련곡과 체육무용,경음악과 무용 등으로 경축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총련결성 60돐경축 선전물경연이 진행된 다음 대를 이어 총련의 사업에 이바지하고있는 열성동포들,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해온 교육자가정을 비롯하여 총련의 기층조직과 민족교육을 받드는 주추돌이 되여 애족애국의 열정을 바쳐온 동포공로자들,고령의 동포들과 그들에 대한 총련의 복지활동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재일동포들의 억센 기상을 보여주는 체육종목들이 무대에 올랐다. 고령동포감사마당에서는 애국선대들에 대한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75살이상의 동포고령자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금강산가극단,도꾜조선가무단의 예술공연이 진행되였다. 체육마당에서 참가자들은 총련결성 60돐경축 체육경기대회를 가지고 씨름,팔씨름,바둑,장기 등 다채로운 체육경기들을 하면서 자기들의 단결된 위력을 과시하였다. 어린이마당에서는 공연과 다채로운 유희오락행사가 있었다. 시종일관 경축분위기로 대성황을 이룬 축전을 통해 참가자들은 총련이 걸어온 60년사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자욱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영광스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