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2일 로동신문
조선민족을 전멸시키려는 미제와 그 주구들의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
최근 미국이 남조선의 오산미공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을 비밀리에 들여온 사실이 드러나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일명 《공포의 백색가루》로 불리우는 탄저균은 생물무기가운데서도 그 살상력이 95%에 이르는 위험천만한 살인무기로서 미국이 가장 중요시하는 전쟁수단중의 하나이다. 지금 남조선의 야당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미국이 괴뢰정부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임의의 시각에 탄저균까지 마구 들여와도 속수무책의 무방비상태에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미국과 박근혜패당의 사과,불평등한 남조선미국《행정협정》페기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이에 다급해난 미국은 《완전페기처분》이니,《사과》니,《책임있는 조치》니 하고 떠드는 한편 《북의 탄저균공격에 대비한것》이라고 우리를 걸고들면서 남조선인민들의 반미감정을 눅잦혀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쓸개빠진 매국역적무리인 박근혜패당은 《단순실수》니,《행정협정규정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느니 하고 상전의 범죄행위를 적극 비호두둔하는가 하면 《북이 10여종의 생물무기를 보유하고있다.》느니,《세계 3위수준의 화학전능력》이니 뭐니 하고 줴쳐대면서 비난여론의 이목을 우리에게 돌려 궁지에서 벗어나보려고 발악하고있다.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는 남조선에 탄저균을 비롯한 생화학무기를 마구 끌어들여 우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미국과 이를 비호두둔하는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의 책동을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반민족적범죄행위로 락인하고 온 겨레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더우기 경악을 금할수 없는것은 미국과 괴뢰패당이 있지도 않는 우리의 《생화학무기개발》을 떠들며 저들의 북침생화학전쟁도발책동을 정당화해보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이다. 이번 남조선에 대한 탄저균반입사건을 계기로 미제가 지금까지 우리에 대한 생화학전쟁을 목표로 그 준비를 체계적으로 하여왔다는 사실이 명백히 밝혀졌다. 전조선민족을 멸살시켜서라도 저들의 침략야망을 실현하려는 미제의 날강도적본성은 이미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감행된 세균전만행에 의해 백일하에 드러났다. 미제는 국제적으로도 사용이 금지된 탄저균,페스트,콜레라,장티브스 등이 들어있는 세균폭탄과 포탄을 우리 공화국북반부지역에 대량적으로 퍼부어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우리 인민의 철천지원쑤,살인악마이다. 미제야수들은 지난 1950년대의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남조선에서 세균전,화학전준비를 더욱 미친듯이 벌려왔다. 미제는 남조선에 둥지를 튼 미군기지들과 도처에 탄저균을 비롯한 각종 생화학무기실험시설을 갖춘 세균연구소들을 설치해놓고 치사률이 높은 악성전염병을 퍼뜨리는 세균무기실험을 감행해왔으며 2원화학무기,고엽제를 비롯한 화학무기와 유독성화학물질들을 남조선에 대량반입하고 남조선인민들을 그 효과성을 검증하는 대상으로 삼아왔다. 그리하여 오늘 남조선은 미국이 북침전쟁을 위한 각종 핵 및 생화학무기들을 마구 끌어들여 제 마음대로 인체실험을 감행하는 세계최악의 식민지,세계최대의 생화학무기고로 전락되였다. 미국이 삼천리강토를 황페화시키고 온 민족을 전멸시킬 생화학전쟁연습에 발광적으로 날뛰면서 남조선인민들을 상대로 끔찍한 실험을 감행하여도 찍짹소리 한마디 못하면서 오히려 동족을 모해하고 상전을 비호두둔하는 박근혜패당이야말로 희대의 민족반역의 무리이다. 제반 사실은 온 민족을 미국상전의 생화학전쟁의 희생물로 섬겨바치려고 발광하는 특등친미주구로서의 박근혜패당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미제침략자들과 그 하수인인 박근혜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오늘의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우리 민족은 핵 및 생화학전쟁으로 인한 참혹한 재난을 면할수 없다. 화근은 제때에 뿌리채 뽑아버려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과 온 겨레는 신성한 조국강토를 미제의 핵 및 생화학전쟁시험장으로 내맡긴 박근혜패당과 같은 친미,종미세력들과 온갖 불행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쓸어버리기 위한 반미,반괴뢰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주체104(2015)년 6월 1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