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5일 로동신문

 

미제의 생화학전쟁도발책동에 적극 추종해나선 박근혜패당에게

민족의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

남조선인권대책협회 대변인담화

 

최근 미국이 남조선의 오산미공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을 비밀리에 반입한것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항의규탄의 목소리가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

미국은 극히 위험천만한 살인생물무기인 탄저균을 꺼리낌없이 끌어들이면서도 괴뢰들에게 아무런 사전통보도 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남조선각계의 항의가 비발치자 《완전페기처분》이니,《인명피해는 없을것》이니 뭐니 하며 범죄의 진상을 덮어버리려고 더욱 오만하게 날뛰고있다.

쓸개빠진 박근혜패당은 《감염환자가 없다.》느니,《미국방장관이 공식 사과하였다.》느니 하며 미국상전의 생화학전쟁도발책동을 극구 비호두둔하는 추태를 부리고있다.

더욱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괴뢰패당이 《북의 탄저균공격대응을 위한 정당방위》요,《북의 생물무기위협》이요 하고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분노한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보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동족을 걸고 미국의 치떨리는 생화학전쟁도발책동을 비호두둔하는 박근혜패당의 추악한 망동을 우리 민족의 생명권을 미제살인마들에게 섬겨바치려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로,우리 공화국에 대한 참을수 없는 극악한 도발로 락인하고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우리 민족을 생화학전쟁의 희생물로 만들려는 미제의 범죄적책동은 오늘날에 와서 시작된것이 아니다.

전조선민족을 멸살시키려는 미제의 야수적본성은 이미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감행된 세균전만행과 전후 온 남녘땅을 세균무기의 시험장,인체실험기지로 전락시킨것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

미제는 지난 1998년 9월 해외미군기지들중에서 제일먼저 남조선의 오산미공군기지에 탄저균연구시설을 만들어놓고 지금까지 비밀리에 생체실험을 진행해오고있다.

특히 특등친미주구 박근혜패당이 집권한 첫해인 2013년 여름부터 방대한 생화학전쟁장비들과 무력을 더욱 대대적으로 남조선에 끌어들이고 괴뢰패당과 함께 북침생화학전쟁연습을 핵전쟁연습과 병행하여 공공연히 벌려놓고있다.

미제의 생화학전쟁도발책동의 공범자인 박근혜패당은 지금 탄저균반입과 관련한 《정부》의 즉시대응을 촉구하는 야당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의 강력한 요구에 대해 7월로 예정된 미제침략군과의 《합동회의》라는데서 론의해보겠다고 뻔뻔스럽게 떠벌이고있다.

하기야 수백명의 애어린 생명을 바다물속에 통채로 수장시키고도 눈섭 한오리 까딱하지 않은 박근혜패당이 외세의 생화학무기앞에서 전민족이 멸살되든 강토가 황페화되든 안중에나 있겠는가.

제반 사실은 미제침략자들과 그 돌격대인 박근혜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질수 없고 우리 겨레는 핵전쟁과 생화학전쟁의 참혹한 재난을 절대로 면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는 세기를 이어가며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하고있는 미제와 박근혜패당과 같은 추악한 친미,종미매국역적들을 결단코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

인간의 생명권보장은 인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미국이 우리 민족을 전멸시킬 야망밑에 국제인권규약까지 란폭하게 짓밟으면서 생화학전쟁도발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은 사상 최악의 인권말살범죄로서 마땅히 국제법에 따라 엄정한 판결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이 기회에 국제사회가 인류의 생명을 우롱하며 야만적인 생화학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미국과 남조선의 괴뢰역적패당을 특급전범자로 국제재판정에 올려세우고 단호히 심판할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외세와 함께 동족을 상대로 한 생화학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박근혜패당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민족의 운명과 조선반도의 안전을 수호하는 우리의 정의의 전쟁억제력은 침략자,도발자들의 그 어떤 도발도 절대로 용서치 않고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다.

주체104(2015)년 6월 4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