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자주통일시대의 려명을 안아오신 민족사적공적

 

자주통일시대의 려명을 불러온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15돐이 되여온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우리 민족끼리를 기본정신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을 제시해주신것은 자주통일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온 겨레에게 민족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안겨준 불멸의 민족사적공적이다.

하기에 온 겨레는 탁월한 사상과 령도력,고매한 풍모로 6.15통일시대를 펼치시고 힘있게 전진시켜나가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고귀한 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고있다.

《자주정치의 거장이신 김정일령수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비범한 령도적수완을 떠나서는 21세기 민족의 운명이 걸린 조국통일의 승리를 담보해주는 6.15공동선언의 탄생을 론할수 없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김정일령도자님의 자주통일의지와 대용단에 의해 마련된 민족사적쾌거이다.》 …

이것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되던 나날에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남조선인민들이 터친 위인흠모,위인칭송의 목소리들이다.

우리 절세의 위인을 한없이 경모하는 남녘겨레의 목소리들에 다시 귀기울여보자.

서울대학교의 한 교수는 시민단체들의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남민중은 자주정치로 명망높으신 김정일령도자님을 민족이 낳은 영웅으로 흠모해왔다.그분의 자주통일의지가 담긴 남북공동선언은 우리 겨레가 주인이 되여 통일의 문을 열어나갈수 있는 방향과 방도가 뚜렷이 밝혀져있는것으로 하여 만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6.15공동선언이 낳는 기적이 너무도 놀라운것이여서 만나는 사람마다 겨레의 대망의 꿈을 실현해주실분은 김정일장군님뿐이시라고 칭송하였다.김정일령수님의 자주통일방안을 잘 받들어나갈 때 우리 겨레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은 문제없을것이다.》

자기 집안의 벽에 《우리 민족끼리》라고 쓴 족자를 걸어놓고 늘 통일애국의 의지를 다진다는 광주에 있는 한 통일운동단체성원은 어느날 집을 찾아온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민족끼리〉,이 대명제의 참뜻을 깊이 새겨볼수록 통일의 숨결이 느껴지고 삶의 희열이 넘쳐난다.이 명제는 7천만겨레의 가슴마다에 자주통일의 의지를 깊이 심어주고있다.용암처럼 끓어넘치는 민족애,조국애가 없이야 이런 대명제를 어느 누가 내놓을수 있겠는가.

〈우리 민족끼리〉를 겨레가 조국통일운동승리의 표대로 들고나갈수 있게 해주신분은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이시다.그 무엇보다 겨레의 운명을 생각하시며 조국통일의 양양한 전도를 열어주신 김정일장군님은 정녕 절세의 애국자,만고의 영웅이시다.

그이의 통일방안을 받들어나가는것을 생의 좌표로 삼고 투쟁하는 애국대오의 한성원된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이 뿌듯해진다.》

이것을 어찌 그의 심정뿐이라고만 하랴.

남조선의 한 정치학자는 동료들과 가진 어느 한 모임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위인이 있는 곳에는 훌륭한 정치가 펼쳐지기마련이며 그곳으로 쏠리는 민심을 막을 힘은 어디에도 없다.지금도 이남민중은 6.15평양상봉때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겸허하고 소탈하신 품성과 뛰여난 정치실력에 탄복해마지 않았던 그 나날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자주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이 탄생할수 있은것도,분렬주의자들의 도전을 박차고 민족의 통일운동이 꿋꿋이 전진할수 있은것도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펼치신 자주의 선군정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민족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민족의 존엄에 대한 침해를 추호도 용서치 않으시는 그분의 신념이 어린 선군정치가 펼치는 거창한 현실을 대할 때마다 선군은 분명히 애국이고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진정 애국애족의 화신,겨레의 운명을 지켜주신 은인이심을 절감하게 된다.》

백전백승의 선군령도에 의해 민족의 존엄이 빛나고 통일의 려명이 밝아오고있음을 잘 알고있기에 남녘겨레는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그토록 열렬히 토로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바치신 불면불휴의 로고와 쌓으신 거대한 민족사적업적을 찬양하는 록화편집물 《통일령수 김정일》,《7천만의 령도자 김정일장군》 등이 널리 보급되고있다.또한 노래 《6.15통일의 배》,《야전차에 흐르는 4계절》 등이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불리워지면서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흠모의 열기를 부쩍 고조시키고있다.그리움에 젖어있는 순결한 마음들을 위대한 선군령장에 대한 무한한 흠모의 세계에로 이끌어가는 도서 《백두산전설집》,《통일리정표》,《위인의 통일경륜》과 시집 《백두산의 품》도 보급되였다.

위인을 믿고 따르는 마음은 매혹으로부터 시작되며 위인에 대한 매혹은 위인의 사상과 령도를 끝까지 따르고 받들려는 신념과 의지로 굳어지기마련이다.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이 큰걸음을 내디딜수 있은것은 김정일장군님의 애국애족의 민족대단결리념과 그 구현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투쟁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었기때문이다.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안겨주시기 위해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채택발표하신것은 민족사에 길이 빛날 력사적장거이다.김정일령도자님의 자주통일강령을 변함없이 잘 받들어나갈 때 우리 겨레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의 실현은 문제없을것이다.그날을 위해 힘자라는껏 싸우자.》

어느 한 인터네트홈페지에 실린 이 글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사상과 불멸의 민족사적공적을 조국통일운동의 필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들고 힘차게 싸워나가려는 남녘겨레의 의지가 력력히 비껴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조국통일을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새우신 사색의 밤은 그 얼마이며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시기 위하여 그이께서 걷고걸으신 선군혁명령도의 길은 또 그 얼마인가.

하기에 남녘의 겨레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신 6.15통일시대를 투쟁으로 빛내여갈 신념의 목소리를 이렇게 한목소리로 터친다.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민족의 통일위업에 바치신 헌신과 로고를 잊지 말고 6.15를 지키고 6.15를 빛내이자!》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