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17일 로동신문
극악한 반통일역적패당을 단호히 쓸어버리고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중국지역위원회(6.15중국지역위원회)가 9일 《6.15민족공동행사 파탄시킨 괴뢰패당을 단죄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북과 남,해외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추진되여오던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5돐기념 민족공동행사가 남조선당국의 방해책동으로 하여 끝끝내 실현되지 못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가 6.15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항의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고 밝혔다.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선반도에 평화적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일치한 의사를 무참히 짓밟고 6.15민족공동행사를 고의적으로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의 책동은 용납 못할 반민족적,반통일적범죄라고 단죄하였다. 6.15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키고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넣고있는 남조선보수패당은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지향을 가로막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자들은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미국상전의 옷자락에 계속 매달리는 매국배족행위와 반통일적대결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우리는 극악한 반통일역적패당을 단호히 쓸어버리고 북남공동선언을 견결히 고수하며 그 리행을 위한 통일애국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남조선당국의 방해책동으로 비록 6.15민족공동행사를 진행할수 없게 되였지만 해내외의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발표 15돐과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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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의 서울에서 6.15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을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롱성투쟁이 계속 전개되고있다. 11일 롱성의 일환으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량심수후원회의 참가하에 《정부》종합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정부》가 《순수 문화체육행사》라는 억지론리 등을 들고나와 6.15공동선언발표 15돐기념 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켰다고 비난하였다. 남북로동자들이 통일축구를 통해 교류의 길을 열려고 한것도 현 《정부》가 훼방을 놓았다고 하면서 이것은 현 당국자가 말하는 《통일대박》이란 결국 권력유지를 위해 사용한 수사에 불과하다는것을 말해준다고 단죄하였다. 《정부》야말로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통일을 반대하는 반민족적《정부》라고 규탄하였다. 민족공동행사는 그 어떤 정치적리해관계를 초월하여 민족적대의인 통일을 위해 진행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을 이룩해야 한다고 하면서 단체들은 《정부》가 동족대결정책을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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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뉴시스》에 의하면 남조선의 광복 70돐,6.15공동선언발표 15돐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12일 대변인성명을 통해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규탄하였다. 성명은 6.15공동선언발표 15돐에 즈음한 민족공동행사가 끝내 성사되지 못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6.15민족공동행사가 파탄되게 된것은 《정부》가 군사적압박과 대결을 앞세우면서 나날이 남북관계를 악화시켜온데 있다고 까밝혔다. 《정부》의 적대시정책이 이번 공동행사파탄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정부》가 말로만 대화를 운운하지 말고 진실로 평화와 협력의 방향으로 《대북정책》을 전면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대북정책》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8.15해방 70돐 남북공동행사 역시 난관에 부딪칠수밖에 없을것이라고 성명은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