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천출명장을 모시여 무적의 기상 떨치는 혁명강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인민의 군대로 긍지높고 무적필승의 위용을 떨치는 백두산혁명강군이야말로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남기신 최대의 애국유산이며 이런 고귀한 유산을 물려받은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행운이며 자랑입니다.》

지금 이 땅에는 조선인민군 전선군단 제1제대 보병사단 직속구분대들의 비반충포사격경기대회가 터친 새해 첫 포성의 메아리가 끊임없이 울려퍼지여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있다.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근위 제1항공 및 반항공사단관하 추격기,폭격기련대들의 비행전투훈련,조선인민군 서부전선 기계화타격집단 장갑보병구분대들의 겨울철도하공격연습,적항공모함을 가상한 해상목표에 대한 군종타격훈련,섬화력타격 및 점령을 위한 연습,적함선집단을 먼거리에서 마음먹은대로 타격할수 있게 최첨단수준에서 개발된 신형반함선로케트의 시험발사,선군조선의 자주권과 존엄을 해치려는 적대세력들을 임의의 수역에서 타격소멸할수 있는 세계적수준의 전략무기인 전략잠수함 탄도탄의 수중시험발사…

활화산에서 뿜어져나오는 거세찬 용암마냥 선군의 거대한 힘이 장쾌하게 분출하고있다.천하를 울리는 백두의 뢰성에 놀란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이 천둥에 떠는 잠충이들처럼 어쩔바를 몰라하고있다.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전개된 수많은 침략의 전초기지들과 발진기지들을 단숨에 날려보낼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타격력앞에 분별없이 너덜거리던 호전광무리들은 기가 질리여 옴짝달싹 못하고있다.

김정은제1위원장의 담대한 성격이 반영된 훈련》,《보란듯이 미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북이 2015년을 통일대전완성의 해로 선포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등의 아우성이 적진속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북 잠수함보유수 세계 1위》,《수중에서 미싸일을 발사할수 있는 잠수함 보유》,《300㎜신형방사포 서울을 함락할수 있을 정도로 위력》,《세계가 알지 못하는 신형류탄발사기 보유》 등의 충격적인 보도들로 온 남조선땅이 죽가마끓듯 하고있다.

우리의 초정밀타격수단들이 하늘을 헤가르는 이 장쾌한 광경에,원쑤들의 본거지들을 강력한 화력타격으로 초토화하고 질풍노도같이 점령할 일당백불사조들의 만장약된 결사정신에 세계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미제가 원하고 택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작전,전투에도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다되여있다,미제가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무서운 공포와 전률,쓰디쓴 참패를 우리와의 전쟁을 통하여 저들의 땅덩어리에서 맛보게 하자는 백두산혁명강군의 초강경선언은 미국의 군화발에 짓밟히고 불안과 울분속에 살아가던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고있다.미국과의 전면대결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나 사람들은 벌써 조선의 전승광장을 그려보고있다.

천출명장의 령도하에 제국주의련합세력을 드세게 제압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백두산혁명강군의 화선용사들에게 온 겨레와 인류가 뜨거운 경의를 보내고있다.

이 땅에 참혹한 전쟁의 재난이 들이닥치였던 1950년 6월의 그날로부터 65년이 지난 오늘 조선반도에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세계《최강》을 떠들던 제국주의괴수를 무릎꿇게 하던 그때처럼 조선은 오늘도 미제를 호되게 답새기며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튼튼히 지키고있다.

자기 힘으로 지켜가는 존엄과 자주권이란 이처럼 영예로운것이며 필승의 군력으로 담보되는 포부와 미래 또한 그지없이 휘황찬란한것이다.

백두령장들의 손길아래 수십년세월 총포성없는 반미대결전을 벌려오면서 오직 승리만을 떨쳐온 최정예군대,상용무기에 의한 국지전이나 전면전쟁,전자전과 핵전쟁을 비롯한 어떤 형태의 대결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강력한 타격수단들과 필승의 전법을 완비한 강군,바로 이것이 존엄높은 백두산혁명강군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평가이다.

우리 인민군대는 미제가 여기저기 끌고다니며 저들의 군사적위력을 뽐내는 최신예항공모함들도 한갖 육실하고 비대한 변태동물로밖에 보지 않는 담력과 배짱의 강자대오이다.

불세출의 선군령장들을 대를 이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이처럼 파도세찬 력사의 흐름을 주도해나가는 폭풍의 대오로,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을 호되게 다스리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정의의 보루로 거연히 솟아올랐다.

병기로 싸우는것은 병법의 하등이요 지략과 담력으로 싸우는것이 병법의 상등이라는 옛 격언이 있다.

적들과의 대결은 사상과 신념의 대결,지략과 담력,배짱의 대결이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가 필승의 무적강군으로 그 이름 더욱 높이 떨치고있는것은 불패의 지략과 일당백의 용맹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최고사령관을 진두에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으시는 천하제일배짱가,희세의 군사전략가,결심이 단호하고 타격이 무자비하신 공격형의 령장이시다.적대세력의 악랄한 군사적위협소동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며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받아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담대한 배짱은 포악무도한 미제의 기를 순식간에 꺾어놓았고 호전광들이 지난 수십년간 방대한 두뇌진을 동원하여 품들여 작성한 북침작전계획들도 휴지장으로 만들어버렸다.

탁월한 령장밑에 약졸이 있을수 없는 법이다.백두의 훈련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는 속에 반드시 치르게 될 앞으로의 싸움에서 미제의 성조기와 추종세력들의 기발을 걸레짝처럼 만들 멸적의 기개가 전군에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만을 굳게 믿고 충직하게 받들어온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백두의 흰눈처럼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받들어모시며 그이의 힘찬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어 선군혁명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걸어갈 철의 대오가 도도히 굽이쳐흐르고있다.

선군이 안아온 이 장쾌한 현실은 자주와 평화를 바라는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들의 숙원을 무엇으로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명백한 대답을 주고있다.

제국주의호전광들은 저들의 첨단군사과학기술에 대하여 으시대고있다.하지만 군사력대비에서 순수 물질적,과학기술적평가만을 우선시할수 없다.그것은 청소한 신생공화국과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련합세력사이의 전면대결전이였던 지난 조선전쟁에서 이미 확증되였다.

전쟁은 결코 무장장비의 대결,물리적힘의 대결만이 아니다.

사람의 정신력,사상의 대결이다.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하여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철옹성같이 뭉친 우리 천만군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

우리 인민군대에는 무적의 용맹 떨친 자랑스러운 근위부대들이 많다.위대한 전승사에 그 이름 전설같이 기록된 근위부대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치렬한 반미대결전에서 빛나는 군공과 위훈으로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모든 군인들이 펄펄 나는 일당백싸움군,백두산호랑이로,모든 부대들이 강철의 근위부대들로 자라나고있다.

몇해전 전 괴뢰국방부 장관이 퇴역장성들의 모임에서 북과 맞붙는 경우 저들이 완전패배한다고 실토하여 소동이 일어난적이 있다.지난해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이 괴뢰륙군협회강연에서 《김정은제1위원장은 자신감에 차있으며 예측하기 어렵다.》,《북의 핵과 탄도미싸일 등 비대칭전력이 성과를 거두고있다.》고 말하여 각계에 충격과 파문을 일으키기도 하였다.어쩔수 없는 고백이였다.

지금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이 그 무슨 《응징》을 떠벌이며 허세를 부리고있지만 그것으로는 날로 커가는 공포와 불안을 가실수 없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원쑤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이 땅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일하에 천만군민이 산악같이 일어나 노도쳐 나아가는 불패의 일심단결,세계최강의 이 정치사상적힘에 고난속에서 다지고 또 다져진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기개,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쓸어버릴수 있는 무진막강한 백두산총대의 위력이 있다.

온갖 력사의 반동들의 비렬한 도전과 압살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음흉하고 횡포해지고있는 엄혹한 속에서도 불세출의 선군령장을 높이 모신 조선은 끄떡없이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만일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65년전의 그날처럼 또다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천출명장의 령도를 받는 백두산혁명강군은 침략자,도발자들을 씨도 없이 소탕해버리고 겨레의 세기적숙원인 이 땅의 영원한 평화와 조국통일을 안아오고야말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