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5일 로동신문

 

미국의 천인공노할 생화학전쟁도발책동을 단죄한다

조선중앙통신사 고발장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이 탄저균으로 세균전실험을 암암리에 감행한 사실이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와 평화애호인민들이 이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시하고 미국의 극히 위험천만한 생화학전쟁도발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그러나 지금 미국은 살아있는 탄저균을 남조선에 들여온데 대해 그 무슨 《기술적오유》로 무마시키는 한편 아무런 피해도 없는듯이 여론을 내돌려 저들의 범죄를 감추려고 책동하고있다.

지어 《북의 탄저균공격에 대비한것》이라고 줴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의 화살을 우리에게 돌리려고 철면피하게 놀아대고있다.

이것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중대한 정치적도발이며 조선반도에 생화학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추호도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미국이 이번에 남조선의 오산미공군기지에서 탄저균실험을 감행한것은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반인륜적인 특급범죄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일명 《공포의 백색가루》,《악마의 무기》로 불리우는 탄저균은 생물무기가운데서도 그 살상력이 95%에 달하는 위험천만한 살인무기이다.

미국의 워싱톤에 있는 브루킹스연구소는 2002년 4월 30일에 발표한 대량살상무기의 파괴력분석연구보고서에서 탄저균 등 치명적인 세균에 의한 한차례의 생물무기공격이 진행되는 경우 핵공격으로 인한 피해보다 10배나 더 되는 100만명이 목숨을 잃을수 있다고 까밝혔다.

탄저균은 그 특성으로 하여 그 어느 병원체보다 더 큰 인명피해와 환경피해를 초래하게 된다.

크기가 수㎛에 불과하고 포자로 변화된 상태에서 각이한 온도와 건조에 견딜힘이 강하며 사막에서도 수개월 혹은 수십년동안 생존하는것으로 하여 그것이 인류에게 끼치는 피해는 더욱 막심하다.

1942년 영국이 스코틀랜드해안의 한 섬에서 탄저균폭탄시험을 진행한 후 동물이 살지 못하고 1945년 이란에서 탄저병으로 100만마리의 양이 무더기로 쓰러진것은 탄저균의 살상력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탄저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미국의 데트리크에 있는 기본건물은 1971년부터 비여있다.건물에 대한 소독이 수십번 진행되였지만 건물벽에 탄저균포자들이 보존되여있고 건물을 사용하거나 파괴하는 경우 매우 큰 위험을 가져올수 있기때문이라고 한다.현지주민들은 그곳을 죽음의 요새로 부르고있다.

이를 무시하고 미국이 인류의 생존을 심히 위협하는 탄저균을 남조선에 비밀리에 끌어들여 실험한것은 더 말할것없이 우리 민족말살을 노린 극악한 살인범죄이다.

남조선언론들은 미국이 이번에 들여온 탄저균분말 10㎏을 인구가 밀집되여있는 서울시에서 직경 30㎞내에 살포하는 경우 최고 9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되게 된다고 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이 탄저균을 살아있는채로 날라왔다는것이다.

탄저균은 전염성이 매우 크므로 연구사업을 목적으로 그것이 옮겨지는 경우에도 반드시 죽은 상태에서 운반되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대륙과 대양을 넘어 남조선에 살아있는 탄저균을 들이민것은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는 살인행위이다.그것이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한 지맥으로 이어진 공화국북반부 인민들에게 어떤 위험을 가져다주겠는가 하는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수 없다.

미국은 탄저균의 살상률을 추정하기 위해 조선반도를 세균전 제1위험지역으로 규정하였으며 1998년부터 세계의 미군기지들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오산과 룡산,평택에 있는 미군사기지들에 연구소 등 관련시설들을 설치하고 실험을 감행하여왔다.

그러고도 지금까지 미군이 남조선괴뢰들에게 이에 대해 전혀 통보조차 하지 않고 극비밀리에 전개하였으므로 탄저균이 어떤 형태로 들어왔는지,한번에 어느정도 반입되였으며 그 회수가 얼마인지 전혀 알수 없다.

미군이 연구소들을 완전격페시켰으므로 실험실의 멸균상태와 탄저균이 어떻게 악용되고있는지는 더더욱 알수 없다고 한다.

지금 미국은 흑막을 가리우기 위해 탄저균이 《새 진단법개발을 위한 실험용》이였으며 이미 《완전페기처분》되였다고 교활하게 변명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살아있는 탄저균을 미국방성으로부터 4월말경에 넘겨받아 5월 21일부터 실험에 착수하였으나 근 1주일이 지나서야 그 진상을 공개한것,구체적인 탄저균종류와 실험계획을 남조선당국에 통보하지 않은것,외부로부터 남조선에로 위험물질을 끌어들일 때 저들에게 유리하게 질서를 세우고 미군에 전해지는 군사화물들에 대한 세관검사를 할수 없게 한것,실험흔적을 없애고 세균무기전문요원들을 미국본토로 빼돌린것은 미국의 탄저균실험의 범죄적성격과 그 엄중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남조선각계는 미군이 비밀리에 탄저균을 무기화하는 실험을 해온데 대하여 강력히 항의하고있다.

《미국이 살아있는 탄저균을 미군기지에 비밀리에 반입한것은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우리 국민다수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몰아넣은 불법행위가 아닐수 없다.》,《세균전은 국제적으로도 용인되지 않는다.그런데 미국은 우리 민족을 대상으로 세균전을 준비하고있다.우리는 오바마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한다.》,《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한다.》

남조선의 진보련대,록색련합,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참여련대,민주로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야당들은 미국의 오만무례한 처사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미국대사관앞과 오산,룡산 등 미군기지들이 있는 곳마다에서 항의투쟁을 전개하고있다.

《한겨레》,《자주시보》,《민중의 소리》,《통일뉴스》를 비롯한 언론들도 남조선강점 미군이 감행하고있는 탄저균실험의 흑막을 까밝힐것을 요구하였다.

남조선의 《민족일보》는 5월 29일 《미국의 위험천만한 탄저균생화학전쟁기도》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땅은 미군의 전쟁마당이나 생화학실험장이 아니다.미국은 조선민족의 목숨을 걸고 탄저균생화학전을 벌리려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전쟁도발책동을 당장 중단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오산군사기지에서 미군이 감행한 탄저균실험은 미국이 력사적으로 조선민족말살을 노리고 감행해온 생화학전의 연장이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국은 조선반도를 생화학무기시험장으로 여기고 천인공노할 세균전만행을 감행하였다.

미국방장관이였던 죠지 마샬은 1950년 10월 27일 세균무기개발계획을 작성하였으며 1951년 12월 31일에 그 후임으로 부임된 로버트는 세균무기를 실전에 투입할 준비를 다그치도록 하였다.

미공군참모부는 실전에 사용된적이 없는 강력한 생화학공격무기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세균전연구진과 군수기업체에 세균을 개발하고 그것을 살포하는 방법 등을 연구하게 하였다.

1952년에 들어서면서 공화국북반부의 전지역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세균전을 감행하였으며 이해 1월초부터 3월까지에만도 수백대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169개 지역에 연 804차에 걸쳐 각종 세균탄을 투하하였다.

국제적으로 금지된 화학무기도 거리낌없이 사용하였다.

미제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생화학전으로 하여 조선전쟁 전기간 공화국북반부에서 무참히 학살당한 주민은 123만여명에 달한다.

미국의 로골적인 세균전과 화학전은 미국이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가장 큰 범죄이며 미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대규모적으로 감행된 민족말살행위이다.

정전협정조인후 미국은 우리 민족에 대한 생화학전에 계속 매달려 범죄에 범죄를 덧쌓고있다.

1976년에 일본의 가나가와현에 주둔하고있는 미륙군세균무기연구소 406부대소속 미생물연구소 분견대를 남조선에 끌어들여 세균연구소들을 설치하고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치사률이 높은 악성전염병인 류행성출혈열세균무기실험을 감행하면서 그 파급적효과를 검증하였다.

미국은 남조선에 생화학무기를 반입,저축하는 한편 그것을 우리측 지역과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실지 사용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1960년대말 비밀작전계획 《식물통제계획 1968》을 작성한 남조선강점 미군은 괴뢰군을 내몰아 군사분계선 155mile전역에 8만L에 달하는 고엽제를 대량살포하여 비무장지대를 독해물로 오염시켰다.

고엽제살포시 2만 6,000여명의 괴뢰군사병들에게 맨손으로 고엽제를 철갑모에 담아 뿌리게 하여 그들중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그 피해자는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있다.

1974년말부터 독해물인 《RH-787》을 《신종쥐약》이라는 상표를 달아 남조선에 끌어들여 무고한 주민 1,000여명을 상대로 인체실험을 하면서 그 효률성을 측정하는 천인공노할 살인만행을 저질렀다.

1985년부터 1989년사이에 남조선의 40여개 기지들에 《악마의 무기》로 소문난 2원화학무기를 끌어들이였다.

미국남조선《련합군사령부》의 《작전계획 9518》에 화학전훈련계획을 포함시키고 이에 따라 남조선강점 미2사단과 미19전구지원사령부산하에 4개의 미륙군 화학부대들을 새로 편성하였다.남조선강점 미군부대들에 탄저균예방왁찐을 접종하고 미국대사관 가족들에게까지 방독면을 공급하였다.

2011년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기간에 각종 생화학전장비들을 동원하여 북침전쟁연습을 벌렸으며 이때부터 괴뢰들과 생화학전을 벌리기 위한 《련합생물방어연습》을 해마다 강행하고있다.

그리하여 오늘 남조선은 미국이 각종 핵 및 생화학무기들을 마구 끌어들여 제 마음대로 인체실험을 감행하는 세계최악의 식민지,세계최대의 생화학무기고로 전락되였다.

조선반도에서 생화학전을 본격적으로 감행하려는 미국의 도발적책동에 의해 우리 민족과 조국강토에는 보다 엄중한 위험이 시시각각 조성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에서 감행하는 탄저균실험은 백악관의 세계제패야망에 따라 추진되는 특대형전쟁범죄이다.

미국은 이번에 남조선의 오산뿐아니라 미국의 메릴랜드,텍사스,위스콘신,델라웨어,뉴져시,테네시,뉴욕,캘리포니아,버지니아 등지에 있는 수십개의 연구소들과 오스트랄리아 등에도 살아있는 탄저균표본들을 넘겨주었다.

1942년에 설립된 후 70년이상 생화학무기실험을 해온 미군연구소가 미국각지에 있는 연구소들과 세계 여러 지역에 탄저균을 배달한것은 인류에 대한 또 하나의 살인범죄이다.

미국에 있어서 생화학전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세계제패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군사작전의 하나이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생화학무기개발을 추진하였으며 그 연구와 생산에 막대한 힘을 넣고있다.

1900년에 필리핀에서 수감자들에 대한 페스트균주입 등으로 인체실험을 한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부터 미행정부의 승인과 미군의 주관하에 군사적인 실험들을 정상화하였다.

1925년 제네바에서 채택된 질식성,독성 또는 기타의 가스 및 세균학적전쟁방법을 전쟁에 사용함을 금지하는 의정서의 조인을 거부하였으며 1949년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의정서의 미국회상정을 중지시키고 해마다 세균무기연구에 대한 투자를 늘이도록 하였다.

1953년 트루맨이 만일 태평양전쟁이 1945년 8월에 끝나지 않았더라면 미국은 생물,화학무기를 사용하였을것이라고 한것은 미국의 생화학무기개발의 범죄사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생화학전을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가장 위력한 전쟁방법으로 선택한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말기에 도이췰란드와 일본의 생물무기개발문서들과 그 작성에 인입되였던 전범자들을 장악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미국은 저들의 비밀기관들과 군부에 대량살륙무기개발분야의 연구사업을 진행한 도이췰란드의 생화학학자들을 인입할데 대한 과업을 주고 탄저균전문가들을 찾아내기 위해 무진 애를 썼다.

악명높은 일본군 731부대의 연구자료들을 걷어쥐는데 달라붙었으며 1947년에는 이 부대의 세균전,화학전전문가들과 생체실험결과를 모두 넘겨받는 대가로 극악한 전범자인 부대장 등 살인마들을 도꾜전범재판에 넘기지 않는다는 비밀협약을 체결하였다.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의 지시에 따라 731부대 전범자들이 미군의 세균무기연구에 참가하였으며 미국의 식인종들은 일본이 넘겨준 자료에 기초하여 세균무기들을 더욱 보충하고 1949년까지 생물전을 비상작전계획으로 수립하였다.

조선전쟁후 미국은 생화학무기체계를 백악관의 정치,군사적리익의 견지에서 완비하여야 하며 그것이 국제적인 무기통제체계의 제약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집권자들의 패권적견해에 따라 더욱 본격적으로 구축하고있다.

1980년대 중반기까지 127개의 실험실에서 연구가 진행되였으며 케네디와 레간 등 대통령들에 의해 생물무기의 개발예산이 대폭 증가되였다.

랭전종식후 미국의 전쟁광신자들인 람스펠드와 체이니,울포위쯔는 《유일초대국》의 세계제패를 주장하는 미국의 새로운 국가안보교리를 작성하면서 《생물무기를 유익한 정치적수단으로 사용하게 할수 있다.》라고 쪼아박았다.

1997년에 미중앙정보국은 《클리어 비전》이라는 작전명칭하에 생물무기를 운반하고 가장 효률적으로 전파할수 있는 무기체계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성능시험까지 마쳤다.

부쉬행정부는 생물무기금지조약과 화학무기금지조약을 비롯한 국제적인 조약들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그 리행을 거부하는 등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위를 련발하여 생화학전쟁에서 세계적인 패권을 쥐려는 야망을 집중적으로 드러내였다.

국제적으로 무려 6년반기간에 걸쳐 작성된 생물무기금지조약의 의정서초안을 부정하면서 그 리유로 초안이 생물무기의 개발,생산,보유를 검증하는데 불충분하다,이에 동의하는 경우 미국제약 및 생물기술회사들이 고통을 받고 미국의 생물무기기술이 루출될수 있다고 력설하였다.

화학무기금지조약에 대해서도 부당한 구실을 내대면서 그 리행이 어려울것이라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국제조약 등 모든것이 미국의 척도에 따라 채택발효되여야 하며 백악관의 정책실현에 저애로 되는 모든것은 있을수 없다는 미국식사고방식,세계에 대한 미국의 패권주의가 낳은 필연적산물이다.

또한 탄저균,페스트균 등 인체에 치명적영향을 주는 세균들을 다루는 연구시설들을 자국내의 30개소에 설치하기 위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시켰다.적대국가들의 《생화학전》에 대비한다는 미명하에 미국회가 60억US$를 할당하였다.

미국이 내온 미해병대의 즉응부대인 《씨바우》는 본질상 백악관의 지령에 따라 생화학전쟁도발을 위해 세계의 그 어디든 48시간이내에 출동할수 있게 준비된 특수무력이며 전쟁부대이다.

오바마행정부는 올해 2월에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보고서에서 핵 및 생화학무기분야에서 독점적지위를 계속 견지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생화학무기는 반인륜적인 살인무기인것으로 하여 국제법적으로 그 개발과 생산 및 저축이 철저히 금지되여있다.그러나 미국은 이 모든것을 무시하고 생화학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그것을 저들의 침략적목적실현에 서슴없이 리용하고있다.

오늘 미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있다.현재 생물무기개발에 종사하는 회사만 하여도 400여개나 된다.

미국의 애틀란타에 있는 미국가질병통제연구쎈터는 세계최대규모의 국가급 비루스저장 및 과학연구쎈터이다.버지니아주에 본부를 둔 미국균종보관쎈터에는 2,500종이상의 동식물비루스가 보관되여있다.

인류의 운명을 심히 위협하는 각종 비루스들은 결코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것이 아니다.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이 정치적,군사적목적실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만든 생물무기이며 살인무기이다.

제2차 세계대전기간에 무력에 의한 대량살륙을 위해 핵무기를 만들어낸 미국이 오늘 또다시 은페된 방법으로 대량적인 인간살륙을 목적으로 생물무기들을 개발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의 생화학무기개발은 그 사용을 전제로 한것이며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것이다.이로부터 미국의 생화학무기개발계획은 명백히 공격적성격을 띠고있다.이미 알려진 왁찐과 항생제에 끄떡없는 균주도 포함하여 탄저균을 비롯한 세균들의 성능을 보다 높이기 위한데로 추진되고있으며 실험 및 살포를 통하여 그 살상력을 확증하고있다.

미국이 생물무기와 화학무기를 사용한 지역은 순식간에 죽음의 지대로 전변되고있다.윁남전쟁기간 미국이 이 나라의 많은 지역에 뿌린 각종 독성화학물질에 의해 210만~48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윁남전쟁시기 라오스인민을 반대하는 무장간섭에 5만명이상의 병력과 1,500대의 비행기를 비롯한 막대한 무력을 동원하면서 화학무기사용도 서슴지 않았다.미행정부의 비준과 중앙정보국의 관여하에 미군이 라오스와 윁남북부에서 20여차에 걸쳐 자린독가스를 사용하였다.

미국에 의해 윁남전쟁에 끌려갔던 남조선괴뢰군 1만여명이 미군의 화학무기사용후과로 죽었으며 수만명에 달하는 사병들이 각이한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였다.

미군은 1954~1973년기간에 《와이트코트작전》으로 불리운 비밀작전에 따라 수백명의 군인들을 대상으로 세균을 리용한 인체실험을 감행하였다.

미군의 생화학실험은 미국본토와 중국 대북,영국과 카나다 등 세계의 여러곳에서 감행되였다.

미국이 21세기를 전후하여 감행한 페르샤만전쟁과 발칸전쟁,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은 미군에 의해 만들어진 각종 생화학무기사용에 의한 무차별적인 인간살륙전쟁이며 환경파괴전쟁이다.

미국의 《반테로전》은 《생화학위협》에 대응한다는 미명하에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로골적으로 감행하는 생화학전쟁도발책동이다.

《대량살륙무기위협》,《생화학위협》설은 미국이 주권국가들에 압력을 가하고 국제적인 제재조치를 취하며 군사적으로 침공하기 위한 합법적인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

이라크침공에 앞서 미국은 《이라크에 생화학무기를 비롯한 대량살륙무기가 있다.무법자들에게 대량살륙무기를 맡길수 없다.미국과 세계에 대한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고 요란하게 떠들어댔다.이라크에 도합 5,000t의 화학무기를 만들수 있는 재료와 3만발이상의 화학무기용탄두가 있을 의혹이 있다고 하는 등 이라크전쟁을 합리화하기 위해 237회에 걸쳐 거짓선전공세를 펼쳤다.그러나 결국 미국은 그 어떤 대량살륙무기도 찾아내지 못하였다.

수리아정부의 《화학무기사용》설을 내돌리며 어떻게 해서나 수리아에 대한 무력침공을 이루어보려고 획책하였다.

미국의 생화학전쟁도발책동에 의해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이 생죽음을 당하고있다.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실현에서 정치,군사,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우리 공화국을 침략할 목적으로 그 무슨 《위협》설을 증폭시키고있다.

지어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는 경우 《미국이 직면할 가장 무서운 위협은 북의 핵 및 생화학무기와 탄도미싸일이므로 그에 대처할 방안을 준비하여야 한다.》고 력설하고있다.

미국방성과 괴뢰국방부는 《북의 생물무기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감시체계를 수립한다고 하면서 《5개년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악명높은 생물무기개발기지인 미륙군감염연구소의 자료를 공유하는 등 생물무기와 관련한 자료수집과 분석을 공동으로 진행하고있다.

일본의 오끼나와에 이페리트와 자린가스를 비롯한 1만 3,000여t에 달하는 화학무기를 저장한 미국이 그것을 우리에 대한 《억제수단》이라고 떠벌이고있다.

미국의 《북핵 및 생화학위협》설은 미행정부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도수를 일층 강화하기 위한 주패장이며 미일남조선사이의 3각군사동맹구축을 위한 지레대이다.

현실적으로 미국은 세계적인 규모에서 우리의 무역거래전반에 제동을 걸고있으며 국회는 이미전에 《북조선대량살상무기전파방지법안》을 채택하였다.

미국의 국방정책재검토보고서와 년례적으로 진행되는 미일남조선사이의 외무 및 국방장관회의들에서는 《북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들을 책정하고있다.

《북의 핵 및 생화학무기,미싸일사용징후》에 대한 주관적판단에 따라 첨단전쟁장비들로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맞춤형억제전략》을 만들어냈으며 《작전계획 5027》을 비롯한 전쟁계획들을 수정하고있다.

우리에 대한 《핵 및 인권》소동에서 쓰디쓴 참패를 거듭 당하고있는 미국이 《생화학위협》설을 증폭시켜 기어이 조선반도를 타고앉아 동북아시아와 세계제패를 위한 지지점을 마련하려 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우리의 있지도 않는 《생화학위협》을 요란하게 떠드는데는 그것을 구실로 세계제패전략실현의 위력한 방법인 생화학전을 합법화하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안정을 바라는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인류에게 또다시 헤아릴수 없는 재난을 들씌우려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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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이 감행하고있는 생화학전쟁도발책동은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인권말살행위이며 인류가 반드시 결산하여야 할 특급범죄이다.

미국이 세계도처에서 벌리는 전쟁에서 생화학무기를 사용하는것은 범죄중의 가장 큰 특급범죄이며 오늘뿐아니라 영원히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특대형의 인권침해행위이다.

미국이야말로 대량살상무기의 생산,보유,전파의 진범인이며 저들의 침략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법도 세계여론도 안중에 없이 다른 민족,다른 국가에 대한 멸살책동을 서슴지 않는 악의 제국이며 생화학전범자,인권유린과 침해의 대명사이다.

독가스사용금지에 관한 헤그선언,질식성,독성 또는 기타의 가스 및 세균학적전쟁방법을 전쟁에 사용함을 금지하는 의정서,륙전법규와 관례에 관한 조약 및 규칙을 비롯한 국제법들과 전쟁규범에는 세균무기,유독성화학무기 등 대량살륙무기들의 사용을 금지하며 그 사용자들을 엄중한 범죄자로 규정하고 형사적책임을 추궁하게 되여있다.

미국을 국제법정에 세워야 한다는것은 침략과 전쟁이 없고 평화롭고 안정된 세계에서 살기를 바라는 인류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우리는 미국이 《핵 및 생화학위협》을 구실로 우리에 대한 침략전쟁책동을 강화하면 할수록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이 생화학전쟁도발책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고 반드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주체104(2015)년 6월 4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