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26일 로동신문

 

낱낱이 드러난 범죄자의 정체

 

왜 일요일을 택했는가

 

미제가 6월 25일을 조선전쟁개시날로 정한것은 전쟁도발자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타산에서였다.

미군사고문단장 로버트는 미국이 왜 6월 25일을 조선전쟁개시날로 정하게 되였는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가 왜 25일을 택하게 되는가.여기에 우리의 심중한 의도가 있다.25일은 일요일이다.그리스도교국가인 미국은 일요일을 안식일로 정하고있다.우리가 일요일에 전쟁을 개시하였다는것을 믿을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이다.다시말하면 우리가 전쟁을 먼저 일으키지 않았다는것을 사람들이 믿게 하기 위해서이다.》

 

서투른 연극

 

미제는 조선전쟁을 도발하기 전부터 전쟁의 성격을 외곡하기 위한 모략을 계획적으로 준비하였다.

이에 대해 일본도서 《조선전쟁》은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6월 15일 로버트준장은 소환되고 그의 후임은 아직 오지 않고 대리하는 참모장은 가족을 바래우기 위해 도꾜에 가고 차장도 전쟁발발당일 일본에 가있었다.

당시의 긴박한 정세하에서 설사 본국에서 이동명령이 있었다 해도 군사고문단 단장이라는 중요한 직위에 있던 사람이 후임의 도착을 기다리지 않고 자기 위치를 뜬다는것은 있을수 없다.

언제 터질지 모를 조선전쟁의 분화구앞에서 군사고문단장의 자리를 비워두고 그의 대리인인 참모장까지도 도꾜에 가있게 한것은 비정상적인 현상이다.

이것은 조선전쟁도발계획에 따라 전쟁도발자만이 꾸밀수 있는 짝자꿍이이다.

조선전쟁발발때 미군사고문단장과 참모장이 작전지휘를 하지 않고 자리를 뜬다고 광고한것은 조선전쟁도발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서투른 연극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전쟁의 불을 지른 다음 도꾜에서 서울로 짧은 시간에 되돌아올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기때문에 이러한 연극을 연출한것이다.

사실 군사고문단 참모장인 라인트는 조선전쟁이 발발되자 곧 날아돌아왔던것이다.》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

 

《조선전쟁이 일본에 있는 미군총사령부의 명령에 따라 남조선군에 의해서 개시된 사실이 최근 이란주재 미군사고문 에이다대좌에 의해 명백해졌다.

이란의 참모대표들과의 회견석상에서 에이다대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이 사실을 알고있는것을 큰 자랑거리로 여겼으며 그후 이란륙군대학생들과의 회담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되풀이하였다.》(미국도서 《조선전쟁은 누가 일으켰는가》 일문판 64페지-65페지)

《1950년 6월 25일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리승만정권〉,남조선군의 북조선에 대한 공격에 의하여 조선전쟁이 일어났다.》(일본도서 《조선문제에 대한 기본적시각》 170페지)

《1950년 6월 25일 미국제무기로 장비한 남조선〈정권〉의 괴뢰군대가 공화국북반부의 령토에 대한 불의침공을 개시,군사행동은 워싱톤의 지령에 의하여 개시되였다.》(쏘련신문 《쁘라우다》 1980년 6월 25일)

《맥아더는 1951년 5월 미국회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석상에서 조선전쟁발발에 대하여 증언하면서 〈요컨대 북조선군은 38゜선으로부터 훨씬 먼곳에 배치되여있었습니다.그것은 방어를 위한 배치였지 공격을 위한 배치는 아니였습니다.〉라고 말하였다.》(일본도서 《조선전쟁》 93페지)

《조선전쟁은 사실상 남으로부터의 도발로써 시작되였다.》(일본 교도통신 1975년 8월 25일)

제반 사실들은 미제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써도 전쟁도발자,전범자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