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1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본격화되는 우주개발움직임
1957년에 진행된 첫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계기로 인류는 우주개발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지난 시기 몇몇 나라들에서만 진행되던 우주개발이 오늘날 광범한 나라들에서 본격화되고있다. 우주개발이 인간생활과 사회경제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것으로 하여 그 대렬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자료에 의하면 2003년에는 30여개의 나라로,2013년에는 거의 60개의 나라로 늘어났다고 한다. 우주개발이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는 현실에 맞추어 올해에만도 세계 여러 나라들이 평화적목적의 우주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얼마전 뛰르끼예가 첫 우주체계통합 및 시험쎈터조업식을 진행하였다.이 쎈터는 《괵뛰르크-1》위성과 첫 국산위성인 《뛰르크싸트 6A》를 조립하고 통합 및 환경시험을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조업식에 참가한 에르도간대통령은 연설에서 이 쎈터의 창립으로 자기 나라가 진정으로 우주개발의 첫걸음을 내짚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아랍추장국련방이 인공지구위성발사계획과 2020년 화성에로의 려행 등 전망계획을 제시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첫 상업위성인 《두바이위성-1》호를 제작하여 궤도에 진입시킨 아랍추장국련방은 2016년에 3번째 위성발사를 계획하고있다. 지난 2월 이란은 이란이슬람교혁명승리 36돐에 즈음하여 새형의 국산제위성인 《파즈르》를 발사하였다. 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은 자기 나라가 위성과 운반로케트의 설계로부터 발사에 이르기까지 자체의 힘으로 해냈다고 하면서 이로써 이란이 미국과 서방의 제재에 파렬구를 내고 세계적인 우주강국의 대렬에 들어섰다고 말하였다. 로씨야와 인디아를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우주개발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현실은 광범한 나라들이 평화적목적으로 자유로이 참가하는 우주개발시대가 펼쳐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문제는 일부 나라들이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며 우주개발을 다그치고있는것이다. 세계의 한결같은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 등 범죄적인 세력들은 군사적목적을 위한 우주개발을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리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원칙에 관한 조약》 제4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천체들에 군사기지,군사적시설물 및 요새들을 설치할수 없으며 그곳에서 그 어떤 종류의 무기시험이나 군사훈련을 하는것을 금지한다.》 그러나 미국은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우주개발을 세계제패의 수단으로 간주하고 우주군사화책동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쏘련의 군사적위협》을 막는다는 구실밑에 1959년에 미국회 하원 우주문제위원회에서는 《우주공간이 선진군사과학에서 기본으로 되고있다.》라는 우주군사화가 제창되였다.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미국은 20세기 80년대에 군사우주무력을 조작하였고 90년대에는 레이자무기에 의한 위성공격시험을 강행하였으며 2001년에는 력사상 처음으로 우주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올해에도 미공군은 플로리다주의 어느 한 기지에서 군사적목적의 통신위성과 무인소형우주왕복선을 발사하였다. 일본도 미국을 따라 우주군사화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올해 1월 일본당국자들은 우주개발전략본부회의를 열고 정탐위성을 리용한 선박감시와 정보수집 등을 기본으로 하는 10년간의 새로운 우주기본계획을 정식 결정하였다.이어 2월과 3월에 정탐위성을 발사하였다. 세계의 여론들이 20세기에는 하늘과 땅,바다가 전장이였다면 21세기의 기본전장은 우주로 될것이라고 평한것은 바로 미국과 일본의 우주군사화책동을 념두에 둔것이다. 우주를 평화적으로 리용하려는 인류의 지향은 앞으로 더욱 강렬해질것이며 우주를 군사적목적으로 악용하는 범죄자들에 대한 규탄배격의 도수도 날이 갈수록 높아질것이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인류의 투쟁으로 우주개발시대의 평화적성격은 절대로 약화될수 없다. 우주개발시대에 맞게 매개 나라들이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키는것은 막을수 없는 추세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김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