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9일 조선중앙통신

 

상전과 노예관계의 생동한 실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지난 2일 괴뢰여당인 《새누리당》의 대표라는자가 서울 룡산에 있는 미군기지를 찾아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과 그 무슨 기념사진이라는것을 찍었다.

그런데 그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자마자 보는 사람들로부터 조소와 비난,격분을 자아냈다.

대표의 역스러운 자세때문이다.

나살이나 먹은 그는 체신머리도 없이 육중한 미군사령관을 등에 업고 사진기앞에 뻐젓이 나섰다.

침략군 우두머리는 너무 좋아 몸까지 뒤로 제끼고 너털웃음을 터뜨리고 《새누리당》대표는 안깐힘을 쓰는 속에서도 넙죽한 상판에 바보같은 미소를 짓고있다.

마치 주인을 태우고 자갈밭이든 가시밭이든 때려 모는데로 가야만 하는 하늘소의 가련한 몰골을 련상시킨다.

상전과 노예관계의 생동한 실례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아무리 《평등한 관계》니,《성공적인 동맹관계》니 떠들면서 노복된 저들의 처지에 분칠해도 사진을 통해서 알수 있는바와 같이 미국은 올라타고 괴뢰들은 깔린데 불과하다.

《정권》도 미국에 의해 처음으로 조작되고 그 존재도 장장 수십년간 상전의 입김에 의해 유지되고있다.

정치,경제,군사,문화 등 모든 분야가 미국의 검은 마수에 철저히 장악되여있고 그에 대한 도전은 곧 죽음으로 간주되고있는 곳이 바로 남조선이다.

현실이 이러하다나니 《얼음공주》,독재자로 악명높은 괴뢰집권자도 미국인들앞에서는 벌을 받는 학생처럼 차렷자세로 꼿꼿이 서있어야 하고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가 약간만 다쳐도 해외행각마저 집어치우고 허둥지둥 달려와 굽신거리며 아양을 떨어야만 한다.

집권자부터 이럴진대 그 수하졸개들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결국 《새누리당》대표의 역겨운 추태는 그의 개인적의사의 표시가 아니라 괴뢰집권층,보수패거리들의 대미굴종의식의 집중적표현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이런자들에 의해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제침략군의 유지비로 해마다 수억US$나 되는 인민들의 피땀이 스민 돈이 탕진되고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사대매국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있다.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게 송두리채 내맡기고 그 대가로 더러운 정치적잔명을 부지해가는 괴뢰패당이야말로 시정배,민족반역의 무리이다.

여당대표의 사진을 보면서 인터네트가입자들이 홈페지에 《사대주의의 전형》,《이런게 망신이다.》,《강자에겐 아부하고 약자에겐 등 돌리고,하는 짓이 하나같이 똑같다.》 등의 글들을 연방 게재하면서 괴뢰패당의 사대매국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이번에 괴뢰보수패거리들은 《새누리당》대표의 사진사건을 통해 민족앞에,력사앞에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화폭으로 두고두고 새겨놓았다.

우리 겨레는 희세의 사대매국집단인 괴뢰보수패당의 반민족적범죄를 반드시 계산할것이며 가장 준엄한 심판을 내리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