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3일 로동신문

 

정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

21세기 본보기농장으로 천지개벽한 장천의 별천지를 바라보며

 

시대를 뒤흔드는 또 하나의 사변이 터져올랐다.

온 나라가 장천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우리 원수님 한없는 기쁨속에 보고 또 보시며 별천지라고,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희한한 농장도시라고 그처럼 만족해하신 장천땅의 천지개벽,

수십년전 우리 수령님의 수첩에 《빈봉투농장》으로 올랐던 농장이 오늘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21세기의 본보기,표준으로 전변되였다.

시인들이 장천의 새 노래를 지으려고 물밀듯이 달려오고 온 나라가 장천을 배우려고 끝없이 찾아든다.장천은 격동하는 시대의 한복판에 높이도 솟았다.

사변도 많고 기적도 많은 내 조국땅에 장천의 경사가 안겨주는 충격은 무엇인가.

문명강국에로 내닫는 조국의 우렁찬 발구름소리가 강산을 진감하는 흥하는 이 세월 장천땅에 펼쳐진 사회주의문명농촌의 희한한 새 모습이 천만의 심장에 새겨주는 강렬한 격정과 여운은 과연 무엇인가.

 

* *

 

그림도 이보다 아름다울수 없다.

꿈을 꾼다 해도 이처럼 황홀한 꿈은 꾸지 못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계는 우리가 어떻게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꿈속을 걷듯 장천의 새 마을길을 걷는다.

21세기가 아니라 22세기 농장이요,정말 멋있소,별천지요!

시를 읊으시듯 기쁨에 넘쳐 터치시던 우리 원수님의 그 말씀이 귀전을 울린다.

천지개벽이란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장천은 변한것이 아니라 새로 태여났다.

달라지지 않은것은 지명 하나뿐,이전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새 장천이 우리앞에 다가선다.

동화속의 마을인들 이보다 아름다우랴.색갈고운 단층살림집들과 소층아빠트들이 구색이 맞게 들어앉은 마을은 한폭의 그림같다.아기자기한 단층살림집들을 바라볼 때면 그것이 제일인듯싶더니 호화별장 못지 않은 소층아빠트들에 눈길을 얹으니 마음은 또 거기에 흠뻑 취한다.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이 하나같이 멋지고 특색이 있다.

한걸음 옮기면 그네터가 보이고 또 한걸음 옮기면 로라스케트장이 발목을 잡는다.북소리,꽹과리소리 들릴듯싶은 공원도 나무랄데 없지만 해수욕장 부럽지 않은 수영장은 또 얼마나 제격인가.마을입구에 《장천유원지》라고 써넣어도 손색이 없을 기쁨의 동산이다.

그림처럼 생동한것은 없다지만 여기서는 그 말이 맞지 않는다.겉으로 보아서는 다 알수 없는 기름진 생활의 화폭들이 처마아래 흐른다.

태양열물가열기들이 지붕에 꽃리봉마냥 특색있게 설치된 살림집들에 들어서면 사계절 더운물을 마음껏 쓰게 된 자랑이 이만저만 아니다.

집집마다 더운물이 콸콸 쏟아지는데 거의 100℃가 되는 물로는 통닭도 튀할수 있습니다라고 신바람나게 말씀올리는 농장일군의 자랑을 한없는 기쁨속에 들으시며 호탕하게 터치시던 우리 원수님의 그날의 웃음소리가 귀전에 들리는듯싶다.

그야말로 장천은 한세기를 앞서나가는 문명농촌이다.

록색에네르기를 지향하는 현시대의 추세에 맞게 태양열로 물도 덥히고 태양빛으로 조명도 보장하며 메탄가스로 밥을 지어먹는 장천사람들의 생활은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수준이다.

목욕,미용,리발,신발수리,사진,청량음료… 편의봉사에 필요한 시설물들이 어느 하나 빠진것 없는 속에 물놀이장까지 갖추어져있는 장천원은 또 어떤가.무더운 여름날 포전에서 땀흘리며 일한 농장원들이 저녁마다 마을 한복판에서 시원한 물놀이까지 하게 되였다.

과학기술보급실에 넥타이를 척 매고 앉아 콤퓨터로 원격대학교육을 받는 농장원들의 모습을 보아도,중앙의 예술극장 못지 않은 리문화회관의 크고 화려한 무대앞에 서보아도 현대문명의 한복판을 당당히 활보하는 농장도시사람들의 생활이란 이런것이구나 하는 흥분으로 가슴이 설레인다.

그 옛날 장수샘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장천이라 불렀다는 이 고장이다.그러나 좋은 세상에서 오래오래 살고싶은 마을사람들의 소원을 풀어주는것은 땅속에서 솟아나는 장수샘이던가.

마을 한복판에 추녀를 건듯 쳐들고 솟은 리인민병원은 로동당시대를 잘 만나 만복을 누리는 장천마을사람들의 행복한 생활이 가슴후덥게 안겨오는 또 하나의 축도이다.

장천의 천지개벽을 말할 때 온실바다를 빼놓으면 안된다.희한한 주택지구와 쌍벽을 이루며 펼쳐진 거대한 온실바다는 바라볼수록 장쾌하다.하나가 드넓은 축구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수백동의 온실들이 장천벌을 하얗게 뒤덮었다.

토벽식박막온실,궁륭식련동온실…

그 숱한 온실들에서 사철 쏟아낼 흐뭇한 남새바다를 그려보느라니 가슴치게 어려오는 영상이 있다.수십년전 바로 이 농장의 토벽식박막온실에 서시여 우리 나라 온실농사의 새 력사를 창조해주시던 우리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다.수십℃의 무더위속에서 손수건을 땀으로 적시시며 온실농사를 더 잘 지을 방도를 가르쳐주시던 우리 수령님,수도시민들에게 매일 오이를 한개씩 공급하자면 이런 온실들을 더 많이 지어야 한다고 그리도 간곡히 당부하시던 수령님께서 오늘의 장천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이 농장에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과 로고의 어제가 있어 오늘의 전변도 있다고,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장천땅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를 보고받으시고 너무 기뻐 환하게 웃으시는 영상이 눈앞에 선히 떠오른다고 그리도 뜨겁게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이 가슴을 쾅쾅 울린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자욱우에 우리 원수님 안아올리신 21세기의 희한한 농촌도시,여기에 시대를 울리는 장천땅천지개벽의 천금같은 무게가 있고 불덩이같은 뜨거움이 있다.

우리 당이 구상하는 새 세기 농촌건설의 높이와 목표가 여기에 있고 이 땅 끝에서 끝까지 눈부시게 펼쳐질 새 세기 사회주의문명농촌의 래일이 여기에 환희롭게 빛발친다.

누구나 이곳을 찾게 되면 우리가 건설하는 강성국가의 휘황한 미래와 사회주의문명국의 높이를 보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 얼마나 의미깊은가.

당에서 마음먹고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을 본보기로 꾸린것은 이 농장을 기준으로 삼고 온 나라 농촌들을 일신시키기 위해서라고,일군들이 이 농장을 통하여 당에서 바라는 사회주의농촌문화의 본보기가 어떤것인가를 똑바로 알게 하자고 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그 말씀 새길수록 뜻깊다.

한 농장의 천지개벽만이 아니다.21세기 우리 농촌의 휘황한 전망도,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시대 우리 당의 농촌건설강령과 같다는데 장천땅천지개벽의 시대적울림이 있다.

사회주의건설에서 농업은 공업과 함께 경제의 중요구성부문을 이룬다.도시가 농촌을 착취하고 도시에 비하여 농촌이 뒤떨어지는것이 법칙으로 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와는 달리 전체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공업과 함께 농업의 발전을 중시하며 사회가 발전할수록 농촌이 도시문명에 더 가까이 접근하는것이 목표로 되고있다.

얼마나 가슴뜨거운 추억이던가.

우리 삼가 옷깃 여미고 마을한복판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상모자이크벽화앞에 다가선다.

흐뭇한 작황을 이룬 남새밭에 서시여 환히 웃으시는 우리 수령님,수십년전 《빈봉투농장》으로 불리우는 이 마을 사람들의 뒤떨어진 생활이 마음에 걸리시여 발걸음 못 떼시던 우리 수령님께서 오늘은 21세기 리상촌으로 전변된 장천마을선경이 너무도 흐뭇하시여 밤깊도록 서계시며 보고 또 보시는가.

진정 세월은 흘러도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후덥게 적셔주는 그날의 사연이여,

처음으로 농장을 찾아주시였던 우리 수령님을 만나뵈온 그날의 농산기수처녀-오늘의 관리위원장의 목메인 추억은 듣고들어도 어제런듯 새롭다.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집필하시다가 우리 나라 농촌의 실태를 더 구체적으로 알고싶으시여 수도교외의 장천마을을 찾으시였던 우리 수령님이시였다.그로부터 얼마후 세계를 진동하며 울려퍼진 우리 수령님의 불후의 저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에서 농민문제,농업문제는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로동계급과 농민간의 계급적차이를 없애야만 종국적으로 해결될수 있으며 전체 근로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기 위하여 농촌문제의 해결에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쓰신 그 글줄을 장천마을사람들은 얼마나 류다른 감회와 격정속에 새기고 또 새기였던가.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을 위해 한평생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자나깨나 그려보신 우리 농촌의 래일,수령님의 그 념원 가슴에 안으시고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언덕에서도 우리 장군님 사무치게 그려보신 우리 농촌의 모습이 바로 장천땅의 천지개벽과 같은 눈부신 화폭이 아니였던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 황홀한 문명의 화원들을 끝없이 안아올리시며 우리 원수님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계신 21세기 농촌건설의 리상과 꿈이 가슴후덥게 어려와 눈시울 젖어드는 장천선경이다.

무엇보다 그 원대한 포부와 리상에 격정을 금할수 없다.

꿈은 눈으로 볼수 없다.그러나 장천의 별천지는 눈에 보이는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꿈이며 리상이다.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시려는 행복이 얼마나 크고 눈부신것인가를 가슴후덥게 새기게 하는 인민사랑의 대전경화이다.

이번에도 우리 원수님께서는 무더운 날에 오시였다고,그이의 목깃이 또 땀에 젖어있었다고 말하는 녀성관리위원장의 눈가에 핑 도는 뜨거운 눈물 우리 가슴에도 불줄기마냥 흘러든다.

진정 누구도 몰랐었다.바로 한해전 그렇게 온몸을 땀으로 적시시며 우리 원수님 장천땅을 찾으시여 새 세기 본보기농장으로 꾸리자고 뜨겁게 말씀하실 때 그이의 마음속에 간직된 장천의 래일이 얼마나 놀랍고 황홀한것인가를.

그때부터 흘러흐른 장천의 날과 달들은 그대로 격동과 환희의 련속이였다.착공의 첫삽이 박혀지고 하루 또 하루 건설의 나날이 흐를수록 듣는것,보는것 모든것이 너무도 놀랍고 희한하여 넋을 잃을것만 같았다는 장천사람들의 심중의 고백,

태양열물가열기가 설치된 새 집,호텔과 같은 작업반합숙,마을에서 일터까지 륜환식으로 형성되는 도로,물놀이장까지 곁들인 장천원…

그 하나하나가 땅을 다루는 평범한 농민들을 위한것이라고는 쉬이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현실앞에서 장천사람들은 때없이 묻군 하지 않았던가.

우리 농민들을 그처럼 중히 여겨주는 고마운 설계가들은 어떤 사람들인가고.

그때마다 건설자들이 목메여 들려준 이야기가 있었다.

《이 형성안들은 색갈 하나,의장 하나,위치에 이르기까지 모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세심히 지도해주신것입니다.》

복받은 주인들도,건설자들도 다같이 우리 원수님의 대해같은 인민사랑의 세계에 가슴들먹이며 격정속에 이어온 건설의 날과 달들이여,

장천의 전변을 말할 때 그 속도는 또한 사람들을 놀래운다.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펼쳐진 장천의 기적,이는 우리 원수님 지펴주신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창조의 불길속에 태여난 소중한 결실이다.

장천건설자들은 누구나 말한다.건설이 제일 어렵고 간고하던 지난 겨울,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를 창조할데 대한 우리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니 꼭 자기들을 부르시는 절절한 음성같아 천백배의 힘이 용솟음쳤다고,그 믿음의 불을 안고 단숨에 완공의 날까지 내달려왔다고.

진정 지난 겨울이 어떤 겨울이였던가.한겨울의 추위보다 더 악착스레 기승을 부린것은 원쑤들의 류례없는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였다.그 무슨 《인권》타령을 지껄이며 놈들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사상최대의 압박공세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그러나 겨울이 봄을 이길수 있는가.증오가 사랑을 이겨본적 있는가.

한겨울의 추위속에 덧집까지 짓고 낮에 밤을 이어 창조의 격전을 벌리는 건설자들의 마음속에 조국수호의 전선길에서도 장천소식을 묻고 또 물으시며 이 세상 제일로 황홀한 선경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우리 원수님의 불덩이같은 소원이 뜨겁게 간직되여있었다.그것이 그대로 최상의 문명,최상의 속도의 숨결이 되여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창조의 불길로 온 장천땅을 뒤덮었고 불과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무려 한세기를 비약하는 오늘의 기적이 솟구쳐오른것 아니던가.

하거늘 그림같이 황홀하여 눈이 부신 장천선경의 위대한 창조자는 우리 원수님이시다.그이의 리상,그이의 포부,그이의 숨결과 맥박,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주추가 되고 터전이 되여 안아올린것이 온 세상을 격동시키는 조선의 장천,21세기 문명농촌의 진귀한 화폭이다.

사회제도를 알려면 농촌을 보는것이 중요하다.한 나라,한 제도의 어제와 오늘,래일을 거울처럼 력력히 비추어주는 가장 생동한 거울은 땅이고 농촌이다.

부익부,빈익빈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회가 발전할수록 도시와 농촌의 차이가 더욱 멀어진다.문명이라는 말과 농촌이라는 말이 도저히 어울릴수 없는 상반되는 두 세계의 상징어가 된것이 바로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이다.

문명농촌,이는 오직 전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것을 성스러운 임무로,사명으로 하는 사회주의만이 안아올릴수 있는 희한한 현실이다.

태양빛전지,천연색텔레비죤수상기,이불장,찬장,고급침대,신발장… 없는것이 없이 갖추어진 새 집에 그야말로 빈몸에 열쇠 하나만 받아안고 들어서며 그만에야 와락 눈물을 터치는 장천마을사람들의 모습을 격정없이 볼수 없다.꿈인가 생시인가 이 방,저 방 보고 또 보며 자꾸만 흐르는 눈물을 훔치고 또 훔치는 평범한 농장녀인들의 모습앞에 우리 가슴도 후더워진다.

세상 어느 하늘아래에 이런 가슴뜨거운 광경이 있는가.

그 무슨 《인권》에 대해 줴치는 놈들을 모두 여기 장천땅에 불러다 제눈깔로 똑똑히 보게 하고싶다.낮은 낮대로,밤은 밤대로 격정의 파도되여 설레이는 장천땅에 눈물에 젖어 울리는 로동당만세소리,《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를 온 세상이 다 듣게 전하고싶다.

인민의 모든 꿈 이루어지는 이 땅의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고싶거든 장천으로 오시라.우리 당이 펼치는 만복의 래일,사회주의문명강국의 진짜화폭을 보려거든 조선의 장천을 찾으시라.

저 하늘에는 국산화된 우리 식의 경비행기가 은빛날개를 번뜩이고 땅우에는 과학기술강국건설의 도약대며 새 세기 표준거리가 눈부시게 솟구쳐오르는 흥하는 이 세월,조국의 북변에서 터져오른 바다양어의 새 소식이 천만의 심장을 흥분시키는 격동의 이 시대에 장천의 기적은 광명한 미래에로 향한 조선의 우렁찬 발구름소리를 세기의 하늘가에 더 높이 울려주는 또 하나의 특대사변으로 된다.

원쑤들이 아무리 입에 칼을 물고 미친듯이 날뛰여도 어떤 원대한 꿈과 리상이든 마음먹은대로 성취하는 조선의 힘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는것을 장천은 자기의 눈부신 모습으로 온 세상에 소리높이 선언한다.

장천의 기적과 더불어 우리의 신심은 더욱 백배해졌다.

온 나라에 더 많은 행복의 선경을 안아올리자!

온 세상이 부러워할 사회주의문명강국을 하루빨리 건설하자!

이것이 꿈이 이루어진 별천지,장천땅에 맥박치는 시대의 피끓는 호소이고 부름이다.

장천은 21세기 사회주의문명농촌의 본보기이며 불씨이다.료원의 불길마냥 타번져야 할 우리 농촌의 휘황한 래일이다.

문명농촌건설의 불씨가 지펴진 우리 농촌의 숨결은 드디여 도시와 농촌이 어깨겯고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의 최후진격로를 기세차게 내닫는 우리 조국의 장쾌한 시대상을 벅차게 그려보이는 긍지높은 증명이다.

온 나라에 제2,제3의 《장천》을 끝없이 안아올리자.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장천을 찾는다.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온넋에 새겨야 하는가.

장천의 별천지는 인민사랑의 절경이다.우리 당이 지닌 숭고한 인민관의 높이,멸사복무정신의 열도가 빛발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또 한폭의 기발이며 인민을 하늘처럼 받든다는것이 어떤것이고 인민의 행복을 어떤 높이에서 창조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산 교과서이다.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열화같은 세계를 진정으로 리해하고 심장으로 따라선 참된 전우,진짜동지들만이 펼칠수 있는것이 바로 장천의 기적이다.

장천을 새 세기 우리 농촌의 본보기로 만들려는 당의 구상과 의도를 최상의 높이에서 받든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투쟁공로를 높이 평가하시며 인민들이 좋아한다니 자신께서도 기쁘다고,그런 말을 들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그 말씀 새길수록 뜻깊다.

목소리는 크지 않아도 실천력이 드세고 내밀성이 강한 일군,말은 없어도 해놓는 일을 보면 엉뚱한 그런 일군을 우리 원수님께서는 사랑하신다.

인민의 꿈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보여주는 장천은 일군이 고생해야 인민이 행복해진다는 철리를 다시금 명백히 새겨주고있다.

우리 원수님의 뜻과 구상을 받들어 솟는 해도,지는 달도 건설자들과 함께 전투현장에서 맞고보낸 평양시당위원회의 일군들,색바랜 작업복을 벗을새없이 장천건설의 제1혁신자,제1기수가 되여 뛰고 또 뛴 그 모습들을 이곳 사람들은 오늘도 잊지 못한다.

온넋이 열정의 불덩이가 되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최상의 경지에서 받들려고 아글타글 애쓰는 그 진정에 감복되여 건설자들도 마음맞춰,발걸음맞춰 기적창조의 낮과 밤들을 줄기차게 이어오지 않았던가.

어디서나 이런 정신,이런 투쟁기풍과 일본새로 기적창조의 불길을 활화산같이 지펴올려야 한다.

자재타발,조건타발을 념불외우듯 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는 언제 가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의 사상관점이며 마음먹고 달라붙을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장천의 기적은 온 나라 일군들의 심장속에 우렁차게 새겨준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진정을 바치는것만큼 인민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고 사람들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 뜨락에 피줄처럼 이어지게 된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우리 원수님 제일 기뻐하시는 인민의 행복의 천하제일절경들을 이 땅 끝에서 끝까지 가득 채우자.

장천과 함께 우리 시대 문명의 높이가 또 한번 달라졌다.사람들의 리상이 달라지고 래일을 보는 눈이 높아졌다.장천의 별천지는 자본주의를 압도하는 사회주의문명이 어떤것인가를 가슴후련히 보여주는 통장훈이다.

온 나라에 황홀한 농장도시,사회주의문명의 별천지들을 더 많이 펼치자.

자기 고장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시대의 명화들을 어디서나 창조하자.

오늘은 평양의 장천,래일은 평북의 한드레벌,모레는 평남의 열두삼천리벌…

이렇게 온 나라 농촌들이 문명강국건설의 주로를 기세차게 내달릴 때 수백,수천의 《장천》이 이 땅에 펼쳐지고 바로 그 눈부신 화폭우에 조국은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문패를 보란듯이 달게 될것이다.

그날은 멀지 않았다.

모두다 용기백배,신심드높이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조국은 다음번 《장천》소식을 기다린다.

방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