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5일 로동신문
사설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의 영웅적투쟁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전승절을 맞으며 제4차 전국로병대회가 오늘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의 투쟁정신으로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전국로병대회를 가지게 된것은 백두산대국의 선군혁명승리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경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한 항일의 로투사들과 전쟁로병들,전시공로자들과 비전향장기수들,전후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위훈을 떨친 로병들이 참가하고있다. 지금 온 나라의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제2의 해방의 날,승리의 7.27을 안아오고 화선병사의 자세로 한생을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받들어온 로병들이 또다시 한자리에 모여앉게 된것을 진심으로 기뻐하고있으며 이번 대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제4차 전국로병대회는 위대한 경애하는 《우리는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전승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시대,위대한 년대를 개척한 선렬들의 투쟁정신이 계승되는 혁명은 백전백승한다. 오늘 우리 혁명은 인류자주위업의 운명과 전도를 안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진하고있다.우리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해지고있다.사회주의의 진로와 그 승리의 필연성은 조선혁명가들의 투쟁에 달려있다.우리 혁명의 전력사적과정에도 그러했지만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혁명투쟁에서도 가장 위력한 무기는 천만군민의 사상정신력이다. 우리 당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과 선군조선의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이며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이번 대회를 소집하였다.제4차 전국로병대회는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시대적의무가 무엇이며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간직하여야 할 귀중한 재부가 무엇인가를 뚜렷이 새겨주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우리 당은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에서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이 가장 열렬한 충정의 불씨가 되고 꺼지지 않는 애국의 홰불이 되며 천만군민을 원쑤격멸에로 부르는 투쟁의 기치가 될것을 바라고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이 아끼고 높이 내세워주는 전쟁로병들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심장깊이 체득하고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반제반미대결전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 전쟁로병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전화의 불길속에서 체질화하고 끝없이 이어나가는 참된 혁명가들이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전화의 나날에 전선과 후방에서 높이 울려퍼졌던 이 구호에는 전승세대가 지닌 영웅적투쟁정신의 근본핵이 깃들어있다.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상 처음으로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이 확고히 실현되고 혁명적수령관과 조국관,고결한 충정과 빛나는 군공이 하나로 결합된 혁명전쟁이였다.결사전을 앞두고 최고사령관동지께 삼가 올린 맹세의 편지들과 불뿜는 적의 화점앞에서 터친 《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쟁로병들에게서 따라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정신적풍모가 바로 전화의 불길속에서 높이 발휘된 충실성의 정신이다.조선의 운명이고 미래이시며 백전백승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전쟁로병들은 조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더없는 보람으로,최대의 의무로 간직한 열렬한 애국자들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해방후 땅과 공장의 주인이 되여 인간다운 생활을 누려온 우리 로병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생명보다 더 귀중한 삶의 전부였다.조국을 잃으면 또다시 노예가 된다는 진리를 뼈에 새기였기에 그들은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도 자기 살붙이처럼 사랑하였으며 한치한치의 땅을 피로써 사수하였다.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인민군용사들은 육탄이 되여 적땅크와 군함을 까부시였으며 후방인민들은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고 적들의 맹폭격속에서 밭을 갈며 전시생산을 보장하였다. 로병들의 조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은 가식과 변심을 모르는 더없이 진실하고 열렬한것이다.지난 수십년간 우리 조국땅우에 전쟁의 검은구름이 몰려올 때마다 용약 인민군대복대를 탄원하고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전화의 그 열정과 투지로 애국헌신의 삶을 빛내여온 사람들이 바로 우리 전쟁로병들이다. 애국은 조국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조국을 수호하고 온몸을 초불처럼 불태우며 조국번영의 밑거름이 되여온 로병들의 고귀한 생애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된다.이번 대회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결사의 조국수호정신을 백배해주고 최후승리의 애국적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게 될것이다. 전쟁로병들은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창조해온 견결한 투사들이다. 조국해방전쟁의 전기간 우리 로병들은 간고하고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필승의 신심에 넘쳐있었다.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 올라서도 동요와 비관을 몰랐으며 적후천리 밀림속에서도 미래를 락관하며 굴함없이 싸웠다.불과 4문의 포로 적의 대병력과 맞서 3일간이나 월미도를 사수하고 불타는 고지에서 화선악기를 만들어 음악회를 펼친 로병들의 불사신의 용맹과 혁명적락관은 원쑤들을 전률케 하였으며 세계를 경탄시켰다. 로병들의 강의한 투쟁정신은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시기를 비롯하여 자랑찬 승리와 변혁으로 수놓아진 우리 혁명의 년대들마다에도 뜨겁게 새겨져있다.수십년세월 철창속에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신념과 지조를 지켜싸운 비전향장기수들의 고귀한 삶은 로병들의 혁명정신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백절불굴,이것은 영원히 변할수 없는 영웅조선의 배짱이고 기상이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필승의 신심드높이,굴함없이 싸워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우리는 세대가 열백번 바뀌고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갈것이다. 항일의 로투사들과 전쟁로병들,전시공로자들과 비전향장기수들,전후의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위훈을 떨친 로병들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커가고있다.여기에는 모든 로병들이 조국수호의 년대들을 자랑찬 위훈으로 수놓아온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오늘의 시대에도 혁명선배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모든 로병들은 당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한시도 잊지 말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값높은 삶을 수놓아가야 한다. 혁명가에게 있어서 육체적로쇠는 있을수 있어도 정신적로쇠는 있을수 없다.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앞장에서 헤쳐왔으며 당의 은정속에 가장 긍지높고 보람찬 삶을 빛내여온 우리 로병들은 인생의 시작도 끝도 한모습이여야 한다. 로병들은 위대한 경애하는 착취와 압박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사회주의건설과 조국보위의 기본력량을 이루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로병들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감을 더욱더 부각시키고있다.로병들은 혁명의 계승은 곧 사상정신의 계승이라는것을 깊이 새기고 후대들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사상의 강자,조국을 위한 길에 피와 살,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참다운 애국자로 자라나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로병들은 전화의 나날들을 늘 새겨보며 강성국가건설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여 혁명가는 한생을 어떻게 살고 빛내여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전체 인민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로병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로병들이 지닌 혁명적수령관을 거울로 삼고 삶의 순간순간을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수놓아가야 한다.전당과 온 사회에 경애하는 인민군대에서는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근위부대운동을 힘있게 벌려 전군을 최정예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하며 오늘의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1211고지방위자들처럼 자기 초소를 조국수호의 전초선으로 여기고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1950년대 군자리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야 한다.군대와 인민이 한전호에서 생사를 같이하며 미제를 때려부신 그때처럼 군민대단결의 위력,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와 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앞당겨 끝내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려나가야 한다. 로병들을 존대하는 사회적기풍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더욱 짜고들어 진행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새 세대들이 로병들을 도덕의리적으로 높이 내세우고 위해주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로병들이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감을 가지고 한생을 빛내일수 있도록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 성심성의로 돌보아주어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참관과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전시가요보급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견결한 반제투쟁의지를 심어주어야 한다.특히 새 세대들을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우는 우리 시대의 리수복,강호영,조군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야 한다.모든 청소년들이 로병들의 당부를 한시도 잊지 않고 선렬들의 피땀이 스민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지켜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게 경의를 드린다》,《7.27행진곡》을 비롯한 전승찬가들이 높이 울려퍼지고있다.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로병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이 있고 그 정신을 백승의 무기로 틀어쥐고나가는 계승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제4차 전국로병대회는 혁명선배들을 끝없이 아끼고 존대하는 우리 당의 위대성과 천만군민이 조국결사수호정신으로 만장약된 백두산대국의 불패성을 과시하는 의의깊은 대회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