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5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해설

《노래가 없는 생활,노래를 떠난 청춘은
향기와 생기를 잃은 꽃과 같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청춘의 아름다운 생활에는 반드시 노래가 있어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청춘시절은 인생의 꽃시절이라고 할수 있다.

앞날에 대한 크나큰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리상으로 충만된 시절,새것에 민감하고 정의감에 불타며 영웅적위훈창조에 대한 열망이 최대로 분출되는 시절이 바로 청춘시절이다.이처럼 혈기왕성하고 열정적인 시절에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피를 끓일줄 모르고 뚜렷한 생의 흔적을 남기지 못한다면 참다운 청춘이라고 말할수 없다.

인간생활에 노래가 없으면 그런 생활은 꽃이 없는 화단과 같은것처럼 노래를 떠난 청춘은 향기와 생기를 잃은 꽃과 같다.

혁명적인 노래는 사람들에게 투쟁과 생활의 진리를 깨우쳐주고 풍부한 정서와 약동하는 생기를 안겨주는 사상정신적량식이다.특히 청년들에게 있어서 혁명적인 노래는 없어서는 안될 투쟁과 생활의 친근한 길동무라고 할수 있다.수령의 사상과 의도가 집대성되고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리상이 반영된 노래,혁명열,투쟁열,애국열을 백배해주는 노래가 청년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한대이다.

노래소리 높은 곳에서 청춘의 힘과 열정이 용솟음치고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기마련이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새겨주는 진리이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우리 혁명의 1세대 청년들은 《반일전가》,《적기가》와 같은 노래를 부르며 죽어도 버리지 않을 혁명신념을 가다듬었고 결사의 의지로 모진 추위와 굶주림을 이겨내며 굴함없이 싸웠다.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보위의 노래》,《결전의 길로》,《전호속의 나의 노래》를 비롯한 수많은 전시가요들은 공화국의 품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누려온 온 나라 청년들의 심장에 원쑤격멸의 불을 지폈고 적의 화구도 서슴없이 가슴으로 막는 무비의 영웅성을 낳게 하였다.우리의 아버지,어머니세대들의 자서전의 갈피마다에 긍지높이 새겨져있는 청춘시절의 값높은 삶도 《우리는 천리마 타고 달린다》,《청년사회주의건설자행진곡 》과 같은 노래들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우리 군대와 인민,우리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수령결사옹위,조국결사수호의 신념을 억세게 벼려준것이 바로 혁명적인 노래들이였다.방사포의 일제사격과도 같은 혁명군가들을 높이 부르며 우리 청년들은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로 더욱 억척같이 뭉치였고 선군청년전위의 영웅적기상을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창조하였다.

노래가 없는 청춘은 청춘이 아니다.

지금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하여 우리 청년들이 있는 그 어디에서나 혁명의 노래,투쟁의 노래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그리워질 때에도,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불같은 충정을 맹세다질 때에도 노래를 부르고 밤새 질통을 지고 달리면서도 랑만과 희열에 넘쳐 노래를 합창하고있다.고난과 시련앞에 나약해지지 않기 위해,온갖 원쑤들의 책동을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짓뭉개버리는 조선청년들의 불굴의 기개와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그들은 노래와 함께 달리고 또 달리고있다.청년들의 이런 열정넘친 투쟁과 더불어 흐르는 분과 초가 그대로 기적과 위훈으로 이어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이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은 우리 청년들이 인생의 가장 귀중한 시절을 혁명적열정과 랑만에 넘쳐 값있게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고귀한 지침이다.

청년들은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며 미래의 주인공들이다.

모든 청년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에 깃들어있는 참뜻을 깊이 새기고 혁명의 노래,투쟁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오늘의 총공격전을 자랑찬 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할것이다.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