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7일 로동신문

 

인민의 행복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우리 수령님

 

7월의 나날이 뜨겁게 흐른다.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을 뵙고싶어 온 나라의 마음과 마음들이 금수산태양궁전으로,만수대언덕으로,이 땅 그 어디에나 정중히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과 태양상모자이크벽화에로 끝없이 달린다.멀지 않은 전승의 날과 경사스러운 당창건 70돐,조국해방 70돐을 수령님을 모시고 경축하고싶은 인민의 념원이 하늘땅에 차고넘쳐 7월은 이리도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있는것인가.

온 나라가 어버이수령님을 그리워하고 수령님께로 마음달리는 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에서 우리는 영원한 김일성동지의 조국,존엄높은 김일성민족의 모습과 숨결을 심장으로 보고 느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어느덧 20여년이 되였다.한 나라,한 민족의 력사에서 그리 길다고는 볼수 없다.하지만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의 7월을 안고 년년이 해돌이를 새겨온 그 세월은 우리 인민이 얼마나 걸출한 위인을 수령으로,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혁명해왔는가를 가슴에 사무치도록 깊이 새겨준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기치를 펄펄 휘날려온 그 로정에서 우리 인민이 가슴마다에 언제나 소중히 간직하고있은것은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의 정이였다.

세상에 우리 수령님처럼 인민을 믿고 사랑한 정치가는 일찌기 없었다.

《인민》이라는 두 글자우에 자신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얹으시고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신 어버이수령님,

얼마전 한 일군이 들려준 인민대학습당이라는 이름에 깃든 이야기가 떠오른다.

남산재에 인민을 위한 도서관을 건설할 구상을 무르익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 일군들에게 남산재에 앉힐 도서관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했으면 좋겠는가고 깊은 의미를 담아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인민들과 설계가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담아 새로 짓는 도서관이름을 《김일성도서관》 또는 《김일성학습당》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더니 그렇게 하지 말고 로동자,농민,지식인 할것없이 모든 사람들이 다 와서 공부하는 장소라는 의미에서 인민대학습당이라고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이보다 더 좋은 이름은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이튿날 시안의 건설대상들을 돌아보시면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달리는 승용차안에서 한 일군에게 우리 인민은 참으로 좋은 인민이요,나는 이러한 좋은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을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있으며 이런 인민을 위해서라면 무엇도 아끼고싶지 않소,인민대학습당이름은 그 누구도 고칠 권리가 없소라고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마디마디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이런분이시기에 세계도서관력사상 처음으로 도서관이름을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과 결부시켜 인민대학습당이라고 명명하도록 하신것이다.

진정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마음은 하늘의 높이에도,바다의 깊이에도 비길데없이 숭고한것이였다.

어찌 그뿐이랴.

우리 나라의 국호도 인민이라는 말을 넣어 인민공화국,군대의 이름도 인민군대,문화궁전도 인민문화궁전,병원도 인민병원,사회와 집단앞에 공로를 세운 사람들에게 주는 가장 높은 칭호도 인민과학자,인민예술가,인민체육인,인민기자,인민배우…

인민과 결부된 이름,바로 여기에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끝없이 사랑하신 우리 수령님의 인민관이 반영되여있다.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사랑의 그 고결한 의지가 세상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독창적이고도 심오한 로선과 정책에 실리여 인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해빛처럼 따스히 스며들지 않았던가.

우리 인민이 생명처럼 여기는 자립적민족경제가 걸어온 로정도 그이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이 꽃펴난 과정이였다.

주체97(2008)년 세계가 파국적인 금융위기에 휩싸였을 때였다.수백년간의 발전력사를 자랑하던 거대은행들과 독점체들이 하나둘 쓰러지고 그 여파로 수많은 나라들과 기업체들이 아우성을 치고있던 그때 어느 한 나라의 통신은 이 무시무시한 동란속에서도 태연하게 있을것은 북조선뿐이라는 글을 내여 세상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는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에 대한 무시할수 없는 세계의 평가와 인정이 있었다.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기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어떤 위대한 현실을 낳았는가에 대한 명백한 증명이 있었다.

어떻게 마련된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였던가.

경제적자립을 떠나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모래우에 집을 세우려는것과 같은것이며 그것은 결국 하나의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경제건설에서 시종일관 견지하고계신 드팀없는 신조였다.

그이께서는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토대,자립적민족경제를 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의의를 깊이 통찰하시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자립경제,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족경제를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참으로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비록 힘들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라도 기어이 제힘으로 가장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민족경제를 일떠세워야 한다는 진리를 밝히시고 아직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길을 개척해나가신 여기에 인민의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공적의 하나가 있다.

우리 수령님의 조국건설령도사는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경제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여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물질적담보를 마련하신 탁월한 령도의 력사,인민의 행복을 꽃피워 우리의 사회주의가 민족번영의 영원한 보금자리로서의 자기의 생명력을 높이 발휘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 고귀한 헌신의 로정이였다.

그 거룩한 자욱마다에서 세계는 위대한 정치가의 걸출한 위인상을 보았고 력사는 수령과 인민이 하나의 지향으로 내세운 리상은 위대한 현실을 꽃피운다는 진리를 자기의 페지에 소중히 아로새기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 세기를 맞으며 지나온 세기를 돌이켜보니 수령님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수령님께서 인민생활에 대하여 얼마나 마음을 많이 쓰시였으면 자신의 건강을 축원하는 일군들에게 우리 인민들이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집에서 부럼없이 살게만 되면 100살까지 살수 있다고 하시였겠습니까,우리는 수령님께서 그처럼 바라시던 숭고한 념원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워야 합니다라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우리 사회주의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으뜸가는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리상을 꽃피우시기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의 세계를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나는 한 나라의 령도자이기 전에 수령님의 전사이며 인민의 아들이다.수령님의 전사로서,인민의 아들로서 할 일은 대단히 많다.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강성대국으로 만들고 우리 인민이 가장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하기 전에는 순간도 휴식을 할수 없다.…

이런 위대한 애국의지로 빛발치는 헌신의 자욱이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에 하루와 같이 새겨졌기에 그이께서 다녀가시는 곳에서는 위대한 변혁의 봄뢰성이 울렸고 부흥의 열풍이 몰아쳤으며 인민의 리상이 하나둘 꽃펴났다.언제나 앞장에서 고난을 돌파해가신 그이의 불멸할 자욱자욱과 더불어 내 조국이 승리의 개가를 올리며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섰고 선군조선의 막강한 국력을 만방에 떨치는 오늘이 마련된것이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리상이고 한평생의 념원이였으며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소중히 간직하신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길을 따르면서 우리 인민은 수령님의 전사,장군님의 제자라는 말의 참뜻을 깨달았다.수령님의 리상,장군님의 념원을 꽃피우는 유훈관철의 길이 바로 우리 후손들이 걸어갈 승리와 영광의 한길임을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그 어느 단위,그 어느 초소를 찾으시여도 연혁소개실부터 돌아보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사적이 깃든 단위들에서부터 혁신의 봉화가 타오르도록 하시며 국방과 경제건설은 물론 하나의 예술작품창조에 이르기까지 수령님과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시기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생활과 투쟁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뜻으로,수령님식,장군님식으로 흐르게 되였으며 위대한 당의 은정깊은 손길아래 인민의 행복은 나날이 꽃펴나고있다.

7월의 이 무더위에도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사랑으로 시작되고 사랑으로 이어지는 그 길을 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인 우리 인민의 행복이 더욱 꽃펴나고있다.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의 날이 하루하루 앞당겨진다.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