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1일 로동신문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아서 청년강국,위대한 부름을 떠올린 비범한 령도
약동하는 젊음으로 나날이 진군속도를 높여나가는 우리 조국의 전렬에는 언제나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청년들이 서있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선참호와 조국의 만년재부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전구들,최첨단돌파전이 벌어지는 전투장들에도 청년이라는 고귀한 이름이 빛나고있다. 청년들의 발걸음이 그토록 기세차고 박력있기에 우리 당이 강하고 인민군대가 강하며 세상에 무서운것이 없는것이다. 청년들을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전투대오로 키우고 강성국가건설의 앞장에 내세워주며 그들의 위훈을 온 세상에 빛내여주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에 의하여 우리 조국이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되고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수백만 청년들을 가지고있는 우리 조국은 명실공히 청년강국입니다.》 청년강국! 백두대지에 쩌렁쩌렁 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이 들려오는듯싶어 지금도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날은 지난 4월 19일이였다.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선군청년1호발전소를 찾으시였다. 발전소일군의 안내를 받으시며 백두산선군청년1호발전소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커다란 만족속에 환히 웃으시였고 청년건설자들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금방석에 앉히고 저 하늘의 별을 따다가 그들의 가슴에 달아주고싶은 심정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1호발전기앞에서 발전기의 효률도 알아보시고 점검보수를 비롯한 설비관리를 정상적으로 잘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2호발전기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발전기의 고르로운 동음에 귀기울이기도 하시고 발전소의 한 일군과 다정히 이야기도 나누시던 그이께서는 발전소건물밖으로 나가시였다. 동행한 일군들도 힘있게 걸음을 내짚으시는 그이의 뒤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문밖에서는 발전기의 동음도 들리지 않아 주변은 고요하였다. 밖으로 먼저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없이 발전소옆에 자리잡은 변전소쪽으로 얼마간 걸어가시였다.앞서 걸으시던 그이께서는 뒤따르는 일군들에게로 돌아서시였다. 청년강국! 격동적으로 울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은 봄우뢰처럼 산골의 고요를 깨치며 퍼져나갔다.참으로 력사적인 순간이였다. 그 순간 청년돌격대일군들은 온 세상을 통채로 받아안은것만 같았고 가슴속에서는 순식간에 크나큰 감격의 파도가 일어번졌다. 력사의 그 시각에 자기들의 심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하는 일군들에게로 다가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나라는 사상강국,군사강국이며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라는데 대하여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방금 백두산선군청년1호발전소로 오면서 자신께서 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과 애국의 마음이 뜨겁게 깃들어있는것들을 보며 거기에서 힘을 얻은데 대하여 감동깊이 이야기하시고 기특하고 대견한 우리 청년들을 높이 평가해주고싶은 심중도 터놓으시였다. 청년강국, 평가라면 이보다 더 큰 평가가 또 어디에 있으며 영예중에 이 말보다 더 우리 청년들의 가슴을 긍지로 터질듯 부풀게 하는 영예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강국이라 일컫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청년문제가 긍지높이 해결된 나라는 없다.나라와 민족의 꽃으로 사랑을 받고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자랑떨치는 우리의 청년들을 두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늘은 새로운 시대어로 강국의 징표를 정립하시며 세계앞에 당당히 내세워주신것이다. 청년강국,이 위대한 부름은 그것은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안아올리실수 있는 위대한 사변이였다. 매일,매 시각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에서 일해온 청년돌격대일군들은 이토록 위대한 부름이 자기들의 일터에서 시대의 하늘가에 떠올랐다는것이 놀랍기만 하였다. 청년들이 해놓은 일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사량이나 실적,심은 나무의 수자로 계산하지 않으시였음을 깨달으며 청년돌격대일군들은 그이의 현지지도로정을 다시금 되새겨보았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많은 시간을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에 대한 현지지도에 바치시였다. 멀고 험한 곳에서 청춘의 열정을 바쳐가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을 못내 보고싶어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마음까지 안고오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였고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 더없이 미더운 모습으로 자리잡은 청년건설자들이였다.전망대에서 언제건설현장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년돌격대원들이 백두대지의 혹한속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느라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사랑과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공사조건이 불리한 북부고산지대에서 청년돌격대원들이 이룩한 자그마한 성과를 우리 청년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으로 높이 평가해주실 때 청년돌격대일군들의 심정은 어떠하였던가.친어버이의 사랑과 정에 가슴은 따스히 젖어들었고 어느 사이엔가 눈가에도 맑은것이 맺히였다. 백두청춘들의 고상한 정신세계가 반영된 직관판을 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한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정신을 헤아려주시며 몇번이고 높은 평가의 말씀을 주시였다. 영웅적위훈으로 당의 뜻을 받들어온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성과전시자료들을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건설장을 에돌아 산길을 달리는 차안에서도 감동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시였다.청년들이 귀중하고 그들의 창조물들이 더없이 소중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은 진정 뜨거우시였다.차창밖의 모든것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주의깊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뜻 스쳐지날번 한 크지 않은 양묘장앞에서 차를 세우게 하시였다. 려단별산림조성전망도와 양묘장조성정형을 보여주는 직관판 그리고 새 품종의 나무모들,찬바람이 새여들세라 정성을 다한 비닐박막집이며 청년돌격대원의 깨끗한 마음이 비낀 정갈한 양묘장… 눈앞에 펼쳐진것은 양묘장만이 아니였다. 서두수의 흐름을 가로막으며 거연히 서있는 발전소언제의 모습도 가까이에 바라보이고있었다. 인적없던 산골짜기에 조국의 만년재부가 될 발전소언제가 솟아오르고있었다.칼바람이 몰아치는 백두대지에서 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원들은 조선청년들의 영웅적인 투쟁신화를 또다시 창조하고있었다.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열혈의 피와 땀으로 위훈의 자욱자욱을 새긴 조선청년들의 자랑찬 투쟁전통은 백두산기슭의 옛 항일전구에서 얼마나 꿋꿋이 이어지고있는것인가. 백두청춘들이 우리 당력사에 새기는 또 하나의 뚜렷한 자욱인양 발전소언제의 웅장한 자태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그곳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시며 양묘장을 돌아보시였다.엄혹한 북방의 기후조건과 환경속에서도,공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해 밤낮이 따로 없이 치렬한 투쟁을 벌리는 속에서도 산림조성전망계획을 세워놓고 양묘장을 꾸려놓았으며 백두대지를 가꾸어 발전소건설장주변에 수백정보의 산림을 조성한 기특한 청년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마음을 금치 못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원수님께서 헤아리신것이 어찌 청년들의 애국심뿐이였으랴. 여기에 일떠서는 발전소도,크지 않은 양묘장들에서 시작되여 주변의 산들을 뒤덮은 무성한 숲도 대대손손 물려줄 조국의 만년재부이기에 귀중하시였다. 그러나 그보다 더 소중하게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안겨드는것이 있었다.그것은 바로 백두대지를 가꾸며 백두의 넋과 정신을 지닌 오늘의 빨찌산투사들로 발전소의 언제보다 더 크게 성장하고있는 청년들이였다. 하기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라고,그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대자연과의 싸움을 벌리고싶다고 말씀하시며 이 청년들을 데리고 백두산대국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가리라 마음다지신것이리라. 청년강국,평범한 날에 태여난 그 부름은 우리 원수님의 비범한 령도의 위대한 결실이였다. 저 멀리 백두의 하늘가를 배경으로 거연히 서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은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의 모습이시였다. 그이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새로운 시대어를 력사의 하늘가에 떠올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욱자욱을 더듬을수록 일군들에게는 터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웨침이 있었다.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의 청년들이 강하고 우리의 청춘이 아름다우며 우리 민족의 청년세대가 빛나는것이라고. 위대한 백두령장을 높이 모시여 청년중시의 위대한 사상이 빛나는 내 조국의 미래는 더욱더 휘황찬란할것이다. 본사기자 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