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1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를 떠받드는 초석

 

◇ 얼마전 청년중앙회관과 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는 로동당의 딸-강선땅의 《처녀어머니》 장정화동무와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상봉모임이 진행되였다.참가자들모두가 그의 정신세계에 감동을 금치 못해하며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처녀어머니〉라는 말은 그 어느 나라 사전에도 올라있지 않다.장정화동무의 소행은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장정화동무의 미덕은 단순히 그 어떤 동정이나 충동에서가 아니라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책임감으로부터 출발한 우리 시대의 또 하나의 귀감이다.》…

인간의 아름다움은 겉모습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의 정신도덕적풍모에 있다.자본주의가 영원히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은 바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상의지적으로 견실할뿐아니라 정신도덕적으로 더없이 건전하고 고상한데 있는것이다.

◇ 도덕은 사회주의를 떠받드는 초석이며 사회주의의 생기와 활력의 근본바탕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도덕교양을 계속 강화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여나가는것을 숭고한 도덕적의무로 여기고 그것을 생활화,인생관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는 결코 총대로만 지켜지는것이 아니다.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는 사회주의의 수호와 발전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혁명적도덕기풍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도덕은 사회를 유지하고 공고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한다.특히 모든 사람들이 국가와 사회의 평등한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사회주의사회에서 도덕의 역할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외적인 강요나 통제가 아니라 혁명적의리와 량심에 기초한 자각적인 도덕기풍이 지배할 때 사회주의사회의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이 더욱 강화되고 온 사회에 고상하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이 활력있게 전진할수 있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에 맞는 새로운 도덕을 확립하는데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않았다.결국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충실성을 곧잘 외우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사회주의배신자로 전락되게 되였으며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이 원쑤들에게 롱락당하는 쓰라린 교훈을 남기게 되였다.

도덕은 혁명성과 모순되지 않을뿐아니라 혁명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오늘 우리 혁명대오가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동지적으로,혈연적으로 더욱 굳게 결속되고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나가고있는 현실은 도덕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온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 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강화해나가야 한다.

우리의 사회주의도덕은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수령의 사랑과 믿음에 충정으로 보답하는 혁명적도덕이고 동지적사랑과 의리에 기초하여 서로가 끝없이 아끼고 위해주는 인민적인 도덕이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적인 도덕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도덕기풍을 세우는 사업이 사회주의수호와 잇닿아있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혁명적인 도덕관을 확립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우리 내부에 반동적인 사상문화와 퇴페적인 생활양식을 류포시켜 사람들을 정신적불구자,도덕적타락분자로 만들려고 발악하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사회교양,학교교양,가정교양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건전한 도덕품성을 지니도록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