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5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아서

강철의 령장의 천출위인상이 빛발쳐오는 전승의 성지

 

조국해방전쟁사적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이 빛발쳐오는 력사의 땅이다.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부가 자리잡았던 이곳에 서면 강철의 령장이신 우리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푸르른 나무잎새들도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전승의 성지답게 더 훌륭하게 꾸리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전하며 설레이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어버이수령님의 전승령도사가 응축되여있는 위대한 전승의 성지이라고 하는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0(1951)년 1월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이곳에 계시면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돌이켜보면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세계전쟁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간고하고 가렬처절한 전쟁이였다.

온 나라가 전쟁의 불바다에 잠기였던 그때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군사리론,비범한 군사적예지와 령군술로 미제를 때려부시는 세계사적기적을 이룩하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세계가 조선의 승리를 믿지도 못하였고 믿을수도 없었던 그때 불멸의 사색과 정력적인 전선지휘로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우리는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혁명사적건물들과 혁명사적터들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았다.

오늘도 원상그대로 있는 최고사령부 지휘처를 중심으로 하는 혁명사적건물들과 귀중한 혁명사적물들은 불비쏟아지던 전화의 그날에로 우리를 이끌어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비롯한 200여차의 주요회의가 진행된 18㎡정도 되는 집무실,

한 나라의 최고사령관이 리용하는 집무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비좁고 수수한 방이였다.

하지만 이 방에 당의 통일과 단결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고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며 전체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조직동원하신 희세의 정치가,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우리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이 뜨겁게 비끼여있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후더워졌다.

밖으로는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쳐부셔야 하였고 안으로는 미제의 고용간첩들과 반당종파분자들의 음모를 걸음마다 짓부셔버려야 하였던 간고한 시기,

시시각각 위험이 뒤따르던 그때에 우리 수령님께서 헤치신 사선의 고비는 얼마였으며 넘으신 시련의 언덕은 얼마였던가.

어버이수령님의 집무실벽에 큼직하게 뚫린 기총탄자리와 최고사령부 지휘처에서 가까운 나지막한 둔덕에 박혀있는 불발탄을 보니 심장이 얼어붙는듯 하였다.

주체41(1952)년 어느날이였다.

하늘을 뒤덮으며 날아든 미제의 공중비적들은 150개의 폭탄을 퍼붓고 휘발유통까지 뿌리면서 최고사령부주변을 온통 불바다로 만들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험을 무릅쓰시고 최고사령부 주변구분대들의 대피를 지휘하고계시였다.

바로 그 순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신 곳으로부터 20여m 되는 곳에 500㎏짜리 폭탄이 떨어졌다.다행히도 150개의 폭탄중 그것만이 터지지 않았다.

적의 기총탄이 우박치듯 쏟아지고 폭탄들이 옆에서 터지는 이런 위험천만한 곳에서 우리 수령님께서 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는 생각이 가슴에 아프게 맺히여 사람들은 차마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사적지의 곳곳에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과 믿음을 지니시고 그들을 전쟁승리에로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령군술도 뜨겁게 어리여있었다.

갱도공사장을 찾으시여 군인들과 함께 식사도 허물없이 하시고 항일무장투쟁이야기와 전선형편도 들려주시면서 전사들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

동무들이 좋은 산나물을 밟고다니면서 쓴 나물만 뜯는다고 하시며 군인들에게 몸소 취와 두릅 등 여러가지 산나물을 뜯어주시고 외국으로 류학가는 해군군인들을 만나주시며 전선에서 용감히 싸우던 기세로 열심히 공부하여야 한다고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이야기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그뿐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가꾸신 50여평의 남새밭자리에 가면 최고사령관도 전사도 씨를 뿌려 남새같은것은 자체로 해결하여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자고 하신 감동깊은 사실이 있고 몸소 만드신 못에 가면 손수 잉어를 기르시면서 앞으로 전쟁이 끝나면 우리 나라의 강과 호수에 많은 물고기를 길러 인민들의 식생활을 높이자고 하신 뜻깊은 사연이 있다.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천으로,만으로 새겨져있는 곳이 조국해방전쟁사적지이며 그 믿음과 사랑은 그대로 전전선에 혈맥처럼 뻗어 우리 군대와 인민이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하게 하였다.조국의 산들이 영웅의 고지로 솟아 빛나게 하였고 후방인민들이 어떤 시련속에서도 전시생산과 수송을 보장하게 하였으며 원쑤격멸의 총포성이 온 나라에 울려퍼지게 하였다.

최고사령부 작전국구역과 총참모부구락부,삼석인민학교를 돌아보면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불철주야로 사업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가 어려와 가슴이 뭉클 젖어든다.

전쟁의 승리를 위한 수많은 작전회의를 지도하시면서도 온 나라를 돌보시느라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최고사령부에서 내각으로,전선에서 후방으로…

때로는 말을 타시고 때로는 야전차를 타시고 때로는 험한 산길을 걸으시며 우리 수령님 전화의 나날에 이어오신 불멸의 자욱이 몇천몇만리인지 우리는 정녕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로고와 헌신속에서 조국해방전쟁사를 빛나게 장식하는 수많은 사랑의 전설들이 생겨나게 되였고 당의 두리에 군대와 인민이 더욱 튼튼히 뭉치게 되였으며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위대한 전승의 축포성을 터쳐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이 력력히 어려있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세기를 이어 빛내여오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최고사령부 지휘처는 조국해방전쟁시기를 대표하는 력사적인 건물이므로 영구보존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덧집건설을 발기하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자신께서 보관하고계시던 귀중한 사적물들도 보내주시고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어버이수령님께서 생활하시던 환경까지 다 보여줄수 있게 폭넓게 꾸리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도덕의리는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사에 깊이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전승업적과 선군업적을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력사주의적원칙에서 더욱 훌륭하게 꾸려지게 되였다.혁명사적관을 새로 건설하도록 하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진문헌들을 밝고 정중하게 모시며 사적자료들도 잘 전시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최고사령부 지휘처를 비롯한 혁명사적건물,혁명사적물,혁명사적터들을 원상그대로 더욱 훌륭히 꾸리도록 하시고 혁명사적물영구보존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해놓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조국해방전쟁사적지가 국보답게,전승의 성지답게 더 잘 꾸려지게 되였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에 승리를 상징하는 탑이나 웅장한 기념비는 없다.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원상그대로 훌륭히 꾸려진 전승의 성지는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전승의 성지를 마음속에 간직한 인민은 백전백승한다.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위대한 전승의 성지가 깊이 자리잡고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최후승리의 한길로 신심드높이 나아갈것이라는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떠났다.

글 본사기자 정선철
사진 본사기자 리명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