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6일 로동신문

 

조성된 정세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반제계급교양과
계급투쟁을 더욱 심도있게 벌려나가자

중앙연구토론회 진행

 

【평양 7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성된 정세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반제계급교양과 계급투쟁을 더욱 심도있게 벌려나가는데서 제기되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깊이 연구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1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중앙과 평양시안의 당,행정,근로단체 일군들,과학,교육,문학예술,출판보도,당일군양성기관,혁명사적부문 일군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현시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속에서 반제계급교양과 계급투쟁을 강화하여야 할 필요성과 계급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여 모두가 투철한 주적관을 지니고 반미결사전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깊이있게 해설론증한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로동신문사 부주필 김일룡은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라는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토론자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조건에서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떠나 우리 인민의 자주적인 삶과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해설하였다.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주적근위병,자주적인민으로 사는가,아니면 노예로 되는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운명적문제이다.

우리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을 근본목적으로 내세우고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간의 참다운 삶과 행복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더없이 귀중한 요람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일본반동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우리의 제도와 체제를 무너뜨리고 우리 군대와 인민을 노예로 만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최근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켜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으며 어중이떠중이들을 내몰아 우리에 대한 비난의 도수를 높이다 못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함부로 헐뜯으며 미쳐날뛰고있다.

피를 물고 날뛰는 승냥이무리에게 그 어떤 《선의》를 기대하거나 《양보》를 바라는것은 곧 자주적존엄과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청하는 어리석은짓이다.

력사와 현실은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이야말로 자기의 자주적존엄,참다운 삶과 행복의 터전을 지키는 계급투쟁의 제일무기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다음으로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과의 판가리대결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자주와 정의,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은 온갖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을 동반한다.

날로 첨예화되는 오늘의 정세는 미제와 박근혜패당,일본반동들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야말로 우리와 절대로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이며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서는 동족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과 체질적인 대결광증에 들떠 최후발악하는 원쑤들을 씨종자도 없이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

김일성종합대학 부총장 정만호는 《투철한 주적관을 심어주는것은 반제계급교양의 중심과업》이라는 제목의 토론에서 다음과 같이 해설하였다.

투철한 주적관을 심어주는것은 천만군민을 혁명의 무기,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쥐고 적대세력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 맹호로 키우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화선앞에 나선 사수가 목표를 정확히 포착하여야 명중탄을 퍼부을수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주적관을 똑똑히 가져야 원쑤들과의 판가리싸움에서 승리할수 있다.

투철한 주적관을 심어주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의 중심과업으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주적관이 반제계급의식의 핵심내용이기때문이다.

반제계급의식은 한마디로 말하여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온갖 착취계급,적대계급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려는 자각이며 의지이다.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은 혁명의 원쑤,인민의 원쑤가 어떤 놈들인가에 대한 인식 특히 우리의 주되는 적이 누구인가에 대한 명백한 인식에 그 기초를 두고있다.

이런 의미에서 주적관이자 반제계급의식이며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면 반드시 주적관부터 바로세워야 한다.

반제계급교양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투철한 주적관을 세워주어야 그들모두가 우리 혁명과 우리 인민의 주적에 대한 똑똑한 인식을 가질수 있으며 그에 기초하여 높은 반제계급의식도 지닐수 있다.

투철한 주적관을 심어주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의 중심과업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주적관이 반제계급투쟁에서 사람들의 립장과 태도를 규제하는 기본요인이기때문이다.

반제계급투쟁에서 견지하여야 할 립장과 태도는 적대세력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고 철저하게 짓뭉개버리는 비타협성과 무자비성이다.

비타협성과 무자비성은 반제계급투쟁의 생명이며 그것은 투철한 주적관에 기초를 두고있다.

투철한 주적관을 지닐 때만이 적대계급들과의 투쟁에서 혁명적원칙을 끝까지 견지할수 있으며 원쑤들과의 투쟁을 자그마한 타협이나 관용도 없이 견결하고 무자비하게 벌려나갈수 있다.

투철한 주적관을 심어주는것은 원리적으로 보나 력사적경험과 교훈,현정세의 요구로 보나 반제계급교양에서 언제나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심과업으로 된다.

《계급적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것은 신천땅의 피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토론에서 중앙계급교양관 관장 김형철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신천땅의 피의 교훈은 첫째로,반제계급교양을 잘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적에 대한 환상에 빠져 계급적본분을 잃고 적과의 투쟁을 포기하며 무맥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는것이다.

반제계급교양은 사람들속에서 제국주의와 착취제도를 미워하고 그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도록 계급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신천군에서는 사람들에게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겨주며 계급적본분과 처지를 잊지 않고 원쑤들과 견결히 싸우도록 교양사업을 잘하지 못하였다.

이로부터 신천군의 일부 사람들은 일시적인 난관앞에 겁을 먹고 동요하거나 적에 대한 환상에 빠져 투쟁을 포기하였다.

신천땅의 피의 교훈은 둘째로,계급적원쑤들에 대해서는 털끝만 한 환상도 가지지 말고 단 한치의 양보도 없이 무자비하고 철저하게 징벌해야 한다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토지개혁을 비롯한 제반 민주개혁을 실시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 특히 계급투쟁의 내용과 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그러나 신천군에서는 계급투쟁을 당의 의도대로 옳게 해나가지 못한 결과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나고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자 계급적원쑤들이 악랄하게 준동하였다.

신천땅에 기여든 미제는 많은 반동단체들을 동원하여 불과 한달 남짓한 기간에 세상에 류례없는 집단적인 민간인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이것은 계급투쟁에서는 적에 대한 자그마한 환상도,0.001mm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되며 오직 무자비하고 철저한 독재의 무기만이 필요하다는것을 심각히 깨우쳐주고있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장현철은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여 청년들을 견결한 투사로 키우는것은 청년동맹앞에 나서는 중요한 임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이 청년동맹의 중요한 임무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사회의 주력을 이루는 우리 청년들이 착취와 압박도 모르고 전쟁도 겪어보지 못한 혁명의 4세,5세들이라는 사정과 관련된다.

새 세대 청년들속에서 반제계급교양사업을 순간이나마 소홀히 한다면 그들이 자기의 계급적본분과 처지를 잊어버리고 원쑤들에 대하여 환상을 가지게 되며 나중에는 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은 물론 자신의 운명도 지켜낼수 없게 된다.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새 세대들속에서 반제계급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는것은 지난날 일부 사회주의나라 청년운동이 남긴 심각한 교훈이다.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여 청년들을 견결한 투사로 키우는것이 현시기 청년동맹의 중요한 임무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우리의 혁명진지,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의 기본과녁이 청년들이기때문이다.

적들은 계급의식을 마비시키려는 대상의 범위를 구체화,세밀화하여 그 기본과녁을 청년들에게로 돌리고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한 청년심리의 특성을 교묘하게 리용하여 청년들을 변질시키려고 갖은 모략을 다 꾸며내고있다.

특히 적들은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끈질긴 반동적사상문화공세를 통하여 청년들의 계급의식,혁명의식을 마비시키고 사회주의를 붕괴에로 몰아간데서 재미를 느끼면서 우리 청년들도 감히 어째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다.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여 청년들을 견결한 투사로 키우는것이 오늘 청년동맹의 중요한 임무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청년들이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야 할 력사적사명을 지닌 세대라는 사정과 관련된다.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결코 순탄치 않으며 그것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진행되는 치렬한 반제계급투쟁이다.

청년동맹조직들은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끊임없이 심화시켜 모든 청년들을 투철한 주적관과 철저하고 무자비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에서 선봉대,돌격대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는 계급투쟁의 견결한 전위투사들로 억세게 준비시켜야 한다.

《반제계급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여 천만군민을 반미결사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자》라는 제목으로 토론한 평양시당위원회 비서 김봉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반제계급교양을 5대교양의 중요내용의 하나로 규정해주신데 이어 인민군부대들과 여러 단위들을 찾으시여 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말고 언제 어느때나 반미교양,계급교양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를 뼈에 새기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미교양,계급교양의 도수를 최대로 높임으로써 그들모두가 혁명의 총창,계급의 칼날을 더욱 억세게 벼리며 반미결사전에 총궐기하도록 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일군들이 반제계급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며 이를 위한 설계와 작전부터 치밀하게 하여야 한다.

계급교양의 형식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그 실효성을 부단히 높이며 계급교양을 전당적,전국가적,전사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계급적자각을 가지고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전투적으로 해나가며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인민군군인들의 투철한 반제계급의식과 전투적인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원쑤들에게 멸망을 선고하고 죽음을 재촉하는 경제강국,문명국건설의 동음소리를 높이 울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토론자들은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계급진지를 억척불변의 신념의 성새,금성철벽의 보루로 더욱 굳건히 다져나감으로써 반미대결사를 미제의 최후멸망사로 빛나게 결속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을 뚜렷이 과시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