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2일 로동신문

 

론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선군
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보검이다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 때로부터 60여년이 지나갔다.세월은 흘러 그날의 포연은 저 멀리 사라지고 전화의 불비속을 헤쳐온 로병들도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그러나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피어린 격전장에서 그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은 오늘도 세차게 맥동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새로운 승리에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백두의 혁명정신이 우리 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은 밑뿌리라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그 빛나는 계승으로서 선군조선의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창조한 위력한 정신적무기이다.

가장 준엄한 시련속에서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승리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놓은 우리의 전승세대들이야말로 참다운 애국자,민족의 장한 아들딸들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이 천만군민의 가슴속에 살아 높뛰는 한 우리 조국은 영원한 필승불패의 강대국으로 존엄떨치게 될것이다.

 

 

무릇 전쟁은 힘과 힘의 대결이라고 말한다.다시말하여 교전쌍방의 병력수와 무장장비,경제력에 의하여 전쟁의 승패가 결정된다는것이다.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무장장비의 현대화를 국가방위와 무력건설의 첫째가는 중대사로 틀어쥐고 여기에 주되는 힘을 돌리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그러나 전쟁은 힘의 대결인 동시에 사상의 대결이다.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듯이 아무리 현대화된 최신식무장장비라고 해도 신념이 떨떨하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비겁분자들의 손에 쥐여지면 그것은 한갖 막대기에 불과하며 정신도덕적으로 저렬한 오합지졸의 무리에게서는 그 어떤 승리도 기대할수 없다.승리는 강한 정신력의 산물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힘으로도 정복할수 없다는 진리를 뚜렷이 확증한 혁명전쟁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량상 대비가 안되는 이 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조선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하여도 전쟁사가들은 제2차 세계대전의 격렬성과 참혹성에 대하여 광범히 떠들어댔다.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은 어디까지나 서로 대등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들사이의 대결이였고 세계적판도를 싸움터로 한 격전이였다.이에 비해볼 때 조선전쟁은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과 청소한 나라와의 보통상식을 벗어난 대결이였다.

당시 우리 나라는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벗어나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지 5년,정규무력을 건설한지는 2년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고 군수공업도 첫걸음을 뗀데 불과했다.반면에 미국은 100여년의 침략력사를 가진 제국주의괴수였고 원자탄까지 보유한 군사대국이였다.게다가 미제가 끌어들인 추종국가들 역시 많은 현대전의 경험과 막강한 군사경제적잠재력을 가진 나라들이였다.어린아이가 맨주먹으로 굶주린 승냥이와 맞서 싸우는것과 같은 이 첨예한 전쟁의 운명에 대하여 세계 수억만 인민들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지켜보았다.

그러나 미제의 수적,군사기술적우세도,잔인성과 포악성도 자기의 사상과 위업,자기의 제도와 행복한 생활을 끝까지 지키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을 당해낼수 없었다.《미군병사들과 장교들은 무장에서의 우월성이 결코 승리를 담보하지 못한다는것을 자각하였다.》,《조선사람들은 무서운 사람들이다! 누구도 정복할수 없는 사람들이다!》,미군부와 언론계에서 울려나온 이 비명은 온 세계를 들었다놓았다.

사상론이 미국의 《무기만능론》을 무릎꿇게 만든 바로 여기에 승리의 7.27의 거대한 력사적의의가 있고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이 가지는 비상한 견인력이 있다.백두의 혁명정신을 떠나 우리 민족의 재생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듯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떠나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우리 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이야말로 억만금의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고귀한 정신적유산이다.

당과 수령에 대한 가장 진실하고 절대적인 충실성,이것은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의 근본핵이다.

조국은 곧 수령이다.조국의 부강발전과 륭성번영도 수령의 령도밑에 이룩되고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도 수령의 품속에서 꽃펴나게 된다.조국수호는 곧 수령옹위이며 그 길에 최대의 애국이 있다.

우리가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위훈을 그토록 값높이 평가하는것은 단순히 그들이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전쟁신화를 창조한 영웅들이여서만이 아니다.그것은 그들이 자기 수령을 온넋과 심장을 바쳐 따른 열혈충신들,수령옹위의 길에서 단 한걸음의 후퇴도 양보도 모른 투철한 수령결사옹위투사들이였기때문이다.

우리 전승세대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삶의 태양이시였고 조선의 미래이시였으며 승리의 기치이시였다.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것은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셔야 우리 조국이 있고 승리와 번영도 있다는 신념이였다.이런 신념으로 심장을 불태웠기에 월미도의 용사들은 단 4문의 해안포를 가지고 적의 5만대군과 맞서 마지막 피 한방울이 남을 때까지 용감히 싸울수 있었다.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면서 군수생산을 보장한 군자리와 락원의 로동계급,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밭을 갈고 씨를 뿌리며 전시식량증산투쟁을 벌린 후방인민들의 가슴속에 억척같이 뿌리내린것도 수령님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한순간을 살아도 수령님을 위해 살고 한목숨 바쳐도 수령님을 위해 바치려는 결사의 의지였다.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전쟁에서 이긴다고 한 법동농민의 소박한 말을 통해서도 우리는 전승세대들의 수령님에 대한 신뢰심이 얼마나 강렬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이것은 우리 수령제일주의와 조국에 대한 사랑,수령관과 조국관이 하나로 결합된 숭고한 애국충정의 정신이다.바로 여기에 전화의 조국수호정신의 영원한 생명력이 있고 우리의 후대들이 세기를 이어 빛내여나가야 할 애국의 진리가 있다.수령옹위의 길에 최대의 애국이 있다는것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준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들의 위훈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자기의것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믿음과 사랑의 정신이다.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그것을 해치려는 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낳는다.

돌이켜보면 해방전 나라없는 설음을 안고 온갖 정치적무권리와 천대속에 노예살이를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인민이였다.그러던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신 다음에야 비로소 나라의 주인,공장의 주인,땅의 주인이 되여 가슴펴고 떳떳하게 살아나가는 자주적인민으로 될수 있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이였고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안겨준 인민정권이였으며 수령님의 령도따라 자기들의 손으로,지혜와 열정,피와 땀으로 이루어놓은 새 조선의 모든것이였다.이 귀중한것을 지키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은 무서운 힘을 낳았다.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바쳐 부대의 돌격로를 열어놓은 리수복영웅을 비롯한 1211고지 용사들과 적후에서 자폭의 수류탄을 주저없이 터친 이름없는 영웅들의 불멸의 위훈은 바로 자기의 귀중한 모든것을 빼앗으려는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의 발현이였다.

자기의것을 열렬히 사랑하는 애국자들은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다.힘의 과신에 빠진 미제국주의자들은 전쟁기간 무려 200여만의 대병력을 들이밀고 1,650억US 의 군사비를 탕진하며 미쳐날뛰였다.뿐만아니라 《콤맨드작전》,《초토화작전》,《불바다전술》 등 각종 명목의 군사작전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조국강토에 수천수만발의 폭탄과 포탄을 들씌웠다.그러나 미국의 수많은 군사작전은 《오산의 비극》과 같은 실패작으로 막을 내리고말았다.

1950년대의 전승세대가 목숨보다 더 귀중히 간직했던 자기의것,우리 조국의 모든 재부는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야 할 혁명의 전취물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화의 용사들이 지녔던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의 정신을 심장깊이 체득하고 사회주의조국의 모든것을 목숨바쳐 지킬것이며 전승의 력사를 끝없이 이어갈것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자기 위업의 승리를 굳게 믿는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이다.

혁명가들의 락관주의정신은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무한한 힘의 원천이다.앞날에 대한 희망과 필승의 신심으로 충만된 사람에게서 죽음도 초월한 불사신의 용맹이 솟구치고 그 어떤 고난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불굴의 기개가 나오는 법이다.

사실상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 행정에는 노도와 같은 진격만이 있은것은 아니였다.이 로정에는 피눈물을 삼켜야 했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도 있었고 뼈를 에이는 희생도 많았다.그러나 총을 쥔 병사들로부터 시작하여 후방인민들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도 언제 한번 신심을 잃거나 비관한적이 없었으며 언제나 승리를 확신하면서 락천적으로 생활하며 싸웠다.불타는 고지와 전호가에서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화선악기들을 만들어 음악회를 열었고 후방의 인민들도 전선의 소식이 담긴 편지를 보며 혁명의 노래,투쟁의 노래를 높이 부르면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그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끄떡없는 신념의 강자들로 될수 있은것은 혁명적락관주의의 최고체현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그 사상정신적원천을 두고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 승리한 래일을 내다보시며 평양시복구건설의 설계도를 무르익히시고 전선에서 싸우는 대학생군인들을 다시 교정으로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대용단은 력사에 전무후무한것이다.아직은 그 누구도 전쟁의 승패를 가늠할수 없었던 엄혹한 시기에 휘황한 조국건설계획과 그 준비사업이 추진된것은 우리 수령님이 아니시고서는 도저히 엄두도 낼수 없는것이였다.하기에 세계는 《검은 포연이 도시와 마을,하늘과 땅을 뒤덮은 그속에서도 승리를 내다보며 아름다운 화폭을 설계하는 인민,력사는 아직 조선인민보다 더 영웅적이고 랑만적인 인민을 모를것이다.》라고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정신력의 강자로 키워주시고 이끌어주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참으로 항일혁명투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그대로 집약되여있는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선군조선의 고귀한 정신적재부이며 필승불패의 보검이다.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이 지녔던 정신력을 세기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군대와 인민은 영원히 백전백승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건된지 불과 2년도 안되였던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미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그 추종국가세력들을 타승하고 조국을 수호한 그 정신이 고스란히 우리 후대들에게 계승되게 되면 우리는 이 세상 그 어떤 대적이 덤벼들어도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더욱 힘차게 전진하고있다.혁명투쟁이 벌어지는 시대적환경도 현저히 달라지고 세대도 교체되고있다.세계를 향하여 돌진하는 우리의 강국건설목표도 비상히 높아졌다.그러나 전승의 축포가 오른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한순간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숭고한 정신이 있다.그것은 항일의 전통을 이어 전화의 나날 우리의 전승세대가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밑에 창조되고 꿋꿋이 이어져온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한시도 잊지 말고 반제반미대결전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도록 이끌고계신다.미제를 타승한 전승세대의 불굴의 기상을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자욱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전승관으로,반제반미계급교양의 거점으로,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 거연히 솟아 빛나고있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와 각지의 인민군렬사묘들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 일떠세우도록 하신분도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고 전쟁로병들을 참다운 애국자,민족의 장한 영웅들로 내세워주시며 전사회적으로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우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가도록 하신분도 우리 원수님이시다.《7.27행진곡》,《위대한 전승의 명절》,《전승의 축포여 말하라》,《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게 경의를 드린다》의 노래들에 깃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와 투철한 반제투쟁의지는 천만군민의 심장을 끝없이 격동시키고있다.

조국수호의 불길속에서 전승세대들이 흘린 피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그들의 넋을 이어가는것은 우리 세대의 숭고한 의무이고 혁명적의리이다.우리는 미국놈의 항복서를 밟고 지축을 울리며 전승광장을 행진해간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의 불굴의 기상과 본때를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우리의 사상진지,계급진지를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의 대,계급의 대는 사상정신력의 대이다.력사적경험은 혁명의 전세대가 발휘한 반제투쟁정신이 계승되지 못할 때 사회주의진지에 파렬구가 생기고 나중에는 모든것을 잃어버리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사상진지,계급진지의 공고성은 위대한 정신력의 끊임없는 계승으로 담보된다.

전화의 나날 조국방위자들이 발휘한 불굴의 정신력은 돈에 팔린 미제고용병들이 상상도 할수 없는것이다.팔다리가 부서졌어도 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진속으로 뛰여들고 중기압철을 턱으로 누르며 멸적의 불을 뿜은 육탄용사들,고문장과 사형장,단두대에서도 수령 만세를 웨치며 원쑤들을 전률시킨 유명무명의 당원들과 애국자들의 정신세계는 그 어느 나라의 전쟁사에도 기록된것이 없다.사상전향을 강요하는 원쑤들의 악형과 회유에도 끄떡하지 않고 1950년대 종군기자의 그 모습으로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지조를 끝까지 지킨 리인모동지의 신념과 의지는 후대들이 영원히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그것은 가장 투철한 수령관,애국관,인생관의 정화이며 목숨보다 귀중한 공화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쳐 싸우는 결사의 정신이고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계급적원쑤들을 끝까지 징벌하는 멸적의 의지이다.

전화의 용사들이 사상의 힘으로 미제를 타승하고 전승의 축포를 올린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돈과 무기만을 믿고 전쟁의 불을 질렀던 미제침략자들이 당한 비참한 패배는 후날 미국의 전쟁사가들이 인정한바와 같이 《기절할 정도로 값비싼》것이였다.이제는 적들도 우리의 진짜위력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있다.《100대의 전투폭격기가 감당해낼수 없는것을 10명의 〈사도〉가 할수 있다.》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주장이다.지난날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는 침략의 길잡이였지만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지금 원쑤들은 우리의 사상진지,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고 썩어빠진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쉬임없이 들이밀고있다.적들은 우리의 새 세대들이 전승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정신을 외면하고 사상적으로 변질되기를 바라고있다.사상전선만 무너뜨리면 군사,경제 등 모든 전선이 무너지게 된다는것이 미제와 온갖 계급적원쑤들의 음흉한 속심이다.오늘의 반제반미대결전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전쟁이다.

우리의 사상진지,계급진지는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초석으로 하고있는 불패의 보루이다.수령의 명령을 위훈으로 빛내인 로병들의 훈장,침략자의 기발을 불태우며 터쳤던 전승의 축포는 오늘날 원쑤들이 흑백을 전도하며 갖은 발악을 다한다고 하여 없어지는것이 아니다.전승세대의 그 정신,그 위훈은 우리의 영원한 넋이며 값높은 영예이다.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원쑤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릴 때 우리의 사회주의진지는 더욱 철통같이 다져질것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군민대단결을 끊임없이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군대와 인민이 굳게 단합되여야 한다.군민대단결은 제국주의아성을 짓부시는 최강의 힘이며 승리와 번영의 근본담보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지구상의 《최강국》과 맞서 싸워 승리할수 있은것은 적측이 거의 순수한 군사력만 동원한 반면에 우리측에서는 전민이 동원되고 군민이 단결하여 싸웠기때문이라고 쓰시였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혈연적뉴대속에서 마련된것이다.그 정신에는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이 어려있고 군민이 한전호속에서 피와 살을 나누며 끝까지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전우애가 새겨져있으며 인간살륙을 도락으로 삼는 미제야수들에 대한 전인민적복수심이 맥박치고있다.전화의 나날 남강마을과 속사리인민들을 비롯한 후방의 모든 사람들이 싸우는 고지에 총포탄과 식량을 보내주고 부상병들을 치료하였으며 인민들이 전호로 뛰여오는 숨결소리만 들어도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전투력은 천백배로 강해지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원군,원민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이고 도리였다.1950년대에 영웅조선은 물리적인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자기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사수하려는 군대와 인민의 사상의지적단결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는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전승의 그날을 앞당겨오던 1950년대의 낮과 밤이 그대로 흐르고있다.천만군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령도의 중심,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원수님과 사상과 숨결도,발걸음도 같이하며 폭풍쳐 전진하는 군민대단결의 장엄한 화폭이 펼쳐지고있다.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서는 전투장들마다에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고 이 땅 그 어디에서나 군대는 인민을 돕고 인민은 군대를 친혈육의 정으로 위해주는 미풍이 꽃펴나고있다.군대와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친 우리의 군민대단결은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강위력한 무기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선군조선의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끝없이 빛내여나가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승리는 계승되여야 빛난다.전세대가 이룩한 승리가 아무리 위대하다고 하여도 그것을 후대들이 이어나가지 못한다면 한갖 추억으로밖에 남지 않는다.승리의 전통은 정신력의 강자들만이 이어갈수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20세기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서산락일의 운명에 처넣은 승리의 전통이 있다.항일대전의 승리가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최악의 조건에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안아온 력사의 기적이라면 7.27전승은 백두의 넋과 기상을 뿌리로 한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이룩한 쾌승이다.세계제국주의의 원흉인 미제를 내리막길에 몰아넣어 제국주의체계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그 위기를 심화시킨 조선전쟁을 시초로 하여 미제는 수치스러운 패배의 전통만을 기록하여왔다.승리의 전통은 선군조선의 영원한 기상이며 패배의 전통은 미제의 숙명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승리의 전통은 장구한 기간 미제와의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밑에 빛나게 계승되여왔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천만군민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뼈에 사무치게 간직하고 억세게 투쟁할 때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다.이런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승리는 대를 이어》,《근위부대자랑가》와 같은 시대의 명곡들을 안겨주시고 천만군민이 승리전통교양,반제반미교양의 거점들에서 전화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심장깊이 새기도록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끊임없는 전선강행군길은 승리의 전통을 빛내여나가는데서 인민군대가 본보기가 되도록 하시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군대와 투쟁기풍의 일치를 이루도록 하시는 불멸의 선군장정으로 수놓아지고있다.

승리의 전통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재부중의 재부이다.오늘 미제는 《거짓말도 백번 하면 진실로 믿게 된다.》는 파시즘광신자들의 교리를 그대로 본따 허위모략선전을 벌리며 저들이 당한 패전을 《승전》으로 뒤바꾸려고 획책하고있다.그러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잊혀진 승리》요 뭐요 하는 패배자의 구차스러운 변명을 미친자들의 넉두리로밖에 여기지 않는다.이제 당장이라도 싸움이 벌어지면 1950년대 전화의 용사들이 지녔던 원쑤격멸의 그 정신으로 미제침략자들을 사정없이 무자비하게,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모조리 쓸어버리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결심이다.

혁명의 승리는 천만군민의 위대한 정신력의 승리이다.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있기에 반제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오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