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5일 로동신문

 

전쟁로병들이 안겨사는 태양의 품

 

우리는 지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전쟁로병들을 사랑의 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촬영장,전승의 광장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환호하던 그날처럼 우리 원수님을 우러러 감격을 금치 못하던 로병들의 열광으로 달아올랐던 포석우에 서있다.

한없이 인자하고 뜨거운 정이 넘쳐나는 그이의 거룩한 영상을 뵈오며,이 세상 누구도 서보지 못한 영광의 최절정에서 우리의 전쟁로병들 얼마나 크나큰 행복과 기쁨에 휩싸였던가.

꿈결에도 바라던 소원이 성취되는 감격적인 순간 가슴이 너무도 벅차올라 청춘의 혈기를 되찾은듯 하던,10년은 더 젊어진것만 같던 그들 한사람한사람의 모습이 눈물겹게 안겨온다.전쟁의 포화속을 뚫고온 전쟁로병들은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다고 하시며 경축행사에 특별히 초청해주시고 전승절을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대축전으로 성대히 기념하게 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온 나라에 승리자들의 환희가 끓어번지고 세계가 부러움을 금치 못하던 때로부터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경축열기는 날이 갈수록 더 끓어번진다.

 

* *

 

전쟁로병들을 혁명선배로 우대하고 내세워주는 기풍은 력사가 찬양하여야 할 훌륭한 정치의 발현이다.

전쟁로병들을 존대한다는것은 가렬처절한 전쟁에 참가하여 수령결사옹위정신,조국수호정신,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한 전화의 세대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들의 정신과 업적을 옹호고수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위대한 령도자,위대한 당만이 이런 훌륭한 정치를 펼칠수 있고 숭고한 도덕의리의 화원을 아름답고 풍만하게 가꾸어갈수 있다.

이는 격동의 선군시대가 확증하는 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전쟁로병,이는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쟁참가자들에 대한 값높은 부름이다.

한치라도 물러서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공장과 땅을 잃게 된다는,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기 전에는 사랑하는 부모처자도 떳떳하게 얼싸안을수 없다는 숭고한 자각으로 한몸그대로 육탄이 되여 싸운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

청소한 공화국의 아들딸들이지만 자기의 참된 삶을 위하여,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영용하게 싸워이긴 전쟁참가자들,

년대와 년대를 넘어 우리 천만군민을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에로,성스러운 조국보위에로 과감히 고무추동하는 이들모두를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선배로 높이 내세워주시며 극진히도 위해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전쟁로병들에 대한 존대문제는 단순히 도덕에 관한 문제,인격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당의 권위를 지키는가 지키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인 동시에 사회주의위업계승완성을 위한 중대한 문제이다,인민을 위하여,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진정한 혁명가라면 누구나 전쟁참가자들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켜야 한다,이것이 혁명가로서의 영예와 존엄을 지키고 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길이다!

이런 류례없는 의리로 전쟁로병들의 생을 값높이 꽃피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장군님의 념원대로 전쟁로병들모두를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혁명선배로 존대해주시고 귀중한 재부인 그들의 넋과 업적을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여주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의지이다.

전쟁로병들을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고상한 도덕의리이다.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대중적영웅주의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지난날 지주,자본가들의 착취와 압박도,전쟁도 겪어보지 못하고 당의 품속에서 고생을 모르고 자란 혁명의 4세,5세들이 오늘 사회주의건설과 조국보위의 기본력량을 이루고있는 실정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기적을 창조한 전쟁로병들이 발휘한 정신을 계승하고 빛내이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 조국에서 해마다 전승절을 의의있게 경축하는것은 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여나가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의지의 발현이다.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20세기의 군사적기적을 안아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드리신 우리 원수님의 최대의 경의이며 수령님을 따라 승리의 7.27을 떠올린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정신과 위훈을 온 세상에 전하는 승리의 기념비,천만의 마음속에 백승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갈 신념과 의지를 산악같이 심어주는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반미계급교양의 기본거점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조직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지에 떠받들려 평양시와 지방의 명당자리들에 훌륭히 꾸려진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와 인민군렬사묘,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영웅조선을 상징하며 꾸려진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각지에 꾸려진 인민군렬사묘들을 찾을 때마다 사람들은 나라마다 전쟁로병들은 있지만 그들을 숭고한 의리로 영광의 상상봉에 내세워 존대하고 영생의 삶을 빛내여주는 당은 오직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밖에 없음을 심장으로 절감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로병들과 단란한 한가정이 되시여 자리를 함께 하신 성대한 경축연회와 전승절경축공연은 또 얼마나 여운을 끌며 만사람의 심장을 울리고있는것인가.

전쟁로병들이 평양에 올라와 국가적인 경축행사들과 경축공연관람에도 참가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게 하여야 한다고,전쟁로병들이 평양에 올라오면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그들을 만나 고무적인 말도 해주고 연회도 차려주며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기념품도 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사려깊은 정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전쟁로병들이 이제는 모두 나이가 많을것이라고,자신께서는 전쟁로병들이 더 늙기 전에 그들을 만나 기념사진도 함께 찍고 국가연회도 차려주려고 한다고,자신께서 전쟁로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 그들의 손자,손녀들도 할아버지가 전쟁로병이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길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전쟁로병들모두를 울리고 온 나라 인민의 가슴에서 격정이 일어번지게 한 사변이였다.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한 우리의 전쟁로병들이 입은 군복에는 또 얼마나 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전쟁로병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해당 군종별로 해입히면 그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전쟁로병들이 전쟁시기와 같은 군복을 입고 훈장까지 달고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면 행사가 더 이채롭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발기하시고 마련해주신 군복이였다.

오늘도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청춘을 되찾은 군복차림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던 날,격정이 절정에 달하였던 그날을 잊지 못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로병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손저어 답례하시며 전쟁로병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실 때,전쟁로병들이 건강하여 1950년대의 정신을 후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줌으로써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꿋꿋이 계승해나가도록 고무추동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실 때 우리의 로병들은 영광의 최절정에서 세상을 통채로 안은듯 얼마나 일렁이였던가.

천지의 물처럼 마를줄 모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쟁로병들에 대한 열화같은 열과 정의 세계를 보여주는 숭고한 화폭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꼭 같으신 강철의 령장을 모신 영광의 절정에서 우리의 로병들은 또 한분의 백두령장의 태양의 품에 안긴 비길데 없는 행복으로 하여 솟구치는 눈물로 두볼을 뜨겁게 적시였다.

로병들은 진정으로 무한한 행복에 웃고 울었다.

이 극적인 사실만으로도 세계는 참으로 비상한 충격을 받아안았었다.

전쟁로병들에 대한 의리를 혁명가라면 반드시 지녀야 하는 도덕적품성으로,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해 나서는 문제로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세상을 울리는 이런 감동깊은 현실을 안아오실수 있는것이다.

인민의 정신도덕적풍모는 령도자의 풍모를 닮는 법이며 당의 정치를 따르기마련이다.

전승 59돐,60돐에 펼쳐진 불멸할 화폭들과 더불어 온 나라에 전쟁로병들,승리자들을 아끼고 존대하는 사회적열풍이 더욱 뜨겁게 일고있다.

전쟁로병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내세워주며 위해주는것을 전통으로,사회적기풍으로 더욱 고조시킨 우리 조국의 위대한 현실은 정신도덕분야에서의 주체사상의 빛나는 승리이다.

온 나라에 인간중시,인간사랑의 정과 열이 뜨겁게 흐르는 우리 사회의 일단인 전쟁로병들에 대한 고상하고 아름다운 도덕의리의 기풍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의 발현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우월성에 대한 자랑찬 과시이다.

전쟁로병들을 존대하는것을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사회적기풍으로 더욱 승화시켜주신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면서 쌓아올리신 업적중 특출하고 불멸할 업적이다.

혁명이 전진하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의 사상정신과 도덕도 끊임없이 발전되고 완성되여야 한다.

한것은 사회주의의 완성이 곧 사회의 주인인 인간자체의 완성을 의미하며 인간완성에서 사상정신과 도덕적완성이 관건적이기때문이다.

위대한 당,위대한 령도자가 있어 전쟁로병들의 빛나는 삶이 있고 민족과 혁명의 창창한 앞날이 있다는것은 오늘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들인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우대하는 사회적기풍을 대를 이어 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신념과 의지는 절대적이다.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지도 장장 반세기가 넘었다.

반세기가 아니라 천년이 흐른다 해도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참가자들,승리자들은 금은보화와도 바꿀수 없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보배들이며 조국청사에 무궁토록 찬양되여야 할 귀중한 혁명선렬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쟁로병들은 전쟁때에도 위훈을 떨치였고 전후복구건설시기에도 각이한 초소들에서 수령님을 받드는데서 기수가 되여 많은 공로를 세웠다고,전화의 그날로부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나날에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쟁로병들의 숭고한 정신과 그들이 조국앞에 세운 빛나는 위훈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이 소중하고 귀중한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전쟁로병들을 도덕의리적으로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나의 할아버지,아버지로 생각하며 존경하고 귀중히 여깁니다!

사회적으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잘 대우해주어 그들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감을 가지고 자기의 한생을 빛나게 총화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여러 나라들에서 전쟁로병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자들의 별장경비를 서주거나 자기들의 가슴에서 빛나던 훈장들을 팔겠다는 광고를 신문에 내는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가 제기되고있는 때에 류례없는 전쟁로병존대기풍으로 세계정치계를 진동시키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해두해 세월이 갈수록 전쟁로병들의 머리에 더욱 흰서리가 앉는것을 제일로 가슴아파하신다.

우리 원수님의 웅심깊은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전쟁로병들을 진심으로 존대하고 우대하는 사회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 문제는 혁명의 생사존망과 관련된 문제인 동시에 성스러운 우리 당의 위대한 력사와 전통을 련면히 고수하고 빛내이는 중대한 사업이다.

혁명가는 진심으로 전쟁로병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내세워준다.

자기의 친혈육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심없는 진심으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인간의 아름답고 훌륭한 풍모는 후대들에 대한 말없는 교양사업이다.

전쟁참가자들,승리자들에 대한 고귀한 추억과 존대는 위대한 정신과 투쟁기풍의 계승이다.

누구나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마음은 항상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된 피묻은 당원증들앞에,꽃나이청춘을 바친 영웅들의 사진앞에 서있어야 한다.

그러면 자기가 무엇을 얼마나 하였는가를 놓고 자부하기에 앞서 피에 절은 가슴으로 조국의 촌토를 끌어안고 다시는 일어서지 못한 전화의 용사들,붉은 피로 락동강을 물들인 전쟁참가자들의 공적앞에 숙연해지는 마음을 금치 못할것이며 그들의 넋을 이어 수령결사옹위,조국수호정신,반미계급의식으로 심장이 세차게 고동칠것이다.

그리고 이 땅에 또다시 6.25의 불구름이 타오른다 하여도 한치한치의 땅을 사수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영웅전사들의 뒤를 이어 침략자들과 피의 결산을 하여 영원한 승리의 7.27을 안아올 불타는 결의로 더운 피를 끓일것이다.

당에서 전승절을 크게 쇠자고 하는 목적의 하나가 바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기풍을 세우자는데 있습니다!

자나깨나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전쟁로병들에 대한 이런 위대한 뜻과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이다.

침략자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고 서산락일의 운명에 처박은 세대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노도의 기상으로 전진하는 오늘의 선군혁명대오에서 그들의 영웅적군상과 나란히 보폭을 함께 하려는것이 승리의 7.27과 더불어 더욱 승화되는 우리 천만군민의 비상히 앙양된 사상감정이다.

전쟁로병들이 나이가 많은것을 가슴아프게 여기시며 그들을 존중하고 잘 돌보아주어야 한다고 늘 간곡히 당부하시며 색다른것이 하나 생기여도 전쟁로병들부터 생각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던 날 한사람한사람 로병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앓지 말고 건강하여 오래오래 앉아계시라고 다정히 이르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온 나라 로병들모두가 영광의 그 순간에 산다.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겨 값높은 생을 누리는 우리 전쟁로병들보다 더 긍지높은 로병들은 세상에 없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