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6월 29일 로동신문
반공화국모략기구를 당장 철페하라
괴뢰패당이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일환으로서 서울에 유엔《북인권사무소》를 설치한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강력히 반대해나서고있다. 지난 23일 남조선의 평화통일시민행동,민주로총 등 3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유엔《북인권사무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공화국모략기구의 페쇄를 주장하였으며 이어 시위투쟁을 벌리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유엔《북인권사무소》개설은 동족대결과 전쟁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규탄하면서 그로부터 초래될 후과와 위험성에 대하여 낱낱이 까밝히였다.그들은 유엔《북인권사무소》의 설치는 북을 모해하는 검증되지 않은 자료들을 확대재생산하고 《대북적대정책》과 체제대결만을 강화하게 되며 결국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은 더욱 격화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인권〉의 간판밑에 체제전복 추구하는 유엔〈북인권사무소〉설치를 반대한다!》,《〈정부〉는 진정한 화해협력,평화체제구축에 즉각 나서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는 유엔《북인권사무소》를 기어이 철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것을 결의다지였다. 민가협량심수후원회,코리아련대 등도 23일 미국대사관앞에서 집회를 열고 유엔《북인권사무소》의 설치를 반대하고 반통일적인 괴뢰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에서 단체들은 유엔《북인권사무소》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인권옹호와 아무런 인연도 없으며 오직 대결과 갈등만을 야기시키는 모략기구라고 하면서 미국과 괴뢰당국이 반공화국《인권》소동으로 얻을것은 국제적인 망신과 비난밖에 없을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단체들은 체제대결을 부추기고 북남관계를 파괴하는 유엔《북인권사무소》를 당장 철페하라는것은 민족분렬 70년이 되는 올해에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라고 하면서 외세를 끌어들여 유엔《북인권사무소》를 설치하고 동족대결을 획책하는 현 괴뢰당국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범죄행위는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성명발표에 이어 시민단체의 한 대표는 유엔《북인권사무소》설치는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자주통일을 가로막기 위한 대결정책의 산물이라고 신랄히 규탄하면서 전쟁으로까지 이어질수 있는 위험한 유엔《북인권사무소》설치를 민중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이 대결모략기구를 반드시 철페시킬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종교단체의 한 대표도 현 괴뢰당국은 애기봉등탑점등과 반공화국삐라살포로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다 못해 이제는 외세를 등에 업고 유엔《북인권사무소》까지 설치하여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괴하고있다고 하면서 《나는 미국과 유엔의 범죄를 죽을 때까지 고발하겠다.》라고 웨치였다. 이날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한결같이 유엔은 《인권사무소》를 미국에 설치해야 한다고 하면서 극악한 인권유린국가인 미국은 인권에 대하여 말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그들은 《체제대결을 부추기고 남북관계를 파괴하는 유엔〈북인권사무소〉 페쇄하라!》,《유엔의 탈을 쓴 모략기구 당장 철수하라!》,《인권의 탈을 쓴 기만적인 내정간섭기구 반대한다!》,《유엔〈북인권사무소〉 끌어들인 종미사대,반북반통일 현 〈정권〉 퇴진하라!》는 구호들을 힘차게 웨치며 투쟁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본사기자 라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