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5일 로동신문

 

론평

인권유린자들의 파렴치한 도발

 

남조선괴뢰들이 반공화국《인권》모략에 갈수록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지난 1일 괴뢰패당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북인권백서 2015》라는것을 발간하는 놀음을 벌렸다.이것은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제도의 영상에 먹칠하고 북남대결을 더한층 격화시키려는 괴뢰들의 비렬한 술책의 발로로서 자기 존엄,자기 제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이다.괴뢰들이 최근 서울에 유엔《북인권사무소》라는 반공화국모략기구를 끌어들인데 이어 이번에 《북인권백서 2015》라는 협잡문서까지 꾸며낸것은 그들의 체제대결광기가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북인권백서 2015》라는것은 괴뢰들이 자기 조국과 인민을 배반하고 부모처자들까지 버리고 도주한 인간쓰레기들의 허접스러운 거짓말들만 잔뜩 긁어모은 너절하기 짝이 없는 오물보따리에 불과하다.비루한 명줄부지에만 신경쓰는 가련한 밥벌레들이 무슨 거짓말인들 주어섬기지 못하겠는가.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이 짐승보다 못한 추물들에게 매달려 《북인권백서》를 발간한다 어쩐다 하고 분주탕을 피웠으니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자들인가.괴뢰들이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발광하면 할수록 그것은 모략과 도발에 이골이 난 저들의 더러운 정체만을 낱낱이 드러낼뿐이다.

제코도 씻지 못하는 괴뢰들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나발질하는것은 세상사람들을 웃기는 정치만화가 아닐수 없다.

현 괴뢰집권세력은 남조선을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로 전락시킨 특등인권범죄자들이다.《유신》의 바통을 물려받은 괴뢰당국자들은 피비린 파쑈통치와 반인민적악정을 일삼으면서 남조선을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민주와 인권의 황량한 페허로 전락시켰다.악명높은 파쑈교형리가 버젓이 《총리》감투를 쓰고 무고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탄압하면서 민주주의를 여지없이 짓밟아버리고있는 곳도 남조선이고 반역통치배들의 억압에 시달리던 최하층 근로자들과 실업의 나락에서 헤매이던 청년들,사회의 버림을 받은 불쌍한 로인들이 한많은 세상을 저주하며 눈물겨운 자살의 길을 택하지 않으면 안되는 몸서리치는 지옥도 다름아닌 남조선이다.

이런 험악한 세상에서 실지 필요한것은 《북인권백서》가 아니라 남조선인권백서이다.인권의 피고석에 꿇어앉아 인류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극악한 인권교살자들이 수치도 모르고 《북인권백서》발간놀음을 벌린것이야말로 신성한 인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서 삶은 소대가리도 폭소를 터칠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

괴뢰들은 그 누구의 《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시비질할것이 아니라 저들의 치떨리는 반인권적죄악부터 돌이켜보아야 한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인권》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도발소동이 범죄적인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려는 흉계의 산물로서 북남관계의 파국을 부채질하고 나아가서 전쟁을 몰아온다는데 있다.

지금 북남관계는 미국과 함께 《대북압박》공조의 강화를 꾀하며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기승을 부리는 남조선괴뢰당국의 분별없는 망동으로 말미암아 최악의 위기에 빠져있다.얼마전 괴뢰당국이 미국에 추종하며 도발적인 《대북금융제재》조치까지 공포함으로써 북남관계는 그야말로 다치면 터질듯이 팽팽한 폭발국면에 처하였다.그러한 정세하에서 벌어진 《북인권백서 2015》발간놀음이 얼마나 위험천만한것인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지 않은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총포소동에 결코 못지 않은 극악무도한 도발이다.날로 광기를 띠는 괴뢰들의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없으며 대결과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끝장낼수 없다.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절대로 용서치 않고 무자비한 징벌을 가하는것이 우리 천만군민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반공화국《인권》모략군들은 저들의 일거일동이 징벌의 조준경안에 들어있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경거망동의 대가는 비참한 파멸뿐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