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6일 로동신문

 

론평

얼빠진자의 푼수없는 넉두리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 최윤희가 악질대결광신자로서의 자기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내고있다.

며칠전 국제체육경기가 진행될 광주에 코를 들이민 이자는 《북이 경기를 방해》할 목적으로 《테로뿐아니라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터무니없는 나발을 불어대면서 《대비태세강화》에 대해 피대를 돋구었다.

그야말로 피해망상증에 걸린 정신병자,동족에 대한 모해에 이골이 난 미치광이의 추태가 아닐수 없다.

괴뢰들이 그 무슨 《테로》와 《도발》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는것은 참으로 해괴한짓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입은 비뚤어졌어도 주라는 바로 불라는 말이 있다.

남조선에서 국제체육경기가 벌어질 때마다 우리가 특색있는 경기응원과 다채로운 활동으로 경기대회를 보다 흥성거리게 하여 대회의 성공적개최에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는것은 내외가 공인하고있는 사실이다.

굳이 문제를 세운다면 왜 남조선당국이 이번 국제체육경기를 앞두고 외세와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정치군사적도발을 강화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첨예화시키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체육경기와 대결소동은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

동족에 대한 모해와 북침전쟁도발을 노린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이 평화와 친선을 기본리념으로 하는 국제체육경기와 완전히 배치되며 그 분위기를 심히 해치는 분별없는 망동이라는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

반공화국도발과 전쟁연습소동으로 체육경기를 방해하는 장본인은 괴뢰들자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윤희역도가 그 누구의 《테로》니,《도발》이니 하고 악담질을 한것은 괴뢰패당이 신성한 체육을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최윤희역도의 이번 망발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으면서 대결분위기의 고취로 남조선 각계에서 높아가는 북남관계개선기운을 가로막으려는 파렴치한 술책이다.

최근 괴뢰집권세력은 북남관계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우리에 대한 그 무슨 《강한 압박》과 《제재의 실효성》을 노린 외세와의 《대북공조》강화에 열을 올리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몰아가고있다.

괴뢰패당이 유엔《북인권사무소》라는것을 서울에 한사코 끌어들인데 이어 합동상륙훈련,함대종합전투훈련을 비롯한 각종 명목의 전쟁연습을 뻔질나게 벌려놓고있는것은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킴으로써 대화와 평화의 흐름을 가로막고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해치기 위한 엄중한 도발이다.

하기에 지금 내외여론은 가뜩이나 첨예한 북남관계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괴뢰들의 분별없는 대결망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남조선당국이 긴장완화와 평화,북남관계개선에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괴뢰당국의 반공화국대결자세는 구태의연하다.

최윤희역도가 이번에 뚱딴지같이 국제체육경기와 관련한 북의 《테로》,《도발》설을 들고나온것은 사태악화를 부추기는 고의적인 책동으로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동족을 걸고드는 악의에 찬 모략나발을 또다시 불어대며 반공화국도발에 미쳐날뛰는 괴뢰패당의 추태는 절대로 변할수 없는 그들의 추악한 대결적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우리는 누구보다도 평화를 사랑하며 민족의 운명이 달린 북남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괴뢰패당이 우리를 미친듯이 헐뜯으며 정치군사적도발에 피를 물고 날뛰는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천하의 못된짓은 하늘이 알고 천벌을 내린다고 하였다.

괴뢰패당이 대결정책의 쓰디쓴 실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우리를 모해하고 여론을 오도하며 반공화국도발에 계속 열을 올린다면 무자비한 복수의 불벼락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