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1일 로동신문

 

식민지하수인의 쓸개빠진 추태

 

친미사대와 굴종의식이 골수에 배인 괴뢰집권여당 《새누리당》의 대표라는자가 미국상전앞에서 볼썽사납게 놀아대여 남조선 각계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이 괴뢰국회의 극우보수패거리들을 거느리고 서울 룡산에 있는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를 찾아갔다.미군사령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자는 미국남조선관계가 《가장 성공적인 동맹의 하나》라느니,미군이 《발전과 번영,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느니 뭐니 하고 갖은 아양을 부렸다.나중에는 《존경과 감사의 표시》요 뭐요 하며 침략의 괴수를 제등에 업고 사진을 찍는 추태까지 부렸다.

초보적인 체면도 지킬줄 모르고 친미주구의 본태를 로골적으로 드러낸 김무성의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굴종행위장면이 언론에 공개되자 온 남녘땅이 삽시에 분노로 치를 떨었다.

김무성의 꼴불견사진을 본 인터네트가입자들은 저저마다 자기의 홈페지에 《진정한 사대주의의 전형》,《미국의 노예냐? 저런 인물이 유력한 〈대선〉주자라니…》,《여당대표가 하는짓이… 쯧쯧》,《사대에 쩌들었다.》,《수치스럽다.》,《보고있는 국민이 민망하다.》 등 격분에 찬 글들을 폭발적으로 싣고있다.그들은 《강자에겐 아부하고 약자에겐 등 돌리고,하는짓이 하나같이 똑같다.》,김무성이 하는짓을 보니 《리승만이 떠오른다.제발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시켜달라고 간청했던…》,《지금이 미군사령관 업어줄 때냐? 이런게 나라 망신이다.》라는 글들을 통해 민족적량심도 자존심도 송두리채 줴버리고 외세에게 아부굴종하는 김무성의 반역행위를 신랄히 비난하였다.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탄저균을 끌어들여 생화학전쟁실험만행을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반미감정이 극도로 고조되고있는 때에 미군의 범죄행위에 대해 항의를 해도 씨원치 않을판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수선을 떨며 잔등까지 내밀었으니 쓸개빠진 정신병자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런 추태를 부릴수 있겠는가.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70년간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권을 깡그리 유린말살하고 식민지로 전락시켰다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해마다 수억US$의 유지비를 받아챙기며 종주권을 행사하는 강도의 무리가 미국이다.

자주,민주,통일을 주장하는 애국적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 광주를 피바다에 잠근것도,동두천녀인삭발사건,윤금이살해사건,미군장갑차에 의한 두 녀중학생학살사건 등 세상을 경악케 한 치떨리는 야수적만행으로 남조선인민들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들씌운 야수의 무리도 다름아닌 침략의 원흉 미제이다.

세기를 이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조선민족멸살을 추구하고있는 미국의 죄행이야말로 천추를 두고도 용서 못할 죄악중의 죄악이다.

민족분렬의 원흉,불행과 재앙의 화근인 날강도 미국을 《발전과 번영,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구세주로 춰올린 김무성의 추태는 친미사대와 굴종의식이 골수에 박힌 미국의 노예,식민지하수인의 비굴한 망동으로서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수치스럽고 가련한짓이 아닐수 없다.

김무성이 상전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삽살개마냥 돌아치고있던 그 시각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앞에서는 탄저균을 끌어들여 조선민족멸살을 노린 생화학전쟁책동에 열을 올리는 미군의 범죄행위를 규탄하는 남조선대학생들의 집회가 열리고있었다.

민심에 역행하여 온갖 비렬하고 추한짓만 골라하는 인간쓰레기 김무성과 오물집단 《새누리당》이 이 하늘아래 머리를 쳐들고있다는것은 민족의 망신이고 수치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