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3일 로동신문
론평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장본인
얼마전 괴뢰해군 1함대가 조선동해에서의 대규모적인 종합전투훈련에 나섰다.호전광들은 구축함,호위함,초계함,잠수함,소해함 등 21척의 함정과 각종 공군전투기들,륙군 23사단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을 투입한 가운데 1주일동안 해상기동훈련,침범대응훈련,합동전자전훈련,선단호송훈련,해양차단훈련 등에 미쳐날뛰였다.조선서해의 안면도일대도 전쟁연습장으로 화하였다.괴뢰들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미제침략군과 함께 이곳에서 해안양륙군수지원훈련이라는것을 감행하였다.연습에는 괴뢰해군과 일본 오끼나와에 전개된 미제3원정강습단,태평양해안경비부대의 40여척의 대형함선들과 1 700여명의 병력이 동원되였다.한편 괴뢰륙군수도방위사령부는 《적침투대비》의 간판을 내걸고 서울에서 도발적인 군경합동훈련을 벌려놓았다. 괴뢰들이 이 불장난소동들을 그 무슨 《도발억제》를 위한것으로 정당화해나섰지만 그런 파렴치한 궤변은 통할수 없다. 남조선에서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 북침전쟁연습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는 주되는 화근이다. 호전광들이 조선동해에서 감행한 종합전투훈련은 해상과 수중,륙지에서의 협동작전능력과 공격방식을 숙달완성하기 위한것으로서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침략위협이다. 미국과 괴뢰들의 해안양륙군수지원훈련이라는것도 마찬가지이다.해안기복이 복잡하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심한 조선서해의 작전환경을 극복하는것을 목적으로 한 이 전쟁연습이 해상으로부터의 불의적인 공격을 뒤받침하기 위한 훈련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괴뢰들이 서울에서 시민들을 들볶으며 벌려놓은 군경합동훈련도 북남대결의식을 고취하고 사회전반에 전쟁광기를 불어넣기 위한것으로서 스쳐지날수 없다. 한마디로 말하여 괴뢰호전광들의 불장난소동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온 겨레의 지향에 도전하는 반통일적망동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현실은 괴뢰패당이 북남대결상태의 해소를 결코 바라지 않고있으며 추구하는것은 군사적대결과 반공화국압살이라는것을 명백히 말해주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은 말끝마다 《북의 위협》이니,《도발》이니 하고 고아대며 북남관계파국과 긴장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고 발광하고있다. 하지만 북남관계를 극도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으면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패당이다. 이번에 조선동해와 서해에서 련이어 감행된 북침전쟁연습소동들이 그에 대한 립증이다.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밖에 모르는 호전광들이 《대화》타령을 입에 올리며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듯이 여론을 기만우롱하고있는것은 실로 뻔뻔스러운 추태이다.비단보자기를 두른다고 그 더러운 몸뚱이에서 풍기는 북침의 화약내를 어떻게 감쌀수 있겠는가. 괴뢰들이 상대방을 해칠 침략의 칼을 시퍼렇게 갈면서도 《대화》나발을 불어대는것은 조소만을 자아낼뿐이다. 괴뢰당국이 진심으로 대화를 바란다면 외세와 함께 끊임없이 벌리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부터 걷어치워야 한다. 괴뢰호전광들이 《도발억제》니,《위협대비》니 하며 북침불장난소동을 계속 광기적으로 벌려놓고있는것은 지난 조선전쟁에서의 쓰디쓴 참패의 교훈을 망각한 패배자들의 어리석은 망동이다. 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남조선괴뢰들은 북침전쟁도발책동이 저들의 종국적멸망을 앞당기는 자멸행위로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