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미국을 등에 업고 어디로 가는가
며칠전 서울의 룡산에 둥지를 틀고있는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에서 차마 눈뜨고는 보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다.《새누리당》대표 김무성이라는자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을 고맙다고 하면서 등에 업고 마당을 한바탕 돌아친것이다.이자는 상전앞에서 그 무슨 《발전과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느니 뭐니 하고 아첨을 하며 이런 추태를 부리였다고 한다.그야말로 민족적존엄은 둘째치고 인간의 체모마저 상실한 추물만이 할수 있는 망동이다.그 꼴이 얼마나 보기 망신스러웠으면 남조선의 인터네트가입자들이 《미국의 노예》,《망신이다.》,《여당대표가 하는짓이 쯧쯧… 수치스럽다.》,《진정한 사대주의전형》 등의 글들을 저저마다 올렸겠는가. 명색이 남조선에서 여당을 대표하는 인물이고 다음기 《대통령》자리까지 노린다는자가 미군장성을 등에 업고 창피한줄도 모르고 히벌쭉거리며 머슴처럼 놀아댔으니 이 얼마나 부끄러운짓인가.정말 민족의 망신이 아닐수 없다. 김무성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을 등에 업은것은 결코 우발적인것이 아니다.그것은 미국상전을 하내비처럼 섬기며 그앞에서 굽신거리고 온갖 아양을 다 떨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은 괴뢰보수패당의 체질적악습의 뚜렷한 발로이다. 사실상 남조선괴뢰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을 《은인》으로 괴여올리며 주인앞에서 꼬리를 젓는 삽살개마냥 낯뜨겁게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서울에서 벌어진 그 무슨 남조선미국《우호의 밤》행사라는것도 그것을 보여주었다.이날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라는자는 《진정한 친구》니 뭐니 하고 미국을 추어올리면서 노죽을 부리였다.괴뢰외교부 장관을 대신하여 《축사》라는것을 랑독한 외교원장이라는자도 《피의 우정》이 어쩌니저쩌니 하며 가을뻐꾸기같은 수작을 늘어놓았다.이것이 과연 제정신있는자들의 처신인가.미국이 지금껏 남조선인민들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학살하였는지 도대체 알기나 하고 그따위 나발질인가. 미국의 남조선강점사는 곧 극악한 살인마,파렴치한 날강도들의 피비린 죄악의 력사이다. 미국의 한 종군기자는 이렇게 고백하였다. 《우리들은 해방군이 아니였다.…우리들은 남조선에 상륙한 첫날부터 조선사람의 적으로 행동하였다.》 그들자신이 인정한것처럼 해방후 남조선에 기여든 미군은 해방자가 아니라 강점자였고 원조자가 아니라 략탈자였으며 보호자가 아니라 침략자였다. 《3년이라는 기간에 우리는 북조선에 있는 모든 마을들을 불태워버렸고 남조선에 있는것도 다 불태워버렸다.》 이것은 지난 조선전쟁당시 미제침략군의 폭격을 총지휘하였던 살인장군의 증언이다. 미제살인마들에게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같은것은 안중에도 없었다.로근리대학살만행도 바로 그로 하여 빚어졌다. 범죄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맥아더는 《조선사람은 미국사람과는 다르다.따라서 인정이란 있을수 없다.무자비하고 또 무자비하라.》고 명령한바 있다.이에 따라 미제살인귀들이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치떨리는 만행에 대해 어찌 다 글로 옮길수 있겠는가. 전후에도 미제침략군은 남조선인민들을 식민지렬등인으로,저들의 변태적인 수욕을 충족시켜주는 한갖 쾌락의 대상으로밖에 여기지 않았고 살인만행을 끊임없이 일삼았다.군산소녀총격사건,인천송유관어린이사살사건,부평소년직승기궤짝사건,의정부녀인뼁끼칠사건,파주나무군사살사건,윤금이살해사건,미군장갑차녀중학생학살사건 등은 패륜패덕과 인간증오사상으로 길들여진 양키들의 반인륜적범죄행위를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오늘도 미제침략군의 피묻은 군화발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남조선인민들은 참을수 없는 민족적멸시와 모욕,헤아릴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당하고있다.최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탄저균은 물론 그보다 10만배의 독성을 가지고있다고 하는 보툴리누스균까지 비밀리에 저들의 기지에 끌어들여 세균전실험을 해온 사실이 폭로된것은 북과 남의 우리 민족모두를 멸살시키고 전조선을 타고앉으려는 미국의 흉악무도한 속심을 뚜렷이 보여주었다.타민족에 대한 침략과 지배,학살과 략탈을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는 미국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의 모든 불행과 재앙의 근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미사대에 환장한 괴뢰보수패당은 꼬물만 한 자존심도 없이 미국에 아부굴종하고 상전의 옷섶에 매달리며 추악한 반역질을 일삼다 못해 이제는 상전을 잔등에 업고 감사를 표시하는 광대극까지 벌려놓고있다.그것이 미국을 등에 업고 매국반역의 길,동족대결의 길,북침전쟁의 길로 계속 질주하겠다는 맹약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외세에 추종하며 그와 결탁하여 민족을 반역하는 이런 더러운 사대매국노들이 날치고있는탓에 북남관계가 파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조국통일위업의 앞길에 커다란 난관과 시련이 겹쌓이고있는것이다. 나라와 민족을 반역하며 외세에 빌붙어 잔명을 부지하는 반역자들의 운명은 언제나 바람앞의 등불신세이다.괴뢰패당이 미국을 등에 업고 잔명을 부지하며 동족을 해치려고 발광해도 소용이 없다.그것은 수치와 파멸의 길이다.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