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대화가 아니라 동족대결을 노린 삐라살포행위

 

최근 남조선의 괴뢰집권세력이 어느때보다도 《대화》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다.얼마전에도 《회담제안》이니,《초청》이니 하면서 마치도 저들이 북남관계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냄새를 피워댔다.하다면 괴뢰들이 《대화》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이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것인가 하는것이다.결론적으로 말하여 그것은 저들의 대결적정체를 가리우고 반공화국도발소동을 더한층 강화하기 위한 얕은수에 불과한것이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삐라살포소동이 또다시 벌어진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조국을 배반한 인간쓰레기들은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지역에 도적고양이처럼 기여나와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고 비방중상하는 내용의 삐라 수십만장과 천여개의 기억기들을 풍선에 매달아 우리측 지역으로 날려보내는 극악무도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남조선에서 인간쓰레기들이 빈번히 벌려놓고있는 삐라살포놀음은 우리 공화국의 일심단결을 해치고 불순한 야망을 실현하려는 괴뢰패당의 악랄한 심리모략전의 한 고리로서 북남관계파국의 주되는 요인이다.괴뢰당국자들이 진정으로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에 대해 생각한다면 터무니없는 날조자료들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엄중히 중상모독하는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소동을 응당 저지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괴뢰당국자들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그 무슨 《표현의 자유》니,《균형있는 대처》니 하는 판에 박힌 소리만 앵무새처럼 외워대면서 사실상 반공화국삐라살포를 비호조장하였다.

반공화국삐라살포가 북남사이의 체제대결을 위한 괴뢰패당의 주되는 수법의 하나라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하지만 교활한 남조선괴뢰당국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는 반공화국삐라살포에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움으로써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오그랑수를 쓰고있다.괴뢰패당은 조국을 반역한 인간쓰레기들이 반공화국삐라살포를 계속할것을 바라면서도 겉으로는 《균형있는 대처》니 뭐니 하며 요술을 피우고있을뿐이다.이로써 괴뢰집권세력은 저들이 입이 닳도록 떠들어대는 《대화》라는것이 한갖 거짓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돌이켜보면 괴뢰당국은 북남관계의 중요한 계기때마다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을 감행함으로써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립,긴장을 의도적으로 조장해왔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비렬한 삐라살포놀음을 당장 중지시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여러차례 강조하였다.그러나 괴뢰들은 우리의 경고와 충고를 귀등으로도 듣지 않고 《체제특성》이니,《민간단체의 자률적행동》이니 하는 통할수 없는 궤변만 늘어놓으면서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행위를 계속 조장시켰다.뿐만아니라 삐라살포를 막을 《법적근거》가 없다는 립장은 《변함없다.》고까지 뇌까리면서 인간쓰레기들을 더욱 두둔하고 우리에게 도전해나섰다.

변변한 직업이나 생존수단도 없이 괴뢰당국이 던져주는 몇푼의 돈으로 구차스러운 목숨을 부지해가고있는 벌레같은것들이 괴뢰당국의 방조와 지원이 없이 군사분계선일대에 뻐젓이 나타나 삐라살포놀음을 강행한다는것이 말이나 되는가.

이번에 괴뢰패당이 또다시 그 무슨 《표현의 자유》를 론하며 반공화국삐라살포를 묵인하고 《균형있는 대처》니 뭐니 하며 북남사이의 무장충돌이 발생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듯 한 냄새를 풍긴것은 역겹기 그지없다.그따위 서푼짜리 기만극은 이제는 너무도 낡아 그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다.

현실은 반공화국삐라살포로 북남대결을 격화시키며 우리의 일심단결을 흔들어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려는 괴뢰패당의 흉계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런 흉악한자들이기에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행위를 저지시키기 위해 투쟁에 떨쳐나선 남조선의 애국적인 청년학생들에게는 체포령장을 발급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악의에 차서 헐뜯으며 전쟁을 몰아오려는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에 대해서는 못 본척,모르는척 하는것이다.이것이 바로 괴뢰당국이 《대화》를 떠들며 벌려놓고있는 반공화국대결망동이다.

결국 괴뢰당국자들이 입만 벌리면 내뱉는 《대화》타령은 반공화국대결과 북침전쟁야망을 실현하려는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적넉두리에 지나지 않는다.

남조선괴뢰패당의 반공화국삐라살포소동은 그것이 북침전쟁의 불찌를 날리고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천만하다.

북남사이에 지금과 같이 첨예한 긴장국면이 조성되고있는 속에서 대화가 진행될수 없고 평화가 보장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더우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감행되는 삐라살포놀음을 묵인하고 조장시키는것은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도발행위이다.

괴뢰집권세력은 저들이 감행하고있는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의 후과가 얼마나 돌이킬수 없는것인가 하는것을 처절하게 느끼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