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5일 로동신문

 

론평

독재정치,폭압통치의 필연적산물

 

최근 남조선에서 몰아치는 무시무시한 탄압선풍이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괴뢰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고 생존권보장을 요구한 민주로총 위원장에게 체포령장이 발부되고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에 앞장섰던 4.16련대에 대한 압수수색소동이 벌어졌으며 전국교직원로동조합관계자 30여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기소되는 등 폭압사태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그뿐이 아니다.전 통합진보당 핵심관계자들에 대한 탄압과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련대 성원들에 대한 체포,수배소동도 감행되였다.지어 파쑈광들은 중병으로 심하게 앓고있는 변호사의 집에까지 달려들어 강제수색놀음을 벌리는 야만적폭거도 거리낌없이 저질렀다.

이 살벌한 폭압정국에 대해 남조선 각계는 극악한 파쑈광 황교안이 《국무총리》자리에 올라앉은 결과이라고 격분을 터치고있다.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이 악명높은 살인마가 《국무총리》의 감투를 쓴것과 때를 같이하여 남조선에서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불법무법의 탄압사건들이 련이어 일어나고 지어 이전의 탄압사건들까지 다시금 부각되여 폭압광기를 더해주고있다.이것은 결코 까마귀날자 배떨어지는 격이라고 볼수 없다.

황교안역도는 지난 30년간 법관의 탈을 쓰고 인민탄압에서 악명을 떨친것으로 하여 《공안통치의 행동대장》으로 락인된 악질교형리,전형적인 파쑈광이다.남조선정치사에 《전대미문의 마녀사냥》으로 기록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사건을 변론한자가 황교안이며 국제적비난까지 일으킨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과 전교조말살사건,《자주민보》페간사건 등을 직접 연출한 폭군도 바로 이자이다.황교안이 괴뢰법무부 장관자리에 올라앉은 첫해에 《보안법》에 의해 기소된 사람이 100명을 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자의 파쑈적기질을 잘 알수 있다.

황교안이야말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가차없이 짓밟으며 독재《정권》의 손발노릇을 악질적으로 해온 파쑈미치광이,피에 주린 야수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감행되고있는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광란적인 탄압소동은 다 황교안의 각본과 지휘,부추김에 따른것으로서 인민들의 정치적자유와 권리가 유린당하고 공포통치가 살판치는 남조선의 험악한 인권실태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하다면 누가 이런 극악한 파쑈분자를 괴뢰국무총리로 내세우고 사회를 공포의 란무장으로 만들고있는가.

다름아닌 현 괴뢰집권자 박근혜이다.

황교안이 《국무총리》후보로 지명되였을 때 남조선 각계는 그의 남다른 파쑈적기질과 부정부패경력에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면서 강력히 반대해나섰다.

하지만 괴뢰집권자는 민심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독단과 전횡을 부리면서 황교안을 한사코 두둔하였으며 이자의 《국무총리》임명을 강행하고야말았다.

그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정보원선거개입사건과 정윤회국정개입사건을 비롯하여 자기에게 불리한 부정사건들을 다 덮어버린 충견을 더 크게 써먹자는것이다.

횡포하고 잔악무도한 황교안의 파쑈깡패특기를 잘 알고있는 박근혜는 이자를 《국무총리》자리에 올려앉히고 그를 배후조종하여 진보민주세력을 초토화하고 집권위기를 모면하며 《새누리당》재집권의 토대를 구축하려고 꾀하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황교안을 돌격대로 내세워 독재통치를 더한층 강화함으로써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해보려는것이 현 괴뢰집권자의 흉악한 기도이다.

현실은 남조선에 조성된 무시무시한 폭압정국이 박근혜의 독재정치,공포통치의 필연적산물이라는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유신》독재부활로 남조선을 세계최악의 독재사회로 전락시킨 괴뢰들은 지금 저들의 엄청난 반인권적죄악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주제넘게도 그 무슨 《북인권》이니 뭐니 하며 반공화국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다.

인류량심의 법정에 제일먼저 끌려나와 준엄한 심판을 받아 마땅할 희세의 파쑈폭군들이 그 피묻은 입으로 《북인권》에 대해 횡설수설할 체면이 있는가.

괴뢰들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매달리기 전에 저들의 참혹한 인권유린실태부터 바로잡아야 할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독재와 폭압은 결코 만능이 아니다.인민탄압에 광분해온 력대 괴뢰통치배들의 비참한 말로도 그것을 말해준다.

괴뢰패당은 파쑈와 폭압으로 얻을것이란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야만적인 탄압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