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3일 로동신문
패전의 교훈을 망각한 도발자들에게 차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괴뢰패당이 서해무장충돌사건 13년을 전후하여 전례없는 반공화국대결광대극을 련이어 벌려놓고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열을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다. 괴뢰집권패당은 반공화국모략영화 《연평해전》상영놀음을 대대적으로 벌리면서 괴뢰군사병들에게 그 무슨 《감상문》이라는것을 써내게 하고있는가 하면 6월 29일에는 《제2연평해전 13주년기념식》이라는데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가 나서서 《제2연평해전은 북의 도발을 막아낸 승리의 해전》이라느니,《자랑스러운 력사》니 하고 저들의 대참패를 《승전》으로 미화분식하는 어처구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더우기 한민구는 《북이 다시 도발한다면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지휘세력까지 단호하게 응징해 도발의 대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할것》이라는 가소로운 도발폭언까지 줴쳐댔으며 여기에 괴뢰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얼간망둥이들이 입을 맞추며 피대를 돋구었다. 한민구는 지어 미국이 남조선에 마구 끌어들인 탄저균을 비롯한 생화학무기에 대해서도 그 누구의 《도발》을 막기 위한것이라고 떠들어대며 극구 비호해나서는 매국역적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괴뢰군부패당은 서해무장충돌사건때 죽은자들의 이름을 붙인 함선 6척을 동원하여 서해상에서 해상기동훈련과 괴뢰해군과 해병대의 합동상륙훈련 등을 련이어 벌려놓고 북침전쟁광기를 부리고있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극악한 도발망동으로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범죄행위이다. 지난 2002년에 있은 서해무장충돌사건으로 말하면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대결과 전쟁에로 되돌려세우려는 미국의 각본에 따라 괴뢰군부패당이 감행한 계획적이며 의도적인 군사적도발이였다. 당시 분별없이 날뛰던 괴뢰해적무리들이 우리의 무자비한 불세례에 개죽음을 당하고 뺑소니를 친 그 처참한 패전상은 이미 세상에 다 알려진 사실이다. 오죽했으면 얼마전 《새누리당》의원까지도 당시 도발에 광분하던 괴뢰군사병들이 북에 무참히 얻어맞고 개죽음을 당했다고 실토하였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처참하게 얻어맞아 입에 올리지도 못하던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키는 괴뢰패당의 해괴한 추태야말로 세상을 웃기는 정치만화이며 정신병자들의 히스테리적발작이 아닐수 없다. 괴뢰패당의 도발광란은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력에 대한 공포와 아직도 서해해전에서의 패전악몽에 시달리고있는 괴뢰군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파쑈폭정과 민생악화로 폭발직전에 이른 남조선민심의 눈초리를 북남대결에로 돌려 최악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단말마적발악이다. 엄중한것은 괴뢰군부패당이 아직도 응당한 교훈을 찾지 못하고 감히 《응징》이니,《도발의 대가》니 하는 극악한 악담을 줴쳐대며 북침전쟁을 공공연히 선동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의 식민지졸개이고 대포밥에 불과한 괴뢰군부허재비들이 《응징》이니 뭐니 하고 입부리를 마구 놀려대는것은 하늘에 대고 고아대며 주먹질하는 꼴이나 다름없다. 괴뢰군부깡패들은 미국의 돌격대가 되여 기어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아보려고 발광하는것이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얼간망둥이들의 자살행위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몇해전 연평도에 쏟아진 우리 군대의 징벌의 불소나기에 넋을 잃고 찍짹소리도 못했던 한민구따위와 같은 미국의 졸개들이 감히 우리와 맞서보겠다고 설쳐대는것은 그야말로 앙천대소할 일이다.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은 미국을 하내비처럼 믿고 날뛰는 한민구와 같은 괴뢰군따위는 애당초 상대로조차 여기지 않는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선제타격》이니,《응징》이니 하고 외워대고있는데 정 소원이라면 그 진짜맛을 보여줄수도 있다는것이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 도발자,호전광들은 이미 우리의 멸적의 조준경안에 들어있으며 감히 분별을 잃고 움쩍하기만 하면 상상할수 없는 무서운 불벼락으로 도발의 본거지까지 완전히 초토화시켜버릴것이다. 패전의 교훈을 망각한 도발자들에게 차례질것은 더욱 비참한 죽음뿐이다. 주체104(2015)년 7월 2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