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9일 로동신문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성명 발표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가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43돐에 즈음하여 4일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7.4공동성명의 발표는 조국통일운동의 옳바른 리념과 원칙을 밝혀준 민족사적사변이였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의 발표로 분렬의 력사를 끝장내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의 문을 여는 전환의 계기가 마련되였다고 주장하였다. 7.4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3대원칙은 통일을 념원하는 남과 북,해외 온 민족의 가슴속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원칙으로 자리잡게 되였다고 언급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불변의 진리성이 남김없이 과시된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라고 강조하였다. 성명은 자주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게 롱락당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이 조국통일운동이 남긴 력사적교훈이라고 지적하였다. 반미자주를 통일문제해결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민족의 운명과 진로를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현 당국이 외세를 등에 업고 체제대결을 추구하면서 동족을 멸살시키려는 망상에 사로잡혀있다고 규탄하였다. 민족분렬의 70년력사는 체제대결이 아닌 련방제방식에 기초한 평화적방법만이 통일의 유일한 방도라는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6.15공동선언을 리행하는 길에 평화와 통일이 있다고 하면서 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남과 북,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부정하고 전쟁을 불러오는 전쟁대결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성명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분렬을 조장하는 《보안법》과 《5.24조치》를 철페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조국해방 70돐을 맞는 올해에 8.15민족공동행사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반드시 성사시키자고 호소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