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량면술책은 파탄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이 그 무슨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두길전략》에 대해 떠들며 북남관계파국을 더욱 심화시키고있다. 며칠전에도 괴뢰통일부장관 홍용표는 《협력사업론의》니,《대화촉구》니 하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었다.괴뢰패당은 이처럼 한편으로는 《대화》의 북통을 집요하게 두드려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인권》모략과 제재소동,북침전쟁연습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얼마전 괴뢰들이 서울에 유엔《북인권사무소》를 끌어들이고 독자적인 《대북금융제재》를 실시한데 이어 해군 1함대를 내몰아 조선동해에서는 대규모적인 종합전투훈련을 벌리고 조선서해의 안면도일대에서는 미제침략군과 함께 해안양륙군수지원훈련을 감행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괴뢰패당의 이런 망동이 우리에 대한 정치군사적압력을 강화하여 대결정책을 한사코 실현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명백히 말하건대 괴뢰들이 《대화》를 운운하면서도 반공화국도발에 광란적으로 매여달리는것은 전형적인 량면술책으로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내외여론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괴뢰들이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두길전략》을 들고나오는것은 결코 대화를 위한것이 아니다. 남조선괴뢰패당은 저들이 외세와 함께 벌려놓고있는 《대북압박》소동에 대해 그 무슨 《대화유도》를 위한것이라고 변명하고있다.하지만 이것은 대화파괴자,대결광신자들의 파렴치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현 괴뢰집권세력은 언제 한번 북남대화의 실현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한적이 없다.그들에게 있어서 대화는 《북의 변화》와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라는것을 목표로 하는 범죄적인 《대북정책》실현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괴뢰패당은 지금껏 언제 한번 우리를 대화상대로 여긴적이 없으며 오로지 우리를 모해하고 해칠것만 꾀하였다.괴뢰들이 그 무슨 《굴욕적인 대화》가 아니라 《격에 맞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줴쳐대며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당국회담을 서슴없이 파탄시킨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지금 남조선괴뢰들이 《대화》타령을 집요하게 늘어놓고있는것은 그들의 본성이 달라졌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그들이 《제재와 압박을 통한 대화유도》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는것을 놓고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괴뢰당국자들이 뻔질나게 외세와 이마를 맞대고 우리에 대한 《강력한 압박》과 《제재의 실효성》을 노린 《대북공조》강화를 모의하고있는것은 그들이 떠벌이는 《대화》라는것이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간판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괴뢰들의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두길전략》은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가로막는 반통일적인 량면술책으로서 파탄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 괴뢰보수패당은 집권후 오늘까지 《모든 고리에서 대북압박을 강화》하면 우리가 주저앉을것이라고 어리석게 타산하면서 우리의 제도붕괴를 목적으로 북남대화를 거부하고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발광적으로 벌려왔다.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대북압박》을 위한 괴뢰패당의 주되는 고리로 되고있다.남조선괴뢰들은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여론화하며 반공화국고립압살기운을 고취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온갖 비렬한 음모를 다 꾸미였다.괴뢰패당이 서울에 유엔《북인권사무소》를 끌어들인것은 이자들이 반공화국《인권》모략에 얼마나 환장하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괴뢰들은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분별없이 헤덤비였다.괴뢰들이 《맞춤형억제전략》과 전면전쟁각본에 따라 해마다 벌려놓고있는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모험적인 북침핵선제타격으로 이어가려는 범죄적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자나깨나 우리를 무력으로 해칠 흉계만을 품고있는 호전광들이기에 대화를 위해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데 대한 우리의 정당한 제안에 등을 돌리고 북침불장난의 도수를 더욱 높이는것으로 대답해나선것이다.사실상 괴뢰패당이 《대북정책》실현을 추구해온 전과정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강화를 위한것으로 일관되였다. 대화와 북남관계개선을 파괴하는 남조선괴뢰당국의 무분별한 대결망동이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에 부딪치는것은 당연하다.괴뢰패당은 북남관계를 심히 파괴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에 대한 단죄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속에 우리 공화국의 위력이 더욱 강화되게 되자 그로부터의 출로를 《대화》를 표방하는것으로 모면하려고 꾀하면서 교활하게도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두길전략》이라는것을 들고나오게 되였다. 결국 괴뢰당국의 량면술책은 외세와 공조하여 벌리는 반공화국압살소동을 《대화》를 위한것으로 미화하면서 그것을 더한층 강화하기 위한 악랄한 계책이다. 대화와 대결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남조선괴뢰들의 변함없는 반공화국대결망동으로 북남대화의 문이 열리기는 고사하고 더 굳게 닫기게 되였다. 우리의 신성한 존엄과 체제를 악의에 차서 헐뜯고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반공화국압살소동에 미친듯이 날뛰는자들이 《대화》를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우리 겨레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모독이다.괴뢰패당은 그 무엇으로도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이 아니라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는 저들의 흉악한 몰골을 감출수 없다. 괴뢰패당은 《대화》에 대해 떠들기 전에 극악무도한 반공화국도발소동으로 북남대화의 분위기를 망쳐놓고 관계개선의 기회를 헌신짝처럼 차버린 저들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죄악부터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북남관계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동족을 해칠 개꿈만 꾸는 대결미치광이들의 《대화》타령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으며 그런 파렴치한 나발로는 대화파탄의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대화와 협상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하지만 괴뢰패당이 한사코 《대화》의 간판을 내걸고 량면술책에 매달리며 반공화국《인권》모략과 제재,북침전쟁연습책동을 발악적으로 벌리는 한 북남사이에는 그 어떤 대화도 있을수 없다. 민족을 반역한 죄악의 대가가 비참한 종말이라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민족의 존엄이고 미래인 우리 공화국을 감히 넘보면서 《체제통일》의 개꿈만 꾸는 대결미치광이들에게 차례질것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뿐이다. 심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