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4일 로동신문

 

파쑈폭압통치로 얻을것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과 비참한 파멸밖에 없다

남조선인권대책협회 대변인담화

 

지난 6월 박근혜가 극우보수분자이며 악질검사출신인 황교안을 괴뢰국무총리자리에 들여앉힌 후 괴뢰패당의 진보민주통일세력에 대한 파쑈적탄압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황교안이 괴뢰국무총리로 임명되자마자 당국의 로동악정을 반대하고 초보적인 생존권보장을 요구해나선 민주로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령장이 발부되고 《세월》호참사진상규명투쟁의 앞장에 섰던 시민단체인 4.16련대를 압수수색하는 폭거가 감행된데 이어 북남공동선언들을 지지하면서 통일교육에 나섰던 전국교직원로동조합 관계자 33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기소되는 등 파쑈광풍이 몰아치고있다.

뿐만아니라 지난 15일부터 3일간에 걸쳐 전 통합진보당 핵심관계자들의 살림집들에 대한 강제수색놀음을 벌리고 개인서류들과 콤퓨터들을 압수해가는 폭거를 감행하였으며 《세월》호추모집회를 《불법》으로 몰아대면서 《세월》호참사범국민대책회의 공동위원장을 철창으로 끌어가는 파쑈적탄압소동이 공공연히 벌어졌다.

특히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련대가 《북과 같은 주장을 하였다.》고 걸고들면서 《리적단체》로 몰아 관계자들에 대한 횡포무도한 체포와 수배소동을 벌리고 《탈북자》쓰레기들을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에로 부추기는가 하면 괴뢰정보원을 내몰아 반공화국허위여론조작책동을 벌리는 등 매일과 같이 대결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이로써 지금 온 남조선땅에 신공안파쑈광풍이 몰아치고있다.

지금 남조선언론들과 진보세력들이 《황교안의 첫 작품은 4.16 압수수색》,《박근혜〈정권〉이 본색을 드러내며 공안통치를 하고있다.》,《공안통치가 극성을 부릴수록 박근혜〈정권〉의 붕괴는 더욱 빨라질것》 등으로 규탄단죄하면서 강력히 항거해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결국 박근혜가 사회 각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파쑈교형리인 황교안을 《국무총리》로 임명한것은 파쑈공안통치의 도수를 더욱 높여 제2의 《유신》독재체제를 유지하며 반공화국대결모략책동을 로골화하기 위한 권모술수였다는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황교안으로 말하면 지난 30년간 검사질을 하면서 수많은 통일애국인사들과 진보적단체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해온 악질보수분자이며 극악한 인권유린자,민주주의교살자이다.

타고난 파쑈적기질로 하여 박근혜의 눈에 든 이자는 괴뢰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자마자 합법적정당인 통합진보당을 《종북정당》으로 몰아 끝내 강제해산시켰을뿐아니라 그 관계자들을 《북의 간첩》으로 몰아 중형을 들씌웠으며 진보적언론인 《자주민보》까지 페간시키는 폭거를 서슴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지난 괴뢰대통령선거때의 정보원개입사건과 정윤회국정개입사건을 비롯한 박근혜패당의 특대형부정부패사건들을 온갖 모략으로 덮어버린것으로 하여 《청와대의 파수병》,《박근혜의 충견》으로 악명을 떨친자이다.

때문에 남조선의 야당들과 사회 각계는 극악한 파쑈광 황교안에게 《국무총리》의 감투를 씌워준 박근혜의 처사에 대해 《국민을 무시한 독선적인 인사》,《대국민선전포고》,《공안통치포고령 선포》 등으로 강력히 단죄규탄해나섰다.

박근혜독재정치,살벌한 공포정치의 돌격대인 황교안에 의하여 오늘 남조선에서는 정의와 진보,자유와 민주주의를 무참히 유린하고 초보적인 인권마저 말살하는 파쑈독재가 살판치고있다.

이런 희세의 인권유린범죄자,파쑈통치배들이 그 누구에 대해 《인권》나발을 불어대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고 후안무치의 극치이다.

박근혜가 파쑈악당 황교안을 전면에 내세워 무지막지한 폭압통치에 매달리고있는것은 통일민주세력을 완전히 거세말살하여 집권안정을 보장하고 보수세력의 재집권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며 반공화국대결을 합리화해보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이다.

그러나 파쑈폭압통치로 얻을것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과 비참한 파멸뿐이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황교안과 같은 파쑈교형리를 끼고 동족대결과 통일민주세력말살에 광분하는 박근혜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참다운 자유와 민주,통일도 없으며 더 큰 불행과 재난만이 차례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파쑈독재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4(2015)년 7월 23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