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4일 로동신문

 

반공화국모략과 인권침해의 본거지인
괴뢰정보원은 당장 해체되여야 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괴뢰정보원의 불법해킹사건이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23일 이를 규탄하는 보도 제1100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괴뢰정보원의 불법해킹사건이 드러나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폭로된데 의하면 괴뢰정보원은 2012년 《륙군 5163부대》라는 위장명칭으로 외국의 업체로부터 최신해킹프로그람을 사들여다 내외의 수많은 대상들의 콤퓨터와 손전화기 등을 불법감시해왔다고 한다.

이 프로그람을 직접 구입,관리해온 괴뢰정보원 직원이 자살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남조선의 야당들을 비롯한 각계층은 괴뢰정보원이 지금까지 해킹프로그람을 리용하여 민간인사찰은 물론 2012년에 진행된 괴뢰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도 개입했을것이라면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 진상을 명백히 밝힐것을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이에 바빠맞은 괴뢰정보원것들은 해킹프로그람을 대부분 《대북공작활동용》으로 사용하였을뿐이라고 떠벌이고있다.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북의 위협에 직면한 엄혹한 현실》이라느니,《정보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느니,《해킹할 필요가 있으면 해야 한다.》느니 하며 철면피하게 괴뢰정보원을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의 이러한 추태는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도발이며 사태의 초점을 딴데로 돌려 궁지에서 벗어나보려는 단말마적발악이다.

지난 시기 괴뢰패당은 남조선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홈페지에 대한 디도스공격사건,농협은행전산망마비사건,3.20해킹공격사건 등 수많은 해킹사건들이 일어났을 때마다 《북의 소행》으로 여론을 매도하면서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소동에 광분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그 진범인은 다름아닌 괴뢰정보원이며 우리의 인터네트홈페지들에 대한 비법적이고 범죄적인 해킹공격,싸이버테로의 주범도 괴뢰정보원이라는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괴뢰정보원이 이번에 해킹프로그람을 《대북싸이버테로》를 위해 구입하여 지금까지 87개의 해외콤퓨터와 손전화기에 사용하였으며 그 대다수가 우리와 련계된 IP주소라는것을 실토한것은 괴뢰패당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해킹책동에 얼마나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괴뢰정보원은 반공화국모략과 음모의 소굴인 동시에 괴뢰독재정권유지를 위해 반인민적인 정보사찰과 테로를 본업으로 하는 민주교살,인권유린의 본거지이다.

괴뢰정보원이 해킹프로그람으로 민간인사찰을 한적이 없다고 잡아떼고있지만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어리석은 잔꾀에 불과하다.

이미 2012년 괴뢰정보원이 인터네트공간을 리용하여 야당후보를 비롯한 정치적반대파들을 헐뜯고 진보세력을 모독하는 글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는 등 불법적으로 《대통령》선거에 개입하고 민간인들에 대한 정보사찰행위를 해왔다는것은 이미 세상에 폭로된 사실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추가적으로 밝혀진 138개의 인터네트 IP주소들은 괴뢰정보원이 해킹프로그람을 리용하여 사회의 각계층,모든 대상을 다 감시하며 싸이버테로를 감행해왔다는것을 고발하고있다.

특히 괴뢰정보원의 해킹프로그람담당자가 자살한것은 괴뢰패당이 사찰행위를 계획적으로,의도적으로 감행해왔다는것을 스스로 검증해주는것으로 된다.

지금 괴뢰정보원것들이 직원명의의 《성명》발표니,《안보의 가치를 더이상 욕되게 해서는 안될것》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아닌보살하고있는것은 자살사건을 악용하여 민간인사찰의 진상을 덮어버리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다.

괴뢰정보원의 불법해킹사건의 주범은 다름아닌 박근혜이다.

4개월에 한번씩 괴뢰정보원의 감청대상자명단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승인해주면서 독재통치,파쑈폭압정치,동족대결모략책동을 일삼는것이 바로 청와대의 안방주인이다.

가관은 10년전 야당대표로 있을 때 과거《정권》의 《국정원도청사건》에 대해 《진상규명》이니,《자유,민주를 짓밟은것》이니,《개탄스럽고 수치스럽다.》느니 하며 피대를 돋구었던 박근혜가 지금은 시치미를 떼고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수하졸개들을 내세워 이번 사건을 유야무야해버리려고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는것이다.

범죄자들이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박근혜가 직접 관할하는 괴뢰정보원의 모략적정체와 흉악한 진상은 결코 가리울수도 숨길수도 없다.

동족대결을 위해서라면 온갖 비렬한짓도 서슴지 않는 대결광들이 《대화》와 《관계개선》을 운운하고 극악한 인권유린의 왕초들이 그 누구의 《인권》을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이며 민심과 여론에 대한 기만이고 모독이다.

파쑈독재의 도구이며 동족대결과 테로,음모의 소굴인 괴뢰정보원은 즉각 해체되여야 하며 주범들은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괴뢰정보원과 같은 악의 본거지를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의 자주와 민주에 대한 꿈과 통일열망이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다.

남조선 각계층은 박근혜패당의 《유신》독재부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