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6일 로동신문
박근혜의 못된 악담질에 다시한번 경종을 울린다 전국련합근로단체 대변인담화
우리는 벌써 여러차에 걸쳐 잘못 놀린 혀는 제목을 베는 칼이 된다고 박근혜에게 의미깊은 경종을 울린바 있다. 박근혜의 볼꼴사나운 입이 이 나라의 재앙이고 민족의 우환거리이기때문에 혹독하다고 할 정도로 추궁도 하고 일깨워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채 여전히 악담질을 해대고있다. 동결상태가 지속되고있는 현 북남관계를 수습하기 위해서도 박근혜의 천하 못된 입이 다시는 놀려지지 못하게 아예 용접해버려야 한다는것이 이 나라의 한결같은 민심이다. 지금은 박근혜의 별난 옷주제를 보고도 이 나라의 녀성들이 침을 뱉는다. 자기를 모르면 남도 모르고 세상리치는 더욱 알수 없게 된다고 하였다. 정치적으로 아둔하고 상식밖으로 저능한 박근혜에게 지난 7월 20일 줴쳐댄 망발이 얼마나 삐뚤어진 사고인가를 다시한번 엄하게 질책해주자고 한다. 1.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북핵》이라고 줴쳐댔는데 진짜걸림돌이 무엇인가 하는것부터 똑바로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진짜걸림돌은 북핵이 아니라 미국과 그에 맹종하고있는 박근혜일당이다. 그것은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을 조선반도 전 지역에 대한 강점으로 이어놓으려는 음흉한 기도를 속에 품고 그 실현을 위해 동족상쟁을 부추기고있는것이 날강도 미국이고 그에 놀아나 동족대결책동에 여념이 없는것이 바로 박근혜와 그 패당이기때문이다. 조선반도의 평화는 미국의 침략과 전쟁이 해치고 이 땅의 안정은 박근혜자신과 그의 치마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역적무리들의 대결과 적대가 가로막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2.우리가 《주민들의 생활을 외면한채 핵무기를 개발》하고 병진로선에 집착하고있다고 떠벌이였는데 병진로선이 가지는 지대한 의의부터 똑바로 새겨야 한다. 우리의 병진로선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인민들의 복리증진과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핵보검으로 미국과 그 주구들의 항시적인 침략과 핵전쟁책동으로부터 우리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상용무력건설에 지출되는 막대한 자금을 인민생활향상에 돌리게 되는것이 바로 이 세상에 없는 독창적인 병진로선의 진수이다. 우리 인민들이 국가로부터 보장받고있는 무료교육과 무상치료,쓰고살 권리를 비롯한 그 모든 사회적혜택을 합쳐보라. 그러면 남조선이나 미국이 떠드는 인구 1인당 국민소득액은 대비조차 안된다는것을 알게 될것이며 박근혜는 스스로 얼굴을 붉히게 될것이다. 3.《핵포기》라는 전략적결단을 내리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그 무슨 《경제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주제넘는 소리를 줴쳐댔는데 어리석게 놀아대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인민은 언제나 제손으로,제발로,제힘으로 강성번영의 한길로 줄달음쳐왔다. 우리가 추켜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라는 구호의 참뜻이나 똑바로 새겨야 한다. 제것으로 부흥하는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는 애당초 제것이 없는 남조선의 수출주도형거품경제에 비할바없이 우월하다. 사람이 사대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나라가 사대주의를 하면 망한다고 하였다. 숭미사대에 쩌들대로 쩌든 박근혜인 경우 미국에 기대여서만 유지될수 있는 병약한 남조선경제나 걱정하는것이 좋을것이다. 4.마치 《핵과 인권,도발》과 같은 복잡한 문제들이 그 누구에 의하여 발생하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면서 제가 추구하는 《통일》이 《궁극적인 해결방도》인것처럼 떠벌이였는데 몽유병자의 개꿈을 꾸지 말아야 한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민족공동의 보검인 우리의 핵도 아니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사회에서는 애당초 있을수 없는 《인권문제》도 아니다.해결이 아니라 한시바삐 종식시켜야 할 문제는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공갈과 위협이고 파쑈독재가 란무하는 인권불모지인 남조선사회의 인권이며 매일과 같이 감행되고있는 미제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의 형형색색의 정치군사적도발이다. 이 모든 악행은 박근혜가 줴쳐대는 《리념적흡수통일》이 아니라 온 민족이 바라는 자주적통일이 실현될 때 비로소 종식될수 있다는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박근혜는 이번 악담질로 자신이 스스로 천하에 둘도 없는 특등대결악한임을 또다시 드러내보였다. 박근혜는 그 어떤 희망도 기대도 가질수 없게 되였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그 험악한 입으로 대화타령을 늘어놓는다고 하여 어느 누가 믿을수 있겠는가. 모든것이 막혀버린 박근혜에게 차례진 유일한 선택은 오직 하나 민족을 등진탓에 불운을 당한 애비의 뒤를 따라 무덤속에 들어가는것뿐이다. 온 겨레가 박근혜의 악담질에 크게 격노하고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주체104(2015)년 7월 25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