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0일 로동신문
론평 너절한 제코나 씻으라
최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챨스톤의 한 흑인교회당에서 백인청년이 총기를 란사하여 목사를 포함한 9명의 흑인들을 사살하고 여러명을 부상입히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범죄자는 평상시에 흑인들을 깔보는 등 백인우월감을 가지고있었다고 한다.인터네트에 흑인들을 렬등한 존재라고 모독하고 그들을 반대하여 싸워야 한다는것,오직 백인만이 가장 우월하다는것과 같은 내용의 글들을 뻐젓이 올리기도 하였다는것이다. 이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인종적모순이 폭발상태에 이른 세계최악의 인간생지옥,인간증오사상과 무차별적인 살륙만이 횡행하는 인권말살지대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에서 빈번히 빚어지는 경찰들에 의한 살인사건은 그것을 립증하는 또 하나의 실례이다. 미국경찰은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500명이 훨씬 넘는 자국민들을 살해하였다.지난 6월 8일에 경찰에 의해 사살된 69살 난 늙은이가 올해에 500번째로 죽은 미국인이라고 한다.그후에도 경찰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적지 않게 죽였다. 세계에 200개가 넘는 나라와 지역들이 있지만 미국처럼 각종 인종주의범죄가 만연하고 경찰들이 무방비상태의 사람들을 마구 살해하는 최악의 범죄국가,인권유린국가는 없다.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 24일동안에 미국경찰들이 일반사람들을 살해한 수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24년동안에 경찰들이 자국민들을 살해한 수보다 더 많다.그리고 임의로 선정된 한 주간에 미국경찰들이 사람들을 살해한 수는 도이췰란드경찰들이 1년동안 죽인 사람수를 훨씬 릉가하며 워싱톤에서 경찰이 무장하지 않은 한 사람에게 쏜 탄알수는 핀란드에서 경찰들이 2013년 한해동안 쏜 총알수보다 더 많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해마다 번지지 않고 《인권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다른 나라들더러 인권제도를 개선하라고 목이 쉬도록 고아대는 미국의 인권실태이다.그야말로 미국은 범죄의 서식장이다. 미국에서 범죄가 판을 치는것은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회제도가 몰아오고있는 필연적귀결이다. 지금 미국의 형사제도는 경찰제복을 입은 살인범들을 극력 보호해주고있다.오바마정권자체가 살인경찰들을 법정에 세우는것을 완강히 반대하고있다.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가 미사법성이 항상 살해당한 시민들,흑인들의 립장에 서는것이 아니라 살인범인 경찰들의 립장을 대변하고있다고 비평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원주민인 인디안들을 대량살륙한 땅에 뿌리박고 채찍과 총칼로 짜낸 아프리카흑인노예들의 피땀에 의해 생겨난 살인왕국의 모습은 어제도 오늘도 달라지지 않았다. 가관은 미국의 첫 흑인대통령이라고 하는 오바마가 흑인을 멸시하는 말인 《깜둥이》라는 표현을 뻐젓이 사용하여 물의를 일으키고있는것이다.그에 얼마나 당황하였던지 백악관 대변인이 나서서 오바마가 비공식적인 마당에서 자기의 견해를 밝히던 도중에 한 실언이라고 황황히 변명하는 추태까지 부렸다.오바마가 수하에 백인장관들을 거느리고 대통령을 몇해 해먹는 과정에 자기를 백인이라고 오인할 정도로 머리가 돈 모양이다.아니면 미국의 독점재벌들이 백인들이고 대통령은 그들의 꼭두각시이니 오바마가 재벌들의 립장을 대변해 그렇게 말했을수도 있다. 어쨌든 명백한것은 오바마의 집권후 미국에서 총기류범죄가 그전시기에 비해 14배로 급증하였다는것이다.범죄를 근절할 용의도 능력도 없고 온갖 사회악을 낳는 근원인 사회제도를 개변할 의지도 가지지 못한 오바마가 대통령을 한다는것이 어처구니없고 황당한 일이다. 미국은 남의 《인권문제》를 걸고들것이 아니라 제 처지에 대해 똑똑히 알아야 한다. 지금 미국은 유엔인권리사회에서 문책을 당하고있는 상태에 있다.몇달 지나 유엔인권리사회가 제기한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미국경찰의 살인만행,여러 나라 국가 및 정부수반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가안전보장국의 대규모적인 도청행위,《반테로》의 간판밑에 세계각지에서 미군이 감행하는 타민족살륙행위 등을 놓고 미국을 맹렬히 비난하고있다. 미국이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사면팔방에서 몰리우는 주제에 남을 훈시질하겠다는것은 정말 눈뜨고 볼수 없는 가소로운짓이다. 미국은 께끈하고 구역질날 정도로 어지러운 제코나 씻는것이 좋을것이다. 라명성 |